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총재직을 계속 수행하며>
유교문화, 민족역사, 윤리도덕 진흥위해 정진
안명호 (한유총 총재)
전국의 한유총 군자 유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렁찬 청룡의 등천 소리와 함께 새해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먼저 전국의 군자여러분과 대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외람되게도 다시 한유총 총재직을 맡아야 하는 입장이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한유총을 창립해 오늘에 이르기 까지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군자유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유총은 지난 20여년 동안 나름대로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한유총의 3대 목표인 總和儒林(총화유림) 再明倫理(재명윤리)확립 正道柄禮(정도병례) 실현을 위해 정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박규을 총재님을 비롯한 한유총 군자 유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도편달 덕분이었기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군자공보 50호에도 소상히 보고 드린 대로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유총의 위상이 많은 면에서 제고되었음도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한유총은 평성제의 정한음모흉계비책회화를 발견 공개 검토한 것을 비롯 유교문화, 민족역사윤리도덕진흥을 위해 이룩한 사업도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한유총은 그동안 중요추진사업으로 1)회보발행 2)대통도표보급홍보 3)중일역사년표 연구 4)신례학교재편저발행 5) 오천년사부록 년표출판 6)조직 확대 내실을 목표로 부단히 정진해왔다.
한유총은 특히 총재단 산하에 성균관문묘원형복원사업추진위원회를 비롯 한민족건국오천년사연구위원회, 唐虞夏商周중화역사연구위원회, 왜일본역사연구위원회, 재단법인 성균관내실 및 정도호성사업추진위원회, 한민족국립태학1600년역사문화광복축제준비위원회를 두고 목적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해 왔고 최근엔 광복개천건국민족황통존영(회화)정사종합대관을 발간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대한민국정부를 위해서 국민유림들도 무엇인가 일조해야 하겠다는 신념으로 과거를 반성하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를 확실하게 알고 다시는 같은 잘못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이 책은 일제 잔재의 완전한 청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유총은 창립 초부터 추진해왔던 ‘유교문화 민족역사윤리도덕 진흥사업’도 계속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곧 우리 儒林부터가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서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儒林은 전통적 사고와 아집으로 시대사조의 탓 만 하고 있는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요즘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조직문제가 TV방송과 신문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과연 이 문제가 바로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연유된 고리인지 우리 유림이나 기성세대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반성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배전의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한유총의 발전을 위해 수고 해 오신 전국의 유림군자 전교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