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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화감리교회 유럽 비젼트립 출사표
1.들어가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협회는 네덜란드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에게 국가대표팀을 맡겼습니다. 히딩크는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일들을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축구변방이었던 한국은 월드컵과 같은 큰 대회를 앞두고 있을 때조차 제대로 된 상대들과 평가전을 가진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전지훈련도 별 볼일 없었고요. 대회 일 주일 전 개최국에 가서 시차 적응을 하는 정도였으니까요. (한참 실력이 최상의 상태였던 황선홍 선수는 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아무런 성과도 없는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큰 부상을 입어 월드컵 자체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 실력향상을 위해 준비한 평가전 대부분은 일본에 평가전 하러 오는 팀들에게 약간의 웃돈을 얹어주고 한국에 와서 한 게임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팀들이 남미에서 우루과이나 파라과이 아프리카 팀들이었습니다.
히딩크는 오자마자 굉장히 파격적인 선수 선발과 전지훈련 그리고 평가전들을 시작했습니다. 전세기를 동원해서 미국과 유럽, 유럽 안에서도 축구 강호들과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실력 차가 너무 나던 한국은 유럽 강호들에게 5 대 0 이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고 이로 인해 히딩크 감독 별명이 ‘오대영’인 적도 있었지요. 그래도 그는 굽힘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팀들은 아시아 주변국이 아닌 세계 강대국들이기 때문에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습니다. 일찍 세계 강호들로부터 선진축구를 접하며 홍역을 치룬 한국 축구는 체질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낯설기만 했던 지옥의 20m 왕복 달리기 등과 같은 기초 체력 훈련은 보는 사람들도 신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설마 했던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월드컵이 일어나기 전 치룬 평가전에서 한국은 프랑스 그리고 영국과 대등한 경기를 치루며 기적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월드컵 출전 최초로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당시 세계 랭킹 5위였던 포르투갈을 침몰시키며 16강에 진출한 것도 모자라 무시무시하던 이탈리아, 스페인을 꺾으며 세계 4강 신화를 썼습니다. 만약에 히딩크 감독이 유럽 전지훈련과 강호들을 상대로 한 평가전이 없었다면 상황은 어떻게 전개가 되었을까요?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박지성 선수, 이영표 선수가 꿈의 무대 EPL에 진출했습니다. 이천수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아 리그 송종국 선수도 네덜란드 리그에 진출하였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의 시작이 어디였으며 무슨 연고로 이러한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현재 우리 상황도 2002년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친구들에게는 선교 혹은 구제에 관련된 마인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간절한 것은 도전과 비전에 대한 열정을 품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느 통계에 보니 유럽 비전트립을 다녀온 청소년들 80%가 다시금 유럽에 대한 비전을 품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이 정말로 자신들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유럽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도 조금은 더 도전이 되고 조금은 더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 일을 교회에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쩌면 이번 비전트립은 지역과 교회에 정말로 필요한 도전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비젼트립에 참석하는 친구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신앙을 갖게 되고 신앙을 바탕으로 비전을 품게 된다면 그래서 친구들 가슴에 숨겨져 있던 거장들이 깨어난다면 박지성과 그 후예들의 모습을 우리도 직접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 일이 이 지역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게 되며 어떤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될까요?
왜 100년 전 선교사들은 조선의 아이들을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남은 일 년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2.내적 준비(친구들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1)먼저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님을 친구들과 공유해야 합니다. 비젼트립을 위해서 함께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기도가 예배로 이어져 다음세대 예배가 살아나야 합니다. 그래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여행을 준비하고 떠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행 중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열사 기념교회’에서 저녁이면 친구들과 함께 그곳 최영묵 목사님과 그곳 성도들을 초청하여 집회를 개획하고 있습니다. 이 때 정말로 친구들이 성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만 준비되면 주님께서는 이미 모든 준비를 끝내고 계십니다.
이를 위해서 친구들과 함께 비젼트립 기도회와 다음세대 예배를 뜨겁게 살려내야 합니다.
2)친구들이 교회 청소를 책임 있게 해내야 합니다.
교회에서 친구들에게 비젼트립을 보내주는 목적을 함께 공유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일꾼 혹은 미래의 선교사 그리고 사명자로 자랄 수 있도록 지금부터 교회 일을 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매주 예배당 청소와 교회 작업이 있을 때 함께 교회를 가꾸고 돌보는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3)비젼 카페 운영
비젼까페를 운영하는 목적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이를 통해 공동경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여행 중 친구들과 함께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비용 마련을 위해서 비젼까페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교회 안에 비젼트립을 홍보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학생회 행사만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 모든 성도들의 축복과 후원 그리고 기도 속에서 다녀올 수 있기 위해서는 비젼까페를 운영하며 성도들과 친구들이 만나며 비젼 트립을 공유하는 접촉점이 필요합니다.
성도들에게도 ‘차 한 잔이 곧 선교’, ‘우리는 비전메이커’등의 의식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젼까페를 운영하면서 이를 함께 하게 될 친구들의 공동체 의식 그리고 주인 의식 또한 운영능력을 고취시켜야 합니다. 비젼트립이 다 된 밥에 숟가락만 놓게 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 스스로 만들어 가고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학생회 운영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4)함께 할 교사가 필요
이를 함께 할 교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다음세대 예배 출석 인원은 20여명입니다. 이제 곧 새로운 친구들이 7명 들어오면 30여명의 친구들이 모이는 것입니다. 이 친구들과 세심하게 함께 신앙을 나눌 수 있는 교사 충원이 절실합니다. 또한 비젼트립을 함께 준비하여 친구들과 함께 이 모든 것들을 공유할 수 있는 준비된 교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친구들 영혼을 위해서, 그들을 위해서 다른 무엇이 아닐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준비된 교사가 있어야 합니다.
3.교회전체가 준비해야 합니다.
1)준비위원회가 필요합니다.
비젼트립은 단순히 학생회만의 행사가 아닙니다. 이를 통해서 교회는 비젼을 갖게 되며 비젼을 꿈꾸게 되면 그것을 일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비젼을 제시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친구들 비젼트립을 준비하지만 성인들 비젼트립 혹은 단기선교도 준비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초대교회의 정체성 중 하나였던 선교와 구제를 우리들의 비젼으로 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단추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교육부는 지속적으로 비젼트립을 알려내는 일과 친구들과 내부적인 교육과 준비를 한다면 선교부는 이를 위해 중보기도하며 바자회와 일일찻집 혹은 농사철 남는 농산물을 도시에 파는 등등 사업을 통해 비젼트립을 후원해야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 인식도 교회 파송으로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로 파송된다는 비장한 각오를 가질 수 있어야 하며 이 일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사명이라는 고백 속에서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일이 사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모두들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젼트립을 위한 집회를 갖고 온 성도들이 학생들과 함께 기도하며 헌금하는 시간도 가져야 합니다.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모여 의논하는 비젼트립 준비위원회가 교회 안에 세워야 합니다.
2)교회 곳곳에 비젼트립 알림을 만들어야 합니다.
준비 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일정에 따라 준비가 되면 비젼까페 운영과 비젼 트립 준비 상황을 게시판에 홍보합니다. 또한 교회 곳곳에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우리는 선교사’ 혹은 ‘우리는 미래의 선교사입니다.’, ‘우리는 지금 주님의 비젼을 꿈꾸고 있습니다.’, ‘주께서 보내십니다.’ 등등 비젼트립을 알리는 문구를 통해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합니다.(중보기도단 조직)
이 친구들 중 장차 목회자도 나올 것이며 선교사도 나올 것이고 평신도 리더도 나올 것입니다. 또한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영적인 리더들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함께 모여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며 또한 주장하시도록 말입니다.
현재 매주 금요일 오전에 진행 중인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회를 비젼트립을 위한 기도회로 확대하여 함께 기도하도록 합니다.
4.비젼까페 운영 방법
1).매주 주일에만 학생들이 운영하도록 합니다.
원두 자판기 등을 이용하여 차 주문을 받고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모읍니다. 최종 목표액은 500만원입니다. 이를 위해서 일일찻집과 바자회 그리고 도시교회를 통한 농산물 판매도 시도할 것입니다.
비젼까페 운영으로 300만원 수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선 월 25만원 매출. 한주에 약 60,000원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2,000*30=60,000원, 결코 불가능한 수치는 아닙니다.)
2).바자회는 수익 사업인 동시에 지역 내 비젼트립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남선교회, 여선교회 그리고 각 선교회와 연합하여 바자회를 통해 약 100만원의 수익을 예상합니다. 그리고 순수 바자회 이외에 교회와 지역에서 후원을 위해 노력해 줄 준비위원도 필요합니다.
3).일일찻집은 수익사업인 동시에 비젼트립을 가는 친구들 출정식 성격도 있습니다.
친구들 공연 등을 통해 비젼트립을 가는 소감과 바램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이 사업도 연합하여 준비하고 약 1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예상합니다.
4)비젼트립을 위한 집회를 통해 함께 기도하며 이를 위해 헌금할 수 있는 시간을 계획합니다.
5.비젼트립 코스
현재 두 가지 순례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기념 교회 벨기에 여행사에서 일하는 집사의 도움과 최영묵 담임목사의 도움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음)
1)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 기념교회에서 3박 4일 머물며 네덜란드를 돌아본 후 벨기에, 룩셈베르크 그리고 프랑스를 경유하는 코스
:장점
-유럽 중 가장 부유하다는 3-4개국을 돌아볼 수 있으며 특히 프랑스 같은 경우는 친구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기고 경험을 남길 수 있음
-파리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등등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네덜란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 유럽의 역사와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 교회사를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3박 4일 동안 진행될 집회를 통해 비젼트립에 참석한 이들이 자신들의 비전과 신앙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단점
-비싼 물가 때문에 여행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음(불편한 숙식)
-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성인 교사가 최소 2명 이상 필요함
2)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 기념교회에서 3박 4일 머물며 네덜란드(가능하면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도 포함)를 돌아본 후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독일 지역을 경유하는 코스
:장점
-네덜란드의 이준 열사 기념교회 최영묵 목사가 10년 넘게 목회 한 곳으로 여러 가지 설명 및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음
-3박 4일 동안 진행될 집회를 통해 비젼트립에 참석한 이들이 자신들의 비전과 신앙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단점
-프랑스 코스보다는 볼거리가 단조롭습니다.
3)중유럽 혹은 동유럽 코스(혹시 모를 가안)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교회 김범식 목사와 그곳 여행사에서 일하는 권사의 도움으로 여행사에 연결하여 오스트리아와 체코 독일 스위스 등을 여행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싼 물가 덕분에 조금은 풍족하고 여유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음.
-이 지역은 유럽 역사 속에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였음.
4)모든 여행 코스의 중심은 저녁 집회 혹은 기도회에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친구들이 주님을 만나고 스스로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백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여행은 숙식은 불편할 것입니다. 경비 문제도 있지만 편한 여행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비는 체험하는 곳에 되도록 지출을 할까합니다. 유럽에 가서 음악회나 혹은 축구 경기 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그것에 관련된 공부를 직접 하도록 하는 것이 친구들에게 굉장한 교육이 될 것입니다.
6.준비일정
1월 : 비젼까페 준비 및 활동 시작, 비젼트립 준비 위원회와 중보기도단, 학생부 교사 준비 및 활동 시작
/ 비전트립을 위한 헌신예배(학생부 헌신예배)
2월 : 비젼트립을 위한 중보기도회 지속, 카페 운영 지속, 중3 졸업생 국내 비젼트립 실시(국내 성지 및 대학 중심)
3월 : 비젼트립 참가자 학부모 설명회, 비젼트립 대내외 홍보 실시
4월 :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 기념교회 최영묵 목사 방한 시 비젼트립 구체적인 상의 및 계획 수립
6-7월 : 비행기 표 예약(계약금 수령), 비전까페 여름매뉴 실시(모카 슬러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8월 : 학생부 수련회
9월 : 숙소 및 견학지 예약, 구체적인 일정 확립
10월 : 비젼트립을 위한 바자회
11월 : 비젼트립을 위한 일일찻집
12월 : 비젼트립을 위한 집회(12월 초)
2017년 1월 : 비젼트립 헌신예배, 비젼트립을 위한 집중기도회(참가자 중심!!)
1-2월 : 비젼트립 출발, 비젼트립 결과 보고를 위한 예배, 비젼 까페 운영 지속.
7.맺는 말
우리는 지금 미래의 영적 리더들을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군대를 다녀 온 뒤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2-3년 간 모든 청년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온다고 합니다. 세계 구석구석을 돌며 자신들의 삶을 설계 하는 것이지요. 그 힘은 그들이 중년이 되어서까지 나타난다고 합니다.
소련이 해체가 되어 한국의 교회들은 소련으로 선교사들을 파송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움직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들어가 보니 미국의 몰몬교 청년들이 이미 소련 전역을 몰몬경을 들고 접수하였습니다. 단순히 선교 목적도 있지만 그들도 성년이 되기 전 비젼트립의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우리가 잘 알듯 강원도 밖에 되지 않는 영토를 갖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3-4년에 한 번씩 외세의 침입이 있었으며 수많은 시간동안 강대국들의 식민지배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사라지지 않았고 또한 세계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민족으로 성장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력한 민족을 꼽으라면 모두들 유다민족을 꼽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먼저 그들은 시련 속에서 신앙을 붙들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경전과 ‘야훼신앙’은 이러한 고난 속에서 고백되어진 것입니다.
두 번째로 그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다 땅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로마가 식민지 도시를 건설하면 그곳에 가장 먼저 유다촌이 생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 였으니까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소아시아의 안티오키아, 밀라노, 제네바 등등 당시 세계 굴지의 도시들마다 유력한 유다촌들이 존재했습니다.
이스라엘처럼 작은 민족이 영향력 있는 민족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 속에서 우리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지금이 가장 빠른!! 주님이 개입하시길 원하는 그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준비하고 계획할지라도 그 행사를 이루시는 분은 바로 우리 주 야훼이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께 도움을 구하며 지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소명 앞에서 우리 모두의 옷깃을 여미고 또한 서로의 손을 마주 잡아야 할 때입니다. 부디 우리의 준비와 정성이 하늘에 닿아 주님 보좌를 흔들 수 있기를 간절히 두 손을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