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험담을 적어놓았던 것을 옮겨봅니다.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에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은 어려움을 넘기는 좋은 방법의 하나일 것입니다. (물론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힘든 일일 수 있겠지만...^^ 이곳에 있는 여러 사례들의 경험담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건강보험공단이 되어 국민들에게 전파하는 그런 모습이 보여진다면 굳이 건강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하면 의료계에서 압력이 들어갈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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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중의 하나로 얘기되었습니다.
그런데 풍족한 식생활과 위생교육이 이뤄진 현대인의 삶은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한 치아가 되어야 함에도, 예전과 달리 중년의 사람들이 어린애처럼의 ‘충치’(蟲齒)가 아닌 현대사회의 병리현상인 온갖 스트레스로 인해서인지 ‘잇몸질환’으로 치과에 가는 일이 빈번해지고 그로인한 여러 치과치료로 고생하는 것을 흔히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아침저녁으로 치약으로 양치질하는 구강청결의 생활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잇몸질환에 시달려 치과에 가서 발치를 하거나 최신의료기술인 ‘임플란트’로 이(齒)에 손을 대는 것이 문명사회에 사는 혜택을 보는 것처럼 인식되었습니다. 이젠 임플란트를 보장해준다는 보험까지 등장하니 말입니다. 그래봐야 의치인데 말입니다.
충치가 아닌 다음에야 대부분의 치과질환의 원인은 치아의 뿌리인 잇몸의 질환에서 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잇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치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필자는 집안의 어머님과 형님들께서 잇몸이 나빠 일찍 이빨을 빼고 틀니를 해야 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로인해 이러한 잇몸의 부실이 유전적 요인이 있지 않나 혼자 생각을 했었습니다.
언젠가 ‘세계의 장수촌(長壽村)’ 기행(紀行)이라는 글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글의 필자는 세계의 장수촌은 무슨 이유로 그러한 장수촌이 형성되는가를 직접 현지에 가서 관찰하고 그 원인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 필자에 의하면 우리가 CF광고를 통해 흔히 아는 불가리아의 장수촌은 요구르트를 상음(常飮)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특히 주목되었던 것은 중국 남서부의 장수촌(지명은 기억나지 않음)은 ‘암염’(岩鹽 육지에 있는 소금바위)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으로 그 장수 이유를 찾고 있었으며 소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치약이 비싸고 희귀한 물건일 때 그 당시의 대부분 어른이나 애들은 검지손가락을 사용한 (왕)소금 양치질을 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글이었습니다.
집안의 어른들이 잇몸질환 때문에 결국 발치를 해야 했고 이로 인해 이른 나이에 틀니를 하는 것을 보았던 필자로서는, 필자자신의 잇몸이 시큰거리는 좋지 않은 신호를 느꼈을 때 틀니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전에 읽었던 장수촌의 얘기가 생각나, 마침 집에 있던 죽염(竹鹽)으로 양치질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잇몸약을 먹어도 쉽게 가시지 않았던 잇몸의 시큰거림이 이때부터 없어졌습니다.
이것을 했던 또 다른 이유는 필자가 고등학교시절 코가 좋지 않아 이비인후과에 가니 그 당시, 의사가 약을 주면서 소금물로 코를 헹구는 것을 병행하면 좋을 것이라는 처방을 받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요즘의 의사들은 돈이 되지 않은 처방이어서 알려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의 서울대병원과 같은 국립대병원에 목감기로 갔을 때 그곳의 의사가 약처방과 함께 식염수로 코를 헹구라는 처방을 하며 권한 것을 '90년에 경험했습니다. 그 만큼 소금은 건강을 위해 의사들도 권하는 부작용 없는 자연치료요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치약에는 마모(磨耗)제나 미백(美白)제 등 인공적 화학약품이 들어있어, 치아를 하얗게 보이는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좋을지 몰라도 건강상(특히 잇몸에) 그리 좋을 것은 없다는 얘기를 설득력 있게 들었던 기억이었기에, 죽염으로 양치질하는 것을 거부감 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죽염으로 양치질하는 일은 지금도 하고 있어 잇몸의 건강을 몸으로 느끼고 있고, 그로인해 잇몸은 건강하다 자부합니다.
죽염은 밀가루처럼 미세하기 때문에 칫솔로 묻혀 양치질(특히 잇몸 맛사지 하듯이)하더라도 왕소금으로 양치하던 것처럼 잇몸에 피가 난다든지 하는 예전 양치법과는 달리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의 흠이라면, 죽염으로만 양치를 하다보면 하얀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침에는 미백제가 들어있는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고 잠자기 전인 저녁에는 죽염을 쓰는 양치질을 한다면, 하얀 치아와 더불어 잇몸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죽염 양치질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죽염 양치질 후에 목을 헹구는 행위(더불어 마지막으로 혀바닥을 소금 뭍힌 치솔로 한번 맛사지하는 것)로 (목)감기를 예방하는 일도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 이렇게 잠자기 전 밤에 하는 죽염 양치질로 인해 감기로 병원에 가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는 살아있는 실경험입니다. 이렇게 죽염으로 양치질하는 것은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일이고, 큰 돈도 들지 않으면서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잇몸건강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잇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감히 권하는 바입니다. 부작용 없는 자그마한 관심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한다면 오복중의 하나를 당신은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생활을 이루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심하게 진행된 질병은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기본 상식이기에, 이러한 것은 예방차원의 얘기입니다.)
※ 할인마트에 가면 ‘죽염’은 살 수 있음. '구운'소금으로 하는 것도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맛소금’ ‘죽염치약’을 얘기하는 것이 아님.
2006.07.04
P.S (2008/07/08추가 : 약 일년전에 사고로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른 부위의 골절과 함께 왼쪽 아래잇몸주변이 돌에 부딪쳐 7바늘을 꿰메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장기간의 정형외과 입원이었고 퇴원 후 이가 좋지 않은 것을 느껴 치과에 갔더니 치과의사가 스켈링을 하고 보자하였고 스켈링을 하고나니 모든 이가 흔들려 음식을 씹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의사는 치료하자면서 모든 이(齒)를 뽑고 인공치를 해넣어야 될 것같다고 천연스레 얘기했습니다.
음식을 씹지 못할 정도로 아프기에 의사말대로 발치를 하고 치료를 하여 의치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고통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그렇지만 돈도 돈이지만 한번 발치하고 의치를 하는 것은 자기치아가 아니기에 그러한 경험을 한 주변사람들의 힘든 사례들을 보면서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금으로 양치하는 것으로 하다하다 않되면, 치과의사가 권하는대로 치료를 받자"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침점심저녁 식사후에는 꼭 '구운 소금'(죽염을 구입할 수 없어)을 칫솔에 묻혀 이(齒)와 연결된 잇몸을 중점적으로 하는 양치질을 하였습니다. 3~4일 지나니 훨씬 음식을 씹는 것이 부드러워짐을 느꼈습니다.
지금 '구운 소금'으로 양치하는 것이 약7~8개월 지났는데도 음식을 씹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어떠한 치과치료도 받음이 없이 말입니다.
치과의사의 발치를 무조건 맹신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치아를 함부러 뽑아도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의치보다는 자기치아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이 거의 들지않고 치아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소금'양치를 하여 그 효과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설혹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몇개월 늦은 발치와 치과치료라 해서 그것이 큰 문제는 아닌, 믿져야 본전이니까...
죽염은 비싸고 찾기가 쉽지않아, 마트에서 파는 죽염보다 훨씬 저렴한 '구운 소금'으로 양치질을 했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데 효과가 아주 좋음을 느낍니다.
더불어 좋은 점은 동네에 주치의사를 둘 정도로 해년마다 감기를 달고 살았었는데 감기로 병원에 거의 가지않았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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