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서 인생샷, 루지 타며 짜릿한 속도전…청도가 '액티브'해졌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영남권 최고의 전원주택 도시였던 경북 청도군이 최근 관광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감성과 낭만의 와인터널,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프로방스 포토랜드, 청도 운문사, 청도읍성, 유등지 등 전통적인 관광 킬러콘텐츠에 최근 이색적인 카페가 110개(전통찻집 등 포함해 140여 개)로 늘어난 데다 루지, 레일바이크 등 매력적인 액티비티 관광요소들이 들어서며 주목 받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등 전 세대가 찾는 관광명소로 변신하고 있다.
▼ 청도읍성
경북 청도읍성 연꽃지에 수련이 피기 시작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읍성 아래 연못에서 이달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수련은 시차를 두고 피어나 동화속 풍경 같은 청도읍성에 운치를 더하고 있다.
조선 선조때 준공된 청도읍성은 임진왜란 때 동·서·북문이 소실됐으며 일제 강점기 읍성 철거정책으로 성벽이 헐리고 문루가 제거돼 현재는 1.88Km 둘레 높이 1.7m 의 성벽 일부와 기저(바닥부분)만 남아 있다.
지난 2009년 읍성 복원사업 때 태극문양으로 만든 큰 연못 1개와 작은 연못 2개에는 홍련, 백련 등 수련과 어리연들이 앞 다투어 만개하면서 초여름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연못속에는 새끼 개구리들이 연잎과 수면을 바삐 오가며 놀고 있고 연못 주변에 만개한 보라색 털부처 꽃에는 하얀 나비와 벌들이 열심히 꿀을 빨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연못 한켠에는 원두막이 있고 그곳에는 비대면 무인점포가 있어 강냉이 튀밥, 감식초, 쌀눈 등을 팔고 있다.
연꽃은 품은 청도읍성은 동화속 풍경보다 더 예뻐 가족, 연인과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이다
▼ 유등연지
한여름이면 만개한 연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저수지인 유등연지도 청도 전통의 관광명소다. 군자정과 주변에 들어선 특색 있는 건물들이 산책로와 함께 관광객을 맞는다.
▼ 남산계곡
▼ 와인터널
와인터널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한여름에도 터널 내부는 섭씨 13~15도를 유지해 여름 피서지로 최고다. 청도반시를 발효시켜 제조한 감와인이 독특한 멋과 맛을 선사한다.
▼ 청도 소싸움장
▼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빛 축제
1996년 문을 연 청도군 화양읍의 프로방스는 2012년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새롭게 단장했다. 프랑스의 프로방스마을을 재현했다. 낮에는 100여 개의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독특한 문화예술행사를 만날 수 있고, 밤이 되면 1000만여 개의 화려한 LED 조명이 환상적인 빛 축제를 연출한다.
▼ 액티비티 : 루지
파크루지는 대구경북권에 처음 들어선 루지파크다. 산 정상 출발지점에서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하며 국내 최장 1.88㎞의 코스를 활강하는 경험은 청도에서만 느낄 수 있다.'
▼ 천년고찰 죽림사
▼ 맛 집
▼ 분위기 있는 카페
2009년 복원된 청도읍성도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기다. 읍성 주변으로 고풍스러운 한옥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한옥카페, 벽화로 유명한 카페 거리를 찾는 것도 청도관광의 필수코스가 됐다.
첫댓글 올해 7-8월에 꽤나 바쁘네.
이곳 청도도 와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