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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문에서 옮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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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출신 서울. 수도권 출향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재경 서귀포시우회는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시민의숲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가족 야유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선 서울제주도민회장을 비롯한 서울제주도민회 회장단, 강성후 제주도 국회협력단장, 진기욱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 등 내빈과 시우회 회장단 등 회원 가족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초여름의 화창한 날씨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지난 4월 서울 도민회장에 취임하게 된 강태선 전임 회장과 새로 회장직을 물려받은 오경수 신임 회장의 이. 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오경수 회장(롯데정보통신 대표, 서홍동 출신)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회원단합과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원로 고문과 청년 계층 등과 유대를 강화하며, 서울도민회와 고향 서귀포시간 협력관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진기욱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이번 행사에 불참하게 된 점을 양해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서귀포시가 세계의 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재경 시우회 회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보고 결산보고 안건토의가 이어졌고, 점심시간에는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 재료들로 자리물회와 돼지고기 등 푸짐한 식단이 차려졌다.
회원들은 모처럼 제주도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고향에 대한 향수와 타지 생활에서의 시름을 달래는 한편, 고향 선후배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돈독한 우의를 쌓아나갔다. 마지막 순서로 시우회 회장단 등 각계에서 기탁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회원가족에게 나줘지며 훈훈한 수눌음의 미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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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석은 못하였지만 마음만은 고향에 가 있는 듯 고향의 선후배님들과 정겨운 순간을 나누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