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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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목 풍뎅이과에서 가장 큰 풍뎅이 입니다.. 한여름은 어른벌레가 된 장수풍뎅이들의 짝짓기 기간입니다. 암컷과 수컷은 나무즙이 흐르는 상수리나무에서 만나 짝짓기를 하고 암컷은 8-9월 부엽토 속에 들어가 30여개의 알을 낳습니다. | |
가을이 끝나가면 수컷과 알을 낳은 암컷 모두 생명을 다하지만 알 속에서는 다음 세대의 새생명이 자랍니다. 약 2주 후 애벌레는 알에서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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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를 손이나 팔 위에 놓고 관찰한 후 떼내려고 할 때 잘 안떨어집니다. 장수풍뎅이의 발톱은 매우 날카로와서 잘못하면 상처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그림처럼 장수풍뎅이 앞에 나뭇가지나 먹이를 놓고 꽁무늬 부분을 간지려봅니다. 장수풍뎅이는 앞으로 잘 이동하게 된 답니다. | |
- 곤충의 어디로 숨을 쉴까요?
- 애벌레의 입은 어른벌레의 입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 창문을 닫고 풍뎅이를 날려보고 어른벌레가 어떻게 나는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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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판매되고 있는 애벌레는 대부분 3령(종령)유충입니다.
장수풍뎅이는 알, 1령,2령,3령(종령),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약 1년이 필요합니다. 3령 유충은 알이나 1령유충처럼 연약하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대부분 쉽게 성충까지 성공시킬 수가 있습니다. ⊙ 주의사항 1 - 사육통은 햇빛이 들지 않고 따뜻한 방이 좋습니다. 온도가 30°C 이상이 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지요. 애벌레를 키우시다보면 애벌레들이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유는 사육통 바닥에 너무 더운데 있거나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거나 톱밥에 배설물이 가득 찼을 경우입니다. 그러나, 애벌레가 위로 올라왔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건강한 것입니다.
- ⊙ 주의사항 2
(1) 톱밥을 갈아줄시에는, 전에쓰던 톱밥과 새톱밥을 1:3정도의 비율로 갈아주시는게 좋습니다. (2) 유충을 만질 때는 되도록 깨끗한 손으로 만지세요. 너무 자주 만지면 소형이 될 가능성이 크니 2~3주에 한번이 좋겠네요 (3) 번데기가 되는 시기에는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톱밥이 마르지 않게 물뿌리개로 뿌려 항상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5) 온도는 여름에는 별 무리가 없지만 겨울에 애벌레사육시에는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죽을 수 있으므로 20~30도 사이를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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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통
네모난 사육통은 2-3마리의 유충을 한꺼번에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원기둥 형태의 용기는 한 마리를 넣는 대신에 애벌레를 꺼내지 않고도 관찰 할 기회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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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벌레의 먹이: 유충의 먹이는 자연상태에서 참나무나 참나무잎이 잘 썪어서 부스러기형태로 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는 퇴비가 잘 썪은 부식토에서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판매되는 대부분의 유충 먹이는 순수한 참나무 톱밥에 발효보조제 등을 첨가하여 잘 발효시켜 톱밥내에 미생물을 증식시킨 참나무 발효 톱밥 입니다. 애벌레가 잘 썪거나 발효된 부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그안에 미생물을 섭취하므로서 단백질을 흡수하는 것이지요. 만약에 애벌레를 참나무 생톱밥에 넣어 둔다면 애벌레가 열심히 먹이를 먹더라도 생톱밥에는 미생물의 존재량이 적어 나중에는 성충이 매우 작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성충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인 영향도 많지만 애벌레때 얼마나 많은 영양분을 섭취한가에 따라서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일단 성충으로 우화하면 평생동안 그 크기로 살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 사육통은 클수록 좋고 참나무 발효 톱밥을 15cm 이상으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애벌레의 먹이인 발효 톱밥은 어른이 꼭쥐었을 때 물이 안나올 정도로 축축한 것이 좋습니다.
- 애벌레를 너무 자주 꺼내보면 애벌레가 작아지므로 2-3주에 한번씩 정도만 꺼내 보도록 합시다.
- 애벌레는 땅속 생활을 함으로 사육통은 햇빛이 비치지 않게 놓아 주세요.
- 온도는 22도-27도로 일정한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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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속의 먹이는 충분하므로 다른 것을 넣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먹이를 넣어 주고 싶은 경우에는 겉껍질을 벗긴 생밤을 넣어주시고 곰팡이가 생기면 빼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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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통속 먹이가 마르지 않도록 3-4일에 한번씩 적당히 물을 분무기로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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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똥은 치울 필요가 없습니다. 번데기 방을 만들 때 재료로 사용합니다. 어른 벌레가 된 후에는 화분의 거름으로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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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통 속에 진드기가 돌아다니면 다른 먹이로 바꾸어 줘야 합니다. 애벌레의 먹이는 부엽토, 두엄 등입니다. 개미도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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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나 담배연기는 풍뎅이에게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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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는 부엽토를 먹고 허물을 벗으며 자랍니다. 추운겨울 애벌레(3령)는 부엽토 속 깊숙히 파고 들어가 잠을 자듯 겨울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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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봄이 되면 애벌레는 활동을 시작해서 6월이 되면 완전히 자랍니다.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기 전에 먼저 땅속에 둥그런 번데기 방을 만들고 그속에 들어가 번데기가 될 때까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방을 만들고 약1주일이 지나면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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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가 된 다음에야 어른벌레의 모습이 엿보여 암, 수컷의 구분도 이때에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수컷은 머리부분에 뿔 모양이 나타납니다. 번데기가 된지 3주 후에 마지막 허물을 벗는데 이것을 우화라고 합니다. 우화를 끝낸 장수풍뎅이는 색깔이 진해지고 몸이 단단해진 다음 부엽토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주로 낮에는 나무 뿌리밑의 흙속에서 지내며 밤에는 참나무의 나무즙을 먹으며 지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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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벌레가 누에고치 모양의 번데기를 만드는 시기에는 절대로 꺼내 보아서는 안되며 사육통을 흔들거나 충격을 주어서도 안됩니다. 나중에 성충이 기형으로 태어나거나 죽을 수 도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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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방을 만들때면 애벌레는 누르스름해지고 잘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통바닥에 내려가 턱으로 탁탁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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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방은 가장자리 벽에 잘 만드므로 밖에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보이지 않으면 손전등 불빛을 이리저리 비추어 번데기 방을 구경해 봅시다. 이때 사육통을 흔들거나 위아래를 뒤집고 방이 안 보인다고 사육통 안을 뒤적이지 마세요. 아주 조심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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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방이 부셔졌거나 번데기 자세가 안좋으면 새로 방을 만들고 번데기를 넣어주세요. 숟가락으로 번데기가 들어갈 만큼 톱밥을 둥그렇게 여러번 누른 다음 번데기를 넣습니다. 비스듬하게 누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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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때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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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가 된 후 약20일 뒤에는 아주말랑말랑한 장수풍뎅이가 태어납니다. 그렇더라도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장수풍뎅이는 몸이 딱딱해지기까지 약15일이 걸립니다. 그러면 자연히 스스로 밖으로 기어 나옵니다. 그때부터 먹이도 주고 만져보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성충은 사육통에 암수한 마리씩 한쌍을 넣고 기르는 것이 이상적이며 사육통은 클수록 좋습니다. | |
- 자연상태에서 성충은 참나무수액을 먹고 자라나 참나무 수액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먹이를 줍니다.
*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 전용 먹이가 개발되었답니다. 제리포하고 같은 크기와 모양인데 장수풍뎅이가 좋아하는 참나무 수액을 첨가한 훌륭한 영양식이랍니다. 필요하신분은 저희에게 연락해 주세요.
사과, 바나나, 포도, 수박, 토마토 등 달고 새콤한 과일은 모두 잘 먹습니다. 또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일 수 도 있지요. 먹이를 만드는 법은 물 한컵에 흑설탕 한컵, 요구르트 1개를 넣고 녹인다음 가열하여 검은색이 짙어지면 냉각시키고 소주컵으로 소주 반컵,식초 소주컵으로 2컵을 넣고 잘 저어서 냉장고에 넣고 넘어지지 않게 고정시킵니다.
- 조그만 컵에 따라줄수도있지요.
- 놀이목과 먹이 접시는 꼭 필요합니다. 장수풍뎅이가 넘어졌을 때 잡고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거든요.
- 오래된 먹이는 치워주시고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여 주세요.
- 장수풍뎅이 몸에 진드기나 작은 벌레가 붙어있을 경우에는 칫솔로 몸을 청소해주세요.
산란시기의 관리
- 장수풍뎅이 암컷이 톱밥 속으로 들어가 한번에 한 개씩 약 20개의 알을 낳습니다.
이때에는 수컷을 따로 분리하여 주세요. 애벌레의 배설물이 있는 곳에 산란을 더 잘하므로 배설물을 구해서 톱밥과 섞어 주세요.
- 알의크기는 사슴벌레의 알보다 조금큰 3mm 정도로 계란형의우유색이며 부화시기가 다가올수록 약간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크기도 커집니다.
알은 15일에서 20일 정도로 부화해서 1령의 연약한 애벌레가 됩니다. 부화한 애벌레는 자신의 알 껍질을 먹이로 제일 먼저 먹습니다. 알이 부화해서 1령 후기쯤 되는 9월말에 애벌레를 찾아서 애벌레 사육통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장수풍데이 암컷과 수컷은 알을 다 낳은후 생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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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기르기
수컷은 싸워서 약해지기 때문에 한 집에 한두 마리만 넣어야 합니다.
온도나 습도만 잘 유지해 주면 쉽게 키울 수 있답니다.
(주의할 점): 1)사육 통은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창가를 피하고 시원한 그늘에 두세요. 2)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3일에 한번 분무기로 5~6회 뿌려줍니다. 3) 장수풍뎅이 몸에 분무하지 마세요. 몸에 물이 닿으면 스트레스를 받음 4) 온도는 20~30도 사이를 유지.(온도가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죽을 수 있음 5) 담배연기, 살충제, 모기향 등은 장수풍뎅이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6) 장수풍뎅이를 자주 가지고 놀면 스트레스로 인해 수명이 짧아집니다. 눈으로만 관찰하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먹이)먹이는 곤충 먹이용 젤리 또는 바나나, 사과, 수박 등을 줍니다.(바나나는 오래두어도 상관없지만 사과나 수박은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 혹은 이틀에 한번 분무기로 톱밥 위에 분무해 준다. 식욕이 왕성한 장수풍뎅이 성충은 하루 한 개 정도의 젤리를 소비한다. 과일로는 사과 바나나 등 물기가 적은 것들로 주는 것이 좋다. 꿀, 잼 등을 주기도 한다. 어두운 곳에 두거나 직사광선을 가려 그늘지게 해줌. *성충이 산란하고 유충이 성장할 수 있는 적정 온도22~25도씨를 권장한다. 영상 10도 이하 유충의 움직임 없음(동면)따뜻한 곳으로 옮겨주면 약 5시간 정도가 지나면 다시 움직인다. 장수풍뎅이를 보관한 통은 어두운 곳이 좋다. 사슴벌레처럼 까다롭지 않다. 직사광선만 피하면 실내 아무 곳에나 둘 수 있다. 하루, 혹은 이틀에 한번 성충 사육통 톱밥 상단에 분무기로 물 뿌리는 것. 먹이 주는 것 외에는 철저한 무관심으로 대하는 것이 덜 스트레스를 준다. 푸딩 컵이나 850CC 유충 병에 담긴 유충은 표면에 배설물이 많아질 때 톱밥을 갈아준다. 성충처럼 습도 유지를 위해 물을 부리거나 할 필요가 없다. 톱밥을 갈아 줄 때가지 그냥 어두운 곳에 조용히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
표면에 배설물이 많이 보일 때, 또는 2~3개월에 한 번씩 교환, 교환해 줄 푸딩컵, 유충병이나 합사하고 있는 통 절반 양의 톱밥을 준비하여 물과 섞어 습도를 맞춘다. 톱밥을 완전히 새 것으로 바꾸어 주면 안된다. 전에 살던 톱밥을 채로 걸러 배설물을 제거하고 새 톱밥과 같이 섞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다. 장수풍뎅이 유충의 배설물과 발효톱밥 등은 무공해 비료이다. 화분에 뿌려주어도 되고 화단이나 밭에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