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 IT IS NEWS TIME 활동일지 |
작성자 | 엄정환 |
작성날짜 | 22.12.19 |
주제 | 유럽의회 덮친 ‘카타르 스캔들’… 뇌물 혐의 6명 체포 동아일보 이은택 기자 |
기사 내용 | 기사 본문
에바 카일리 유럽의회 부의장(44·사진) 등 유럽의회 주요 인사들이 2022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1일(현지 시간) 기소됐다. 월드컵 개최 전부터 노동자 인권 침해와 성소수자 탄압 등 논란에 휩싸인 카타르가 국제 여론을 우호적으로 만들기 위해 뇌물 공세를 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전했다. 이 사건은 ‘카타르 스캔들’로 불리며 “유럽의회 역대 최악의 부패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벨기에 일간 르수아르,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벨기에 경찰은 9일 유럽의회 제2의사당이 있는 수도 브뤼셀에서 카일리 부의장과 유럽의회 사회당그룹(S&D) 소속 보좌관, 피에르 안토니오 판체리 전 유럽의회 의원, 루카 비센티니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사무총장 등 6명을 전격 체포했다. 또 관련자 주거지 등 16곳을 압수수색해 카일리 부의장 집에서 60만 유로(약 8억2500만 원)가 담긴 여행가방을 압수했다. 벨기에 검찰은 카일리 부의장 등 4명을 자금 세탁 및 부패 혐의로 11일 기소했다. 그리스 당국은 그리스 출신 정치인인 카일리 부의장의 자산을 동결했다.
검찰은 “이들이 유럽의회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제3자인 걸프 국가로부터 거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면서 카타르를 적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외신들은 익명의 유럽의회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뇌물 공여국은 카타르”라고 일제히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개최 전부터 ‘인권 탄압 월드컵’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카타르가 2010년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뒤 경기장 건설 등에 대거 동원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폭염, 열악한 근로 조건, 임금 체불에 시달렸고 사망 사고도 잇달았다.
기소된 카일리 부의장은 지난달 유럽의회 연설에서 “카타르는 노동권의 선두 국가다. 유럽이 카타르를 차별하고 괴롭히고 있다”며 카타르를 두둔했다. 월드컵 개막 직전에는 카타르를 방문해 카타르 노동부 장관에게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미힐 판 휠턴 국제투명성기구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유럽의회가 목격한 가장 지독한 부패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폴리티코는 “의회뿐 아니라 국제노동조합총연맹까지 연루된 만큼 부패 스캔들이 브뤼셀 전체로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타르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수사와 카타르 정부를 연관 지으려는 어떤 시도도 거부한다. 카타르가 연루됐다는 의혹은 근거도 없고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부인했다. EU 수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요약
유럽 의회의 의원 뿐만 아니라 부의장까지 연루된 유럽 의회 역대 최악의 부패 사건이라고도 불리는 비리가 걸프(페르시아만 근방 국가들)국가의 로비로 시작됐다고 검찰이 발표했고, 외신들은 이 국가가 카타르라고 보도하였다.
2010년 유치가 확정된 후 카타르 월드컵 개최 준비 과정 속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 대우 및 근무 중 사망 사고 계속해서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꾸준히 인권 탄압 논란이 제기되다가 지난달 개최를 하고 재점화되면서 유럽 의회를 비롯한 상위 기구인 유럽 연합에서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무마하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유럽 의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여럿 매수한 것 같다'는 여러 외신들의 추측성 보도가 있었다.
카일리 부의장은 지난달 연설에서 "카타르는 노동권의 선두 국가다. 유럽이 카타르를 이유 없이 괴롭히는 것이다." 라는 발언 등을 하며 카타르를 두둔했으나 지난 9일 자택에서 약 8억원의 현금이 담긴 발견되었고, 출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같은 날 여러 유럽 의회 의원들의 재택을 압수 수색하여 발견한 현금만 약 20억 상당이라고 한다.
당연하게도 카타르는 이를 극구 부인중이다.
|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 카타르 월드컵 유치 과정 속 비리를 살펴보면 단체인 유럽 의회에서는 돈이, 국가인 카타르는 더 높은 국가적 위상이 우선이었고, 이 주제와는 별개로 영화감독 홍씨와 배우 김씨가 사랑을 위해 명예와 돈을 내려놓은 것을 보았을 때 동일한 것일지 라도 이에 대한 가치판단이 사람 혹은 단체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우선 순위에 두고 계신 것들은 무엇인가요?'
이를테면 위에서 말씀드린 돈,명예,사랑이 있을테고, 이 외에도 가족, 우정, 노력, 반려견, 건강, 외모, 목표 성취, 가치관(정의구현, 후회x), 감정(설레임, 편안함)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
부원들의 의견 | -'좋은 사람들' 좋은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그것을 기다리는 시간들이 설레고, 이것들이 모여 내 시간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또한 실제로 좋은 사람들과 있으면 큰 힘을 얻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서 이것이 가장 우선 순위에 있다.
-'도덕'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그 과정이 도덕적이지 않았다면 그 돈을 쓸 수 없을 것 같고, 아무리 사랑해도 그것이 불륜이라면 사랑을 하지 않게 될 것 같다. 이 외에도 노력, 우정, 목표 성취 등이 불법적인 것 혹은 부도덕적인 것과 연관이 있다면 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할 것 같다.
-'긍정적인 기분'과 '좋은 사람들' 나에게 기분은 그 날 하루가 어땠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고, 좋은 사람들은 내 행복의 결정 요인이다.
|
나의 생각 및 소감 | 나는 '목표 설정 및 성취'와 '설레임'의 감정이 내 인생에서 우선순위에 있는 것 같다.
사람은 목표를 설정하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할테고, 그 과정 속에서 여러 방면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단단한 사람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그 성취감이 다른 더 큰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선순환이 되며, 보다 의미있는 삶이 되는 것 같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것을 꼽으라면 여행, 사람, 운동인데, 이것들의 공통점이 설레임이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갔을 때의 설레임, 새로운 사람들 혹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그 시간을 기다릴 때의 설레임, 내 운동 능력을 선보이기 직전의 설레임. 때와 형태가 각기 다른 설레임들이지만 이 감정이 나한테는꽤 중요하고 우선순위에 있는 것 같다. |
함.하.이. 요약 | '좋은 사람들'이 가장 우선 순위에 있다. -좋은 사람들과 약속을 잡고, 그것을 기다리는 시간들이 설레고, 이들과 있으면 큰 힘을 얻고, 즐거움을 느낀다.
'도덕'이 가장 우선 순위에 있다. -돈, 사랑, 목표 성취, 노력 그 무엇이든 과정이나 결과가 부도덕적이라면 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할 것 같다.
-'긍정적인 기분'과 '좋은 사람들' 나에게 기분은 그 날 하루가 어땠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고, 좋은 사람들은 내 행복의 결정 요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