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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과 파생 역(易)의 원리7] 그 외 음양중 삼태극의 역원리에서 도출되는 역
경과 파생 역(易)의 원리7]
음양중 삼태극의 역원리에서 도출되는 역
(9) 13기(期)
조홍근 40여년 족보·역사 연구 [저서]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홍익인간 7만년 역사/천부경 인간완성-제1부 천부경과 음양오행 ·역원리 이해 등 <고조선 문자> 검증역 · 허대동 저. 이민화 감수 / 공학사·법학사·언론학사·인문학사(중문학·영문학·국문학) 해달별문화원 · 천부역사태학원 대표 / 민족회의 상임부대표 / 민족회의 역사광복군 총사령 / 기천검학 범사 / 참한역사신문협의회 감사 / 한뿌리사랑세계모임 자문위원 / 도선풍수지리신문 편집인 / 법무사 |
(13) 28수(宿)와 1기(期) 28일 : 윷놀이판 역 (桓易)
28수는 별자리로서 태양의 움직임과 관련되므로 28수로 이루어진 역법은 태양성력이 된다. 역사상 윷놀이판에 나타난 환역이 곧 28수의 역법이다. 1주 7일에 4주는 28일이 된다. 28수의 별자리는 동서남북으로 각 7수가 배당되어 있는데, 북동남서의 순서로 보면, 현무7수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 창룡7수 각항저방심미기(角亢氐房心尾箕), 주작7수 정귀류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 백호7수 규루위묘필자삼(奎婁胃昴畢觜參)으로 모두 28수가 된다. 원래는 북두칠성이 북극을 중심으로 시계반대방향으로 도는 하루의 모습을 4방에 그린 것인데, 후대에 28수로 대입된 것으로 된다.
28수의 별자리는 정치제도로서 단군조선 28봉국으로 나타난다. 단군조선의 28봉국은 삼한관경 36주에서 진한 4주, 마한 2주, 번한 2주를 제외한 28주에 각 군후국이 봉해졌는데,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구려, 진번, 부여, 청구, 남국, 숙신, 개마, 고죽, 옥저, 비류, 졸본, 몽고리, 남선비, 낙랑, 여, 엄, 우, 개, 래, 양, 서, 회, 현이, 견이, 적이, 백이, 흉노 등을 들 수 있다.
윷놀이판의 한역에서는 4방 7겹으로 28수가 되어 1기(期)를 구성하고 13기로서 364일이 되는데, 중앙의 무극은 원래부터 존재하는 1이므로 365일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서 365 바퀴를 자전하는 것으로 입증된다. 즉, 지구가 공전을 하면서 태양과의 방향으로 보아 하루에 약 5분씩의 거리를 더 돌게 되는데, 364일동안 1,820분의 거리를 더 돌아 약 30시간 20분이 남게 되며, 여기서 하루 24시간을 감안하면 365일이 되고, 남는 시간은 약6시간 정도 되며, 4년에 약 24시간이 되어 366일이 되는 것이다.
(15) 52주(週)
태양력으로 1년은 52주가 된다. 1주 7일이므로 52주는 364일이 되는데, 28수 13기와 같은 일수가 된다. 윷놀이판의 한역(桓易)에서는 4방은 4주로 대입되고 중앙의 무극자리를 포함한 13방은 13월로 대입되어 합 52주가 되는 것이다. 전통 7일장은 1년 52주의 역법과 관련되며 1년 364일을 구성하게 된다.
역(易)은 우주만물의 변화의 법칙을 구현하는 것이며, 역법(曆法)은 역의 원리를 체계화하여 시간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인 바, 우주만물의 변화에는 오묘한 이치가 있어 인간의 머리로 수치상으로 완전한 역법을 구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관찰하여 보완하여야 하는 것이다.
역사상 나타난 모든 역(易)의 근원은 무극(無極) 이후 천지인 또는 음양중의 삼태극 원리이며, 음양중의 역원리에서 사상(四相) 다음으로 파생된 음양오행(陰陽五行)은 양력의 역법과 직결되고 사상체질론의 사상(四相)과 더불어 한방원리의 기본이 되며, 특히 8괘역의 원조로서 태호복희역은 지구와 태양과의 상호관계와 관련하여 어느 8괘역보다도 지구의 자전에 따른 하루(日)의 변화, 지구의 공전에 따른 절기(節氣) 또는 계절(季節)의 변화에 정확히 부합하는 가장 원리적인 역으로서 그 자체로서 진리역(眞理易)이라 할 수 있고, 윷놀이판의 한역(桓易) 또한 태양태음성력(太陽太陰星曆)으로서의 진리역이며 역사상 나타난 역(易)의 원리와 역법(曆法) 체계는 물론 정치제도(政治制度)의 원리도 내포하고 있어, 역(易) 중의 역(易)으로서 마땅히 “역(易)의 총화(總和)”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최첨단 과학시대에 살면서 역(易)과 역법(曆法)을 논하는 것은, 단지 신비적인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차원이라 할 것이다. 특히 음양오행의 원리는 지금도 엄연히 한의학과 역술이나 풍수지리 등에 응용되어 각 방면에서 우리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현재 우리나라의 국기로 사용되는 음양태극과 건리감곤의 4괘는 곧 태호복희8괘역의 음양원리와 8괘를 음양태극과 4괘로 대표하여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되는 바, 태호복희8괘역은 서기전3500년경부터 지금까지 5,500년이상 변하지 않고 전해 내려온 우리의 고유한 진리역이 된다. 이와 아울러 윷놀이판에 새겨진 한역(桓易)은 음양중, 음양오행, 8괘역, 9궁, 24절기, 28수, 36궁, 365일 등 역(易)은 물론 역법(曆法)을 표현한 것이기도 한 바, 단순한 놀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심오한 우주철학을 진리역(眞理易)으로 표현되어 놀이를 통하여 후손들에게 영원히 전해지고 있는 역의 총체적인 선물이다. 더욱이 이러한 모든 역의 근원이 되는 천지인 삼태극 원리는 더 말할 나위없는 “변화의 원리와 불변의 진리”를 나타내는 역의 근원으로서 인간생활을 윤택하게 바꾸는 데 철학적으로 실용적으로 적극 활용할 가치가 있다 할 것이다.
13기는 태양성력(太陽星曆)의 역법(曆法)상으로 1년이 되는데, 1년은 4주 13기이자 7일 52주로서 숫자로는 364가 되는데 1년 사이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1일을 더하여 365일이 된다. 그런데, 4년마다 하루가 더 생기므로 4년마다 윤년을 두어 366일이 된다. 소위 366사(事) 즉 참전계경의 366조는 완벽한 1년 단위로서의 366일과 상통한다. 음력의 역법(曆法)상으로 1년의 달수는 원칙적으로 12개월이 되는데, 19년마다 7번의 윤달(潤月)을 두어 태양력과 맞춘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에서는 중앙과 12방으로 이루어지는데, 중앙은 원래부터 있다는 데서 1+12=13으로서 완성되는 것이 된다.
13과 관련된 수로는 정치제도로서 서기전7197년부터 서기전3897년까지 존속한 한국(桓國)시대에 분국(分國)으로 12한국이 있고 원래부터 중앙조정이 있어 모두 13국이 되는 것이다. 13의 수리는 1+3=4로서 다시 시작한 땅의 완전한 수라고 보면 된다. 즉 지구와 관련하여 역법상으로 완벽하게 정립되는 수가 된다는 것이다.
(10) 16상(相)
16상이라는 역은 8상(괘)에서 파생된 역이 된다. 즉 괘(卦)로 말하면 8괘의 곱이 되어 모두 16개의 괘가 되는 것이다. 사상체질론보다는 8상체질론이 더 구체적이어서 정학하게 되고, 8상체질론보다는 16상체질론이 더 정확하게 접근하는 것이 된다. 윷놀이판에서 나타나는 한역으로 보면 16이라는 수는 수리상 4방의 4회 반복하는 것이 되어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11) 19년 윤달 7회
음력은 달을 기준으로 한 역법(曆法)이기 때문에 태양력과 비교할 때 태양력 1년에 비하여 약 11일이 모자라게 되는데, 양력과 비교하면 절후상으로 일치하지 않게 되므로 윤달을 넣어 조절하는 바, 2.7년마다 1회의 윤달(潤月)을 넣는 방법으로 보완하면 19년에 7번의 윤달로 태양력과 거의 일치하게 된다. 즉 3년, 3년, 3년, 2년, 3년, 3년, 2년으로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배당하는 식이다. 양력은 365일을 기본으로 4년마다 1일을 더하여 366일이 되는데 19년이면 합6,939일이 된다. 음력은 한 달이 평균 29.53일이 되는데, 19년이면 235개월로서 계산상 합6,939.55일이 되어, 하루가 안되는 시차로 음력과 양력이 절후상으로 일치하게 된다.
(12) 24절기(節氣)
24절기는 태양력(太陽曆)에서 1년의 24등분 역(易)이 된다. 음력으로는 1월, 2월, 3월이 봄, 4월, 5월, 6월이 여름, 7월, 8월, 9월이 가을, 10월, 11월, 12월이 겨울이 되는데, 대략적으로 음력의 초하루와 보름에 각 절기가 배치되는 경향을 보인다. 입춘은 대체적으로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에 배치되고, 음력으로는 윤달 때문에 편차가 크긴 하지만 1월 1일경에 배치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이 서양의 양력을 처음 수용할 때는 음력 11월 14일을 양력 1월 1일로 하였는데 절기상 11일 정도 시차가 있었던 것으로 된다.
24절기는 동지(음11월15일경), 소한, 대한, 입춘(음1월1일경), 우수, 경칩, 춘분(음2월15일경), 청명, 곡우, 입하(음4월1일경), 소만, 망종, 하지(음5월15일경), 소서, 대서, 입추(음7월1일경), 처서, 백로, 추분(음8월15일경), 한로, 상강, 입동(음10월1일경,) 소설, 대설이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으로는 24라는 수는 수리상 4방, 8방, 12방, 24방의 각 6회, 3회, 2회, 1회의 방위로 배당되는 것이 되어,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14) 36궁(宮)
36궁은 9궁의 4겹이 된다. 36궁과 관련된 수리로는 단군조선 삼한관경 36주(州)가 있는데, 단군조선의 삼한관경은 사방 각 3천리로서 동서 6천리, 남북 6천리가 되어 모두 36주의 땅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삼한직할 8주, 봉국 28주가 된다. 봉국 28주는 별자리 28수(宿)와 직결되는 정치제도가 된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은 4방과 중앙의 무극 자리를 포함한 9방의 역으로서 36이라는 수는 수리상 4방의 9배, 9방의 4배로서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16) 60갑자(계해)
10간12지는 순서대로 조합되어 60갑자를 이룬다. 이 60갑자는 60진법(進法)의 원리가 된다. 60과 관련된 진법, 수리(數理)로는 이외에 60초(秒), 60분(分)을 들 수 있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은 4방, 12방의 역으로서 60이라는 수는 수리상 각 15회, 5회 반복되는 수가 되어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17) 64괘(卦) 64민(民)
64괘는 8괘에 8괘를 곱한 것이 되는데, 단군조선 중기가 되는 서기전1382년에 이미 팔괘상중론(八卦相重論)이 있었다라는 기록이 있는 바, 이것이 소위 주역(周易) 64괘의 원류로 보인다. 64의 수리와 관련된 정치제도로는 9황 64민의 64가 되는데, 이 64민은 8방 8족을 이르는 것이 된다. 중앙조정은 다른 8방의 1족과 같은 족속이 되는 셈이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은 8방의 역으로서 수리상 64라는 수는 8회 반복하는 수가 되어 한역의 원리에 부합하는 것이 된다.
(18) 72후(候)
72후는 역법(曆法)상으로 1년 72절후(節候)를 가리킨다. 전통 5일장과 관련되는데 합360일로서 1년을 구성하게 되는데,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의 원리로 보면, 원래부터 있는 무극으로서의 1후(候)를 더하면 73후로서 1년 365일로 계산이 된다. 한역(桓易)이 4방, 8방, 12방, 24방과 연역된 36방의 역으로서 72수는 각 18회, 9회, 6회, 3회, 2회 반복하는 수가 되어 한역의 원리에 부합하는 것이 된다.
(19) 144괘(卦) : 토정비결
토정비결은 조선시대 이지함(서기1517년~서기1578년) 선생이 지었으며, 쌍8괘와 6괘의 48괘와 더불어 3괘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일년 신수를 알아보는 점복서로서, 6,480구로 풀이되고 있다. 상괘(上卦)인 쌍8괘는 태호복희8괘역(건태리진곤감감손의 쌍)과 같으며, 하괘의 우측은 8괘 중의 6괘(건태리진손감)로서 상괘와 합 48괘의 조합이 되고, 하괘의 좌측은 8괘 중의 3괘(손리태 감진건 간건진 곤태리 건간감 태곤손 순으로 8회 배치)로 조합되어 모두 144괘가 된다.
이리하여 토정비결의 144괘는 태호복희8괘역을 기초로 하는 것이 된다. 144괘는 또한 수리상으로 72후의 곱(2, 배)에 해당되는 역이므로,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20) 360도(度), 360혈(穴)
360도는 4방 90도, 6방 60도가 된다. 360도는 원을 한바퀴 도는 각도가 되고, 1년의 역법과 관련된다. 1년은 태양력으로 365일 또는 366일이 되는데, 이는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 데는 정원(正圓)이 되는 궤도상을 동일속도로 도는 것이 아니고, 타원(타원)의 궤도를 그리며 돌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 된다.
360의 수와 관련된 것으로는 1년 역법 외에 인체상의 혈자리를 360혈로 나눈 것을 들 수 있다. 혈은 구멍이라는 말로서 인체와 우주간에 기(氣)가 들락날락하는 급소자리가 된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은 365일 또는 366일의 역법체계만이 아니라, 4방, 8방, 12방, 24방, 연역된 36방의 역으로서, 360이라는 수는 수리상 각 90회, 45회 30회, 15회, 10회 반복하는 수가 되어, 한역의 원리에도 부합하는 것이 된다.
(21) 365일, 366일
태양력이라는 역법(曆法)상으로는 1년 365일이 되고 4년에 하루를 더한 윤년을 두어 366일로 하고 있다. 이렇게 지구가 태양을 도는 일수가 360일이 아니라 5일 6일이 더 많은 것은 지구가 지구축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타원의 궤도를 변동되는 속도로 돌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이 된다.
1년 365일, 366일의 수리에 따라 인체의 혈자리를 365개, 366개로 나누기도 한다. 윷놀이판의 한역은 곧 기본적으로 1년을 365일로 하는 역(易)으로서 역법(曆法) 체계이며, 4년마다 1일을 보정하여 366일로 계산하는 원리를 내포한 역이 된다. 이는 중앙의 자리에 원래부터 존재하는 무극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22) 지구기준 우주력 129,600년
송(宋)나라 시대 소강절(邵康節:서기1011년~서기1077년)이 계산하였다는 129,600년이라는 소위 우주력 1년은 북극 및 지축의 변동, 공전괘도와 관련되는데, 북극은 약 26,000년을 주기로 북극성의 편차운동으로 변동한다고 하며, 지구의 공전괘도는 약10만년을 주기로 변동한다고 하는 바, 특히 계절변화 또는 지구의 빙하기는 지구축의 기울기 및 태양과의 거리와 직결되므로 129,600년은 매우 타당성이 있는 계산이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의 원리와 비교하면 13으로 완성되는 수리로 보아, 129,600은 이 13의 10,000배에 해당되는 것이 되는데, 이는 곧 윷놀이판의 한역은 129,600년을 계산할 수 있는 역이 되는 것이다. 즉, 지구가 정원으로 공전하는 방식으로는 우주1년은 360 X 360=129,600 년이며, 지구가 타원으로 공전하는 방식으로는 366 X 360=131,760 년이 되는 셈인데, 곧 평균치는 13의 수가 되고, 우주의 역수(曆數)는 13의 수로 수렴하여 완성됨을 알 수 있다.
(23) 사주팔자(四柱八字)
생년 60갑자의 간지 즉 태세(太歲), 생월 12월의 60간지(干支) 즉 월건(月建), 생일 60간지 즉 일진(日辰), 생시 하루 12시(時)의 5일간 60간지를 모두 일컬어 사주팔자(四柱八字)라 한다. 즉 甲子(년) 乙丑(월) 丙寅(일) 辛卯(시)라고 하는 식이다. 그리하여 계산상으로는 60 X 60 X 60 X 60 = 12,960,000의 경우의 수가 있게 된다. 이는 129,600의 100배수, 144괘의 90,000배수, 64괘의 202,500배수, 16상의 810,000배수, 8상의 1,620,000배수, 4상(相)의 3,240,000배수가 된다.
(23) 태양공전주기 약 2억년
태양은 초속 225킬로미터로 반경 약 3만광년의 우리은하계 중심을 두고 공전(公轉)하는데, 그 주기는 약 2억년이며, 지구를 기준으로 한 소위 우주력 1년인 129,600년과는 구별된다.
(24) 백빙(Big Bang)과 태양 나이 약 50억년? 우주나이 120억년?
결론적으로 우주는 빅뱅(대폭발)이라는 양(陽)에서 출발하여 항성(恒星)과 행성(行星)의 음양(陰陽)이 이루어지고, 음양이 조화(調和)되어 무한순환(無限循環)하는 음양중(陰陽中)의 삼태극(三太極)으로 정립된 것이 된다. 이러한 원리는 미시적으로 분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가 되는데, 항성(恒星)처럼 중심이 되는 양(陽)의 양성자(陽性子)와 행성(行星)처럼 회전하는 음(陰)이 되는 전자(電子)로 이루어지며, 또한 제3의 중성자(中性子)가 있어, 내외 에너지로 인하여 다른 분자로 변이하게 되는 것이며, 우주적으로는 일시무시일 만왕만래 일종무종일 즉 무한순환하는 것이 된다.
약 150억년 전 우주의 모든 힘이 하나였는데, 빅뱅이 일어나 10⁻⁴⁵ 초가 지나기 전에 우주의 네가지 힘이 되는 중력, 전자기력, 두 가지 종류의 핵력 즉 약한 핵력과 강한 핵력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가, 직후에 중력이 독립하여 다른 세 힘으로부터 일반상대성이론의 지배를 받게 된 것이며, 10⁻³⁵ 초 이후 핵력 중 하나가 독립하였고, 10⁻¹² 초가 지나면서 다시 갈라져 네가지 힘이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한다. 약1조년(10의 12승) 후에는 우주의 모든 별들이 백색왜성, 중성자성, 블랙홀로 변하고, 10²⁷ 년 정도가 지나면 각 은하가 모두 거대한 블랙홀로 변하며, 10³¹ 년이 지나면 은하단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블랙홀로 변하고, 10¹⁰⁰ 년이 지나면 거대한 블랙홀들이 증발해 버린다고 한다.
지금까지 지구와 달의 나이는 약39억년이 되고, 태양의 나이는 약 45~50억년이 되며 수명은 약100억년이 되고, 관측상으로는 은하가 밖으로 팽창하여 가는 속도를 계산하여 약120억년 이전에 빅뱅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지구에 있는 우라늄의 분석 결과 약100억년 내지 150억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주정되고 있다. 여기서 우주의 나이를 140억광년이라 하면 우주의 팽창을 고려할 때,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크기는 420억광년 즉 10의 28승 센티미터가 된다.
7. 결어
이상으로 동양철학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역(易)원리와 역원리에 의하여 정립된 역법(曆法) 등 역사상 전개된 역(易)철학에 관하여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특히 심신수련이나 점을 치거나 치성을 드릴 때는 너무나 중요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