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에서 기차를 타다 - 조치원행 버스가 예정보다 조금 늦게 온 탓에 출발이 조금 늦어졌다.
8시 45분 기차, 시간이 없어 다음 차를 타야할 것 같았는데 역에 도착시간은 8시 43분..
먼저 와 있던 오진숙님이 미리 표를 사놓고 우리를 달려갔다. "뛰자!"
처음부터 뛰면서 시작하는 배낭여행.. 긴장감도 높아지고 기분도 업되고.. 애들도 좋아한다....
덕분에 좌석표를 살 수 있었지만,,,자리는 여기 저기 띄엄띄엄..
승무원에게 어필해보았지만 어쩔 수가 없단다.....
영등포역에 도착!! 10시 12분.. 이제 서울여행을 시작한다.
애들아 긴장되니?
시내버스를 타고 국회로!
교통카드를 사면 편리한 점이 있겠지만 청소년 등록을 바로 할 수 없어 할인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결국 현금으로 계산...
국회의사당 앞..
국회본회의장 방청객에서...
미래의 여러분 자리는? 국무의원석, 국회의원석, 기자석
"단상에 있는 의장석!"
"가운데 쏙 들어가 있는 속기사자리"
본관 구내식당에서 점심..
"국회의원들이 이런 점심을 먹나?"
"역시 애들하고는 안 맞는군.."
"나는 아주 맞있던대"(엄지애)
"그럼 넌 딱 체질이다"
국회 여기 저기에 피어있는 꽃...
그림책 '미스럼피우스'에 나오는 루핀꽃...
(꽃이름 물어보려고 관장님께 전화를 했다)
헌정기념관에 들려서 의정체험..
찬성발안 (양동연) "본의원은 무궁화꽃을 국화로 지정하는 법률안에 대해 찬성합니다."
반대발언(엄지애) "국화를 법으로까지 정하는 것은 국수주의적인 인상을 주어서 국제관계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국화를 정한다면 진달래가 더 친숙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국회 견학을 안내해준 홍재형국회의원의 비서관 정현민님과 함께.
길가다 만났네... "국회의원이다, 싸인받자" "송영길입니다""
KBS 입구에서 만난 청주 출신 연극인 유순응님 (현재 대학로에서 1인극 '염쟁이 유씨'를 장기공연하고 있다. 애들은 잘 모르지...
KBS 견학! 여기는 좋은나라운동본부 촬영하는 곳이야...
그런데 방송국 관계자들이 대부분 휴가시즌이란다...
연예인도 못 보고, 녹화장면도 못 보고, 빈 세트만...
그래도 KBS 간부의 배려로 특별견학을 시켜주는 거란다. 안 그러면 시청자방문코너로 가야된다나..
카메라까지 따라다니며 찍고 있는데 왜 럴까?
소품코너. 무기들이 다 있네..
KBS 뉴스 센터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댓글 ⌒▼⌒;; 야 새록새록 기억이 절로나네;; -신민수-
야~ 도서관에서 볼 때 보다 모두들 완전 멋지다.
외국말로 루핀꽃이라 부르는지는 알 수 없으나 흔히 '맥문동'이라고 부르는 풀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