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2일 누리산악회 진안 운장산~구봉산 산행
산행일시
2023년 2월 12일 일요일
산 행 지
운장산(1,126m), 구봉산(1,002m)
산행코스
A코스 :
피암목재~활목재~서봉~운장산~각우목재~북두봉~구봉산 ~ 8봉~1봉~양명교~주차장 (약14km7시간 )
B코스 :
주차장~양명교~1봉~8봉~구봉산~바랑재~바랑골~구봉산장~주차장 (약 10km 6시간)
버스 출발시간 및 승차장소
여수 시민회관 05시 00분
문수삼거리 05시 05분
중앙하이츠 05시 15분
나한의원 05시 20분
롯데마트 05시 25분
중마육교 06시 00분
광양읍 도립미술관 06시 15분
풍전육교 06시 30분
조례현대자동차 06시 35분
※28인승 대형리무진 버스 운행 합니다
산행 회비 45,000원 (조식, 석식 제공 )
회비 입금계좌
농협 613082 51 168027 정미정
산행 신청은 카페하단 댓글란에 댓글 또는 전화 나 문자로 하시면됩니다
※산행 신청시 차량 탑승장소 꼭 알려주세요
산행 신청 및 안내 연락처
회장 포수 010 3082 8082
총무 허브 010 2339 4643
산행대장 유니빌 010 9395 9840
차량 누리관광 김향창 010-2640-5267
저희 누리산악회는 순수 비영리단체로서 운영하는 모든산행은 개인자유 의사에 따르며 산행시 발생되는 모든 사고에 대하여 책임질수없으니 질병시
신청에 신중을 기해주시고 산행시 산행대장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개인행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기상악화등 특별한사유 발생시 산행 취소 또는 변경 될수 있습니다
산행 주관 여행사
유) 누리관광 대표이사 김영호
이 사 김향창
□ 운장산 개요 : 운장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정천면, 부귀면,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으며 남쪽과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유입되고, 서쪽 계곡으로 흐르는 물은 완주군 동상면을 지나 만경강으로 흘러 금강과 만경강의 발원지 구실도 하고 있다.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 위치한 운장산 정상부는 정상인 상봉, 동봉, 서봉의 3개의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이루어져 있다. 운장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대불리를 지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거쳐 나가며 주자천을 이룬다. 특히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 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학선동 동쪽 늘막골 계곡의 능선에는 기암괴석이 많다. 중산에서 내처사동 갈림길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는 산죽이 많고 경사가 급하다. 활목재는 억새풀로 메워져 있고, 서봉쪽 암벽 밑에는 석간수가 있다.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서봉)는 큰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상여바위를 지나면 운장산 정상이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들은 동쪽에서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에는 상탕·중탕·하탕이 있어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뛰어난 지세와 경관을 자랑한다. 정천에서 운일암쪽으로 6.5km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림청에서는 운일암(雲日岩)·반일암(半日岩)으로 유명한 대불천(大佛川) 계곡이 있으며, 물이
맑고 암벽과 숲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휴양림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으로 선정했다.
□ 구봉산 개요
전북 진안군 주천면으로 가는 도중 정천면과 주천면의 경계선 좌측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 구봉산이다. 바로 뒤쪽 서북방에 솟아 있는 1천m
높이의 복두봉과 칼크미재, 그리고 운장산 동봉과 연계된 산줄기로 운장산 동부 능선 7㎞ 지점에 자리잡은 이 산은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뾰족뽀족
솟아있는 특이한 모습이 남쪽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구봉산으로 불린다.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으로 가장 높은 복두봉은 1,008m이며 정상에 오르는데는 3시간 가량 걸린다. 뾰족한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단애로 형성되어 좀처럼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1,126m)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자가 시야에 들어온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997m)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복두봉(1,007m)과
운장산(1,126m)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녀봉(738m)과 부귀산(806m) 그리고 남쪽으로 만덕산(762m)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명덕봉(863m)과 명도봉(846m)이 그리고 대둔산(870m)이 분명하게 보이며 남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실루엣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구봉산은 훌륭한 조망대이면서도 북쪽으로는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남쪽으로는 갈거리계곡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산과
계곡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산이다. 구봉산은 운장산 일원의 여러 상봉 가운데 가장 아름답기도 하지만 산행의 묘미 또한 가장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진안군이 등산로도 잘 닦아놓고, 위험한 지역에는 로프와 같은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놓아 큰 무리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