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드론축구협회 전북지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김제 새만금항공 청운 드론축구장에서 ‘2021 호남권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신규 창단한 8개 팀을 비롯해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16개 팀, 총 9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대회는 경기장 밀집도를 낮추고, 참가자간 접촉기회를 줄이기 위해 오전 4팀(25인 이하)과 오후 4팀(25인 이하)으로 나눠 △팀별 대기 공간 분리 △상시 소독·환기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의무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된다.
이와 관련 드론축구는 전주시가 개발한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볼을 축구처럼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다. 현재 국내 31개 지부 및 300개 드론축구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점차 일본·중국·독일·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드론축구팀이 창단되는 등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노상흡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은 “드론축구는 4차 산업 기술의 집약체인 드론에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결합한 레저스포츠로, 최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드론축구가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문화체육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지역권 대회를 포함한 드론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