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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쉼터 스크랩 음력 (빨간색 숫자)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장베드로 추천 0 조회 221 09.02.06 20: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음력 (빨간색 숫자) ◑



  2008 년  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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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표기는 1881 - 2050년까지 가능합니다.

 

틀리기 쉬운 한글

되다를 돼다로
찾다를 ?다로
너스레를 너즈레로
굉장히를 괭장히
몹시를 몹씨로
게시판을 계시판으로
찌개를 찌게로
역할을 역활로
궤변을 괴변으로
구멍가게를 구멍가계로
굼벵이를 굼뱅이로 잘못 쓰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造詣]-학문·기술·음률 따위의 수양이 깊은 지경에 이른 정도.
'삼수갑산'의 '삼'은 '뫼 산(山)'자가 아닌 '석 삼(三)'자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고.....
너무 [부사]는 부정문에....
또 하나 더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다음의 구분입니다.

~로서(~의 자격으로)/

~로써(…를 가지고)의 뜻으로,
앞에 오는 체언이 동사와 관련하여 도구나 재료나 수단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
¶ 칼∼ 과일을 깎는다 / 방패∼ 막아라 / 눈물∼ 호소하다.

의문이 나는 것.

-뜨리다를 찾아보니 -트리다와
같이 쓰도 무방한 것으로 되어있더군요.
더해서


소슬-바람 (蕭瑟-)
으스스하고 쓸쓸하게 부는 가을바람. ¶

연기는 몸에 배서 어느 결엔지 옷자락과 손등에서도 냄새가 나게 된다.

배ː다
①(액체나 냄새 등이 천이나 종이 등에) 옮겨져 한동안 들어 있는 상태가 되다.
종이에 기름이 ∼
땀이 셔츠에 ∼
담배 냄새가 옷에 ∼
피가 붕대 바깥으로 배어 나오다.

②(어떤 버릇이 몸에) 붙어 익숙해지거나 어떤 행동을 자주 하게 되다.
몸에 밴 버릇.

③(대상에 어떤 흔적이나 자취가) 남아서 느껴지다.
이 유품에는 아버지의 숨결이 짙게 배어 있다.

갈음
무엇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하는 것.
∼옷.
갈음-하다 간단하나마 이것으로 인사말을 갈음할까 합니다.

가름
①나누어 가르는 일.
②사물을 구별하거나 분별하는 일.
가름-하다 주인장의 입장을 가름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오≪김주영:객주≫.

어나운서들이 가끔 쓰는 표현,
<...하고 싶은 바램입니다.>
바람으로

<푸르른 가을하늘>
새 맞춤법에서는 푸른으로

설레임은 설렘으로 고쳐 써야한다지만....

사람들이 여기서 운율을 느끼고 정감을 느끼는 것에야.....


우리말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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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글 쓸 때 애매한 것이 많아서 옮겨 봅니다.)


제1절 조 사


제41항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꽃이           꽃마저            꽃밖에       꽃에서부터
        꽃으로만      꽃이나마         꽃이다       꽃입니다
        꽃처럼         어디까지나      거기도       멀리는
        웃고만
 
제2절 의존 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및 열거하는 말 등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나도 할 수 있다. 
        먹을 만큼 먹어라.                아는 이를 만났다. 
        네가 뜻한 바를 알겠다.          그가 떠난 지가 오래다.

제43항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한 개 차            한 대                 금 서 돈
        소 한 마리         옷 한 벌              열 살
        조기 한 손         연필 한 자루         버선 한 죽
        집 한 채            신 두 켤레           북어 한 쾌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두시 삼십분 오초           제일과
        삼학년                       육층
        1446년 10월 9일           2대대
        16동 502호                  제1실습실
        80원                         10개
        7미터
 
제44항 수를 적을 적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12억 3456만 7898
 
제45항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다음의 말들은 띄어 쓴다.
        국장 겸 과장                  열 내지 스물
        청군 대 백군                  책상, 걸상 등이 있다
        이사장 및 이사들             사과, 배, 귤 등등
        사과, 배 등속                 부산, 광주 등지
 
제46항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그때 그곳        좀더 큰것        이말 저말        한잎 두잎

제3절 보조 용언

제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ㄱ                                      ㄴ
        불이 꺼져 간다.                     불이 꺼져간다.
        내 힘으로 막아 낸다.               내 힘으로 막아낸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             어머니를 도와드린다.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             그릇을 깨뜨려버렸다.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일이 될 법하다.                     일이 될법하다.
        비가 올 성싶다.                     비가 올성싶다.
        잘 아는 척한다.                     잘 아는척한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책을 읽어도 보고…….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그가 올 듯도 하다.           잘난 체를 한다.
 
제4절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제48항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김양수(金良洙)      서화담(徐花潭)       채영신 씨
        최치원 선생          박동식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다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다.
 
        남궁억/남궁 억             독고준/독고 준
        황보지봉(皇甫芝峰)/황보 지봉
 
제49항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ㄱ                                         ㄴ
        대한 중학교                              대한중학교
        한국 대학교 사범 대학                  한국대학교 사범대학
 
제50항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
         (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ㄱ                                   ㄴ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중거리 탄도 유도탄             중거리탄도유도탄

        [해설]
        전문 용어란, 특정의 학술 용어나 기술 용어를 말하는데,
        대개 둘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하나의 의미 단위에 대응하는 말,
        곧 합성의 성격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붙여 쓸 만한 것이지만,
        그 의미 파악이 쉽도록 하기 위하여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편의상 붙여 쓸 수 있도록 하였다.

              원 칙                                           허 용 
        만국 음성 기호 (萬國音聲記號)              만국음성기호
        모음 조화 (母音調和)                         모음조화
        긴급 재정 처분 (緊急財政處分)              긴급재정처분 
        무한 책임 사원 (無限責任社員)              무한책임사원 
        배당 준비 적립금 (配當準備積立金)         배당준비적립금
        손해 배상 청구 (損害賠償請求)              손해배상청구
 
        관상 동맥 경화증 (冠狀動脈硬化症)         관상동맥경화증
        급성 복막염 (急性腹膜炎)                    급성복막염
        지구 중심설 (地球中心說)                    지구중심설
        탄소 동화 작용 (炭素同化作用)              탄소동화작용
        해양성 기후 (海洋性氣候)                    해양성기후
        두 팔 들어 가슴 벌리기                       두팔들어가슴벌리기
        무릎 대어 돌리기                              무릎대어돌리기 
        여름 채소 가꾸기                              여름채소가꾸기 

        다만, 명사가 용언의 관형사형으로 된 관형어의 수식을 받거나,
        두 개(이상의) 체언이 접속 조사로 연결되는 구조일 때는 붙여 쓰지 않는다.

        간단한 도면 그리기             쓸모 있는 주머니 만들기
        아름다운 노래 부르기           바닷말과 물고기 기르기 

        두 개(이상의) 전문 용어가 접속 조사로 이어지는 경우는
        전문 용어 단위로 붙여 쓸 수 있다. 

        감자찌기와 달걀삶기           기구만들기와 기구다루기
        도면그리기와 도면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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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편지] 전 세계에 처음으로 한글 우수성 알린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한 이방인
■ 헐버트 박사와 한글날
김동진·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회장·SC제일은행 부행장

 

▲ 헐버트 박사
한글날 562주년을 맞아 한글을 누구보다도 사랑한 한 이방인을 소개한다. 바로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다. 미국의 버몬트주에서 태어난 그는 우리나라 정부가 세운 최초의 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의 교사로 초빙되어 1886년 7월 4일, 23세 약관의 나이로 한국 땅을 밟았다. 육영공원은 1882년 한미통상수호조약에 이어 1883년 미국공사관이 설치되면서, 서양식 교육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고종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정부의 젊은 관리와 양반집 자제들을 대상으로 문을 연 학교.

헐버트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먼저 한글을 깨우쳐야 한다고 생각해 각고의 노력으로 내한 3년 만에 한글을 깨치고, 세계지리와 천체현상, 각국의 소개 등을 담은 지리, 사회, 과학 총서를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교재를 만들었다. 이 교재는 1891년 '사민필지(士民必知)'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는데, 학교 교재용뿐만 아니라 당시 서양을 몰랐던 우리 국민들에게 세계로 눈을 뜨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사민필지는 무릇 사람은 이 정도의 기본 지식은 꼭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 책 서문에서 헐버트는 "자신들이 만든 이렇게 좋은 글이 있는데도 어찌하여 한국민들은 한글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지식층에서는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을 업신여기는가?"라며 안타까워했다.

헐버트는 한국 생활이 계속될수록 한국의 문화 특히, 한글에 심취했다. 1892년에 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 월간지인 'Korean Repository' 창간호 첫 장에서 헐버트는 'Korean Alphabet'이라는 제목의 한글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이후 한글에 대한 많은 논문을 기고하는데, 그는 특히 중국어, 일본어, 이두 등과 비교하면서 한글은 한국인이 직접 만든 독창적인 글이라고 칭송했다.

나는 최근 미국 컬럼비아 대학 도서관에서 헐버트 박사가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협회 1892년 연례보고서(Annual Report, Smithsonian Institute)에 'The Korean Language'라는 제목으로 특별 기고한 논문을 찾아냈다. 이 연례보고서는 미국 의회와 대통령 및 행정부에 보내진다. 기고 마지막 부분에서 헐버트는 "한글은 대중언어의 매개체로서 영어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쓰고 있다. 아마 이 기고문은 한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린 최초의 논문일 것이다. 그는 고종에게 한글 보급 운동본부를 설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글의 우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제시대 때 교육을 못 받은 우리 부모세대가 빠른 시간에 문맹을 탈출하고, 우리나라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것도 모두 한글의 간편성 덕이라고 생각한다.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누구보다 일찍이 국내외에 소개했고, 한글 애용을 주창했던 120년 전 이방인 선각자 헐버트 박사에게 새삼 머리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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