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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평가의 함정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기준 – 평균 B학점 이상
(학위가 있더라도 B학점 미만이면 보육교사 자격증이 박탈 됨 / 유아교육과 기준)
전문대학이 취업률이 높은 이유 – 실습위주의 수업 (후한 점수)
교수님과 선배와 연대 - 취업의 통로
학점은행제의 상대평가 기준을 비교해보겠습니다.
H대, S대 학점은행제의 경우. B학점이 70%이상으로 상대평가의 점수로 채점됩니다. (실제 상담 결과입니다.)
C대학교의 경우에는 C학점 이하가 70%로 채점됩니다. 27명중 A학점이 3명, B학점이 4명, C, D학점이 20명으로 성적이 채점되는 상대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유아교육과에서 취업을 할려면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되는데, 유아교육전공 학위가 있더더라도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다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취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평균 B학점 이상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학군단과 마찬가지로 B학점 미만이면 보육교사 자격증에서 탈락이 되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학점취득도 중요하지만 평균점수는 더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전공 학생 자매님들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는 수업이 된다면 수강 포기에 같이 동참 해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변심)
그래서 대부분의 대학의 학점은행제에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규정을 무시하고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취업과 대학원진학에 불이익이 없도록 시험성적의 평가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B학점 이상으로 점수로 평가되도록 상대평가 기준을 정한데 비하여, 기독교 대학인 C대학교는 일반대학보다도 점수가 상당히 인색한 편입니다.
참고로 저는 C대학교 학점은행제에서 미술치료(교양)와, 언어학의 이해(교양), 유아발달(아동)을 수강중이며 S대학 학점은행제에서 가정 상담 및 치료, 사회교육학, 상담 심리학 이렇게 3과목을 수강하고 있으며 유아발달 과목은 5세 우리 혜림이 교육과 양육, 미래 목회사역에 있어서 필요한 신학적 가치과 교육적 가치가 높은 과목입니다.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창세기 32장 24절~29절)
칼빈의 성령론에 근거해서 성령의 사역 중 성령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특별한 방식으로 사악한 자들을 강요하시고 조종하신다는 것입니다. 중생한 자들에게도 끊임 없이 악과 죄를 촉발하는데 이것은 진리를 가려내는 분별의 영이며 지혜와 촉명의 지혜자로 교육시키는 영이라고 했습니다.
忠 (中+心) : 장애란 육체의 장애가 아니라 마음의 장애이며 마음(心)이 중심(中心)을 잃게 되면 그것이 장애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이 그 중심에서 벗어나면 장애가 되는 것입니다.
中心 유지
어제 유아발달학 수강을 들었는데 교수님께서 센터장이라는 책임자의 직책에 선임되시어서 겸직을 하지 못하고 시간상, 교통편에서도 어려움이 많아서 수업을 진행할 수 없으며, 그래서 수업자체를 폐강하자는 제의를 우리 학생들에게 해왔습니다.
참고로 그 수업은 C대학교 학점은행제 에서 진행되는 아동학 전공필수 수업이며, 저와 몇몇 학생들은 신학을 위해서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아동학 전공 학생들 중에는 계절학기 부터 보육실습 현장수업을 교육받아야 되고, 교사로서 취업도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폐강을 하게된다면 보육실습 기회도 주어지지 못하고 학위는 물론 자격증을 취득하는데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폐강해서는 안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상황적으로 폐강은 절대로 안되는 입장이었으며, 저는 학생들에게 권리를 빼앗기면 안된다. 빼앗기면 모두 잃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목회이며 성도님들에게 십자가를 주지 않으려는 다짐이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과 학생들은 물론 전공학생들 까지도 폐지에 동요하며 혼란 스러워 하는 입장을 보여왔고 저는 이에 잠금장치를 꽉꽉 조여매는 발언들을 마꾸 쏟아 부었습니다.
칼빈의 성령론을 근거해서 분명 이것은 하나님의 시험이다 라고 위 사건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밝혔고 물러나면 지는 것이 권리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끝까지 물러나지 말고 우리의 권리를 찾자 라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언을 하면서 학생들 모두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나도 이 수업 안들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전공수업을 필수로 들어야할 학생들에게는 정말로 중요한 수업인데, 우리가 여기서 밀려나면 저들도 밀려나게 된다. 끝까지 동참하고 하나로 합심해서 지원해 주자 라고 건의했습니다.
다혈질로 저를 아시는 분들도 많으 계시겠지만 저는 상당히 평화 지향적이며, 2014년 8월 까지만해도 노예같이 자기를 버리고 그냥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삶이 최고의 겸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마음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신광교회를 섬기면서 부터 무조건 빼앗기면 안되고 고난가운데에도 기뻐해야 하는 것이 신앙이며 그렇게 설교말씀을 들었습니다. 최인모 목사님은 단 한차례도 성도들에게 고난을 강요하시지 않으셨고, 고난가운데에서도 긍정적이며 유머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것을 강조하셨으며, 축복과 은총을 받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되고 성도님들도 그렇게 귀하게 섬기는 것을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신학을 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시험이 거세지기 시작하는데, 어떨 때에는 무엇인가 남성적인 감정에 휩쓸리기 시작해서 과거 여성화 성격으로 스스로 수련해왔던 저의 마음만들기를 남성화로 강제로 이끌고, 목소리가 저음으로 더 크게 증폭되고, 성격도 과거 군대 있을 때 보다더 더 군인같은 성향이 강제로 될 때가 많습니다.
평상시에는 이 군인정신 같은 마음을 저는 반대로 여성스러운 마음으로 누르고 겸손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항하면서 마음에 긍정적인 힘을 더하며, 마음의 중심에서 벗어 나지 않으려고 계속 마음의 중심유지에 집중하며, 마음으로 트레이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하게되면 생각이 대화에 집중되면서 마음과 감정이 중심에서 벗어나는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적 변화때문에 제 생각과 감정과는 다르게 다른사람에게는 무례하게 비추어 질 수 있는 모습들이 종종 발생됩니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수업을 폐강하려던 교수님의 의견에 대해서 교수님께 무례했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언성을 높이면서 조금 거친 발언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여자 교수님이기 때문에 솔직 여자교수님은 대학에서는 전문대학에서 첫번째, 그리고 C대학교에서 여자교수님에게 교육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여자는 남자와 다르게 등을 돌리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남자 교수님과 달리 여자교수님도 저와의 관계가 회복이 어렵게 될 것 같아서 한편 더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수님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시험입니다. 이것 뚫고 지나가셔야 더 큰 교수님이 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포기하시면 교수님의 수명도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교수님께 제가 보는 시각적 견해를 전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거침없게 폐강하면 안된다는 논리를 설교처럼 끊임없이 전달하여 드렸습니다. 이렇게 거침없이 생각을 말로서 큰 목소리로서 표현했지만, 실제 아동학과 전공 여학생들은 평화적이고 친밀한 대화로 그 문제를 해결하고 협상하려는 모습이 두드러 지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문득 느낀 것이 여자와 남자는 해결하려는 방법이 180도 다르구나 라고 새로운 경험을 하였고 그것이 교육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수업을 듣게 되면 정말 무엇인가 남자와는 다른 또 다른 사람을 배우고 신학을 하는데 있어서 사람을 배우는데 사람의 근본을 알게되는데 중요한 수업이 되겠구나 하는 저의 결정에 도장을 강하게 찍는 한 부분의 경험적 교재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솔직히 여자들의 대화가 너무 보기 좋았고, 가슴을 훈훈하게 하였으며, 참 평화적이고 참 사교적이며, 정말 분쟁을 싫어하는 것이 여자이구나 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계속 주장하는 입장을 접고 "여자가 남자보다 대화로 타협하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월등하네요. 제가 경솔했습니다." 하고 더 이상 그 대화의 장에서 내 목소리를 빼 내어야 되겠다라는 죄송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대화가 조금 길어질 수록 여자 학생들은 자기의 권리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자기 기준 보다는 상대방 기준으로 판단해서 타협을 하려는 심리적 동요가 발생됨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화의 방향이 교수님의 의견의로 치우치는 즉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조짐이 보여서 저는 다시 그 대화에 관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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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주고 빼앗기는 것이 기독교는 아닙니다. 빼앗겨서 거지가 되는 삶보다는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복 받아서 이웃들에게 더 많이 베풀고 도와주는 것이 사랑이며 그것이 복 받는 삶이 아닐까 하는 저의 이러한 주관적 견해를 내포하는 발언을 다시 하였습니다.
저는 성도님들에게 절대로 십자가의 고통을 지고, 주님의 뜻이라면 빼앗겨도 된다는 식의 설교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며 빼앗긴 것에 대해서는 찾아야되고, 권리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하는 목사님이 될 것이라고 그것이 진정한 목사가 아니겠냐 라는 말로 그렇게 학생들에게 수업하는 방향으로 끝까지 뭉치자 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야곱이 쌍둥이 형 에서로 부터 장자권을 새치기 하였고 그 결과 축복권을 받았듯이 빼앗기면 자기만 손해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에서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장자권을 되 찾으려고 했다면 그 축복은 에서에게 다시 돌아갔을 것입니다.
교수님과 여학생들과의 대화는 참으로 정말 오래된 사제지간과 같이 다정했지만 그 다정함 속에 교수님의 영향으로 치우치는 그 교수님의 노련함에 빠져듬을 느꼈습니다.
확실히 교수님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대화적으로 이끄는 능력이 월등히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큰 목소리로 학생들에게 외쳤습니다.
다음 학기가 어디있고 계절학교가 무엇입니까? 양보 하지 말고 내일로 미루지 말고 교육자의 사명을 하루라도 빨리 진행하려고 추친해 나가세요.
미루지 말고 빨리 교육현장에 나가서 보육하고 어린이들을 교육해서 미래의 인재를 양성고 교육하는 교육자 길, 교사로서의 중책을 빨리 수행해 나가라는 저의 교육적 입장을 전해드리면서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동참에 힘을 실어주는 응원을 했습니다.
교육자 라는 말에 분위기가 반전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화는 계속되었고 학생들과 교수님은 여전히 고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대화로 평화적인 분위기로 이어갔고, 그 평화적인 대화에 교수님도 수강을 강행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저는 그 교수님의 결정에 너무 기뻐서 교수님의 인성은 A학점이십니다. 최고이십니다. 저의 무례함에 있어서 단 한번도 감정을 흩트리시신 적이 없으십니다. 라고 결정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물론 이 대화의 의미는 좀전의 무례함을 화해하고 덮으려는 죄송한 마음도 담겨져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진행할 수업방향과 평가기준에 대해서 설명을 하셨는데 여기서 교수님이 수업을 폐지 하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결정한 요인에 대해서 센터장이라는 직업적 영향 보다는 시험성적 점수에 냉정하고 야박한 C대학교 평가기준에 대한 불만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교수님의 강의에서 느꼈습니다. 평균 B학점 이상되어야 유아교육 보육교사 자격증이 나오는데, 평가기준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C학점이하로 평가해야 된다는 규정때문에 제자들에게 보육교사 자격증을 박탈하는 수업이 될 수 있다 라고 알려주는 부분에서 저는 변심을 했습니다.
정말 이 수업의 평가기준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문제가 발생된다면 내 생각을 접어 버리고 아동학과 전공학생들에게 수업을 폐지하고 다른 학교나 다른 온라인 학점은행제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업 폐지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우리는 유아교육과가 아니라 아동학과이며 아동학과는 자격증 기준이 평균C학점 이다. 강행하자 그러면서 다른 학교에서 평균성적을 매꾸고 채우려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결과적으로 학점은행제는 이 곳 C대학교에서 들으면 절대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고 차라리 온라인 학점은행제에서 수강하는 것이 보육교사의 꿈을 키우는데 더 유리하겠구나 라는 결정의 마음이 학생들의 질문에서 나타났습니다.
교수님은 인성이 있으면 유아발달 교육은 다 이루어진 것이다. 유아에 대한 지식은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며 사람의 인성이 바르면 그것으로 유아교사의 조건이 충족되는 것이다 라는 유형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는 전문대학교의 실습과 취업위주의 강의를 강조하셨습니다.
교수님 본인께서는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자신의 첫 제자들 이었으며, 전문대학에서 첫 번째 교육자의 길로 경험한 것이 현재 자신의 교육지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문대학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꾸버꾸벅 졸고 수업 자체를 듣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어렸을 때 부터 공부를 안하고 싫어 했으면 전문대학에 들어와서도 공부 하기를 싫어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도로 그만큼 전문대 생들의 수업태도가 불량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습이나 체험학습적인 면에서도 전문대 생들이 더 강하게 열의를 보이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취업률을 높이는 큰 요인 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론강의는 그리고 교재는 잘 모르지만 실습과 실무교육에서는 서울대학교 학생들 보다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수업에 임하나는 것이 명문대 생들과 다른 점이구나 하고 그들만의 교육이 따로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공부 안하는 애들은 솔직히 노는 것을 좋아하고 축구나 만드는 실제 결과적으로 창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아이들은 오로지 대화도 없고 운동도 안하고 오로지 책벌래 라고 느낄 정도로 공부만 하고 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저도 경험적으로 그것을 교수님 말씀을 통해서 공감을 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머리로 활동하지만 공부 안하는 아이들은 몸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그 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취업은 4년제 대학보다 전문대학교 학생들이 더 유리하고 취업률도 높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중소기업에서는 4년제 대학의 수업을 받은 할생들 보다는 전문대학에서 실무 위주로 전공수업을 마친 실습학생들을 실무적으로 더 선호 한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사람의 마음, 인성이며 평가도 머리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교육하고 평가로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방대학 수준의 학생들에게 지방대학 수준으로 서울대학 학생들에게는 명문대학 수준으로 교육하는 것이 눈높이 교육이며, 전문대학생들에게 서울대학 수준으로 교육한다면 전문대 생들은 교육자체가 무의미한 수업이 된다라고 교수님의 경험을 통해서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주입식 공부를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주입식 보다는 체험적인 실무교육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취업과 자격증 취득에 있어서 바른 교육이며, 직정한 직장인을 양성하는 교육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경험적인 부분에서도 전문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지만은 우리 인천전문대학 교수님께서는 학점에도 관대하셨고, 실제 실습도 대부분 A학점 이상 주셨습니디. 시험 거부하면 C학점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살아남으라고 B학점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전공 교수님들의 제자 사랑이시고 학교사랑의 증거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취업을 교수님께서 적극적으로 제자들을 도우셨다는 것입니다. 선배학생들과 매번 연락을 하면서 학교의 전통과 역사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용하셨는데, 그만큼 사회에 배출한 선배가 많아서 교수님들과 선배들과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선배들을 이용한 후배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알선하고 지원해주셨다는 것입니다.
교수님들은 절대적인 존경의 대상이었고, 교수님이 바로 취업의 문이 되셨습니다.
전문대학이 수준이 낮은 학생들로 모였지만 취업률 부분에서 4년대 종합대학교 보다도 더 높게 취업이 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교수님들의 눈높이 수업 진행이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제 견해 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기대를 가지고 입성한 C대학교 학점은행제의 시험평가 기준은 제자들 망하라. 자격증 취득하지 말고 학위만 취득하고 그냥 집에서 놀고 모든 밥상은 다른 대학교 학생들에게 양보하고 빼앗겨라 하는 수준의 시험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하기 싫었겠습니까? 상대평가를 설명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안해 하고 안타깝게 설명하는 교수님의 표정에서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제가 교수라도 정말 70% C,D,F학점 이하라는 더러운 점수는 정말 하기 싫었을 것입니다. 양심있는 교수님이십니다.
그리고 나이 드신 분들은 그 연령만큼 평가 더 큰 점수를 주고, 나이가 젊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점수를 박하게 주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연령에 따라 시험성적을 평가하는 교수님의 평가기준이 진정한 상대평가라고 저는 판단 되었습니다.
이번에 수강하는 유아발달학의 핵심은 이론지식이 아니라 인성이며 아무리 교재를 100% 암기했어도 인성이 없는 사람은 교사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대는 실제 구타가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관심을 두지 않고 보호하지 않고 양육하지 않는 것이 학대라고 교수님께서는 정의 내렸습니다.
교수님들의 무관심이 제자들에 대한 구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