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미 시인 - 신인문학상 수상
2005년 3월 13일
장소 : 타워호텔 본관 /젤코바홀
- 저녁 밥 값은 김장현 토마토 여행사 사장이 대접해 주심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 생각해 보니
적지 않은 돈인데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 식사는 장충동의 모식당
진심어린 마음으로 적지 않은 금액의 봉투도 주시고 축하를 해 주셨다.
- 김장현 최영익 이광재 박건호 한경숙 고민지 이상희 허갑연 문영숙 신재미
축하해 준다고 많은 분들이 참석했는데 호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식당으로 오신분들은 사진도 없다.
박건호, 한경숙, 조경선 선생님은 고인이 되었다
박건호 선생님 장례식에는 산소에 갔었고
한경숙 선생님 장례식에는 화장터와 납골당까지 갔는데
조경선 선생님 장례는 끝난 후에 연락이 닿았다
모두 참 좋은 분들이다
문학공간 발행인- 최광호 선생님
축사를 해 주신 황금찬 선생님
이 날 인연이 되어
세계시낭송협회 사무국장을 할 때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도움을 주셨다
장례식에 참석하고 진행 절차를 따라 산소에 갔다
손해일 국제PEN이사장님과 신재미 시인,
문인은 몇 사람이 참석하지 못한
조촐한 장례식이었다
무덤 앞에 황도제 아드님 돌판 비석이 땅에 묻혀 있었다
아버지보다 앞서 간 아들
그리고 사모님.
그리고 그 옆에 선생님이 묻히셨다
2021년 여름
선생님의 아들과 횡성에서
횡성에 건립 될 아동문학관 건립추진위원으로
횡성군청 초대를 받았을 때
동석하게 되어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인연은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오늘이 되었다.
그 아드님께서
근래 몸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고민지 선생님을 만나면 눈이 내리는 인연
언니도 나도 이 부분은 먼저 말을 하게 되는
' 눈 속의 여인들 '
언니와 내가 붙인 우리의 인연 이름이다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정말 좋은 만년필을 잉크와 함께
선물로 주신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