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편안했다

[신통한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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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편안했다

전창수 지음

가끔,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고 힘이 들 때, 한숨 한번을 쉬어보는 것도 괜찮다. 힘든 순간에 힘듦을 표현해 보는 것은 나름 효과가 있다. 그냥, 에고, 하고 한숨을 한번 쉬어보고, 그리고 또 하늘을 보기도 하면서 잠시 쉬어가자. 쉬어가다 보면, 편안함이 밀려든다.

한숨을 쉬는 건, 휴식시간이라는 의미다. 한숨을 쉬기 시작하면, 그것은 지금 힘들단 의미가 된다. 그럴 땐, 쉬었다 하자. 그냥, 한번 쉬었다고 조금은 여유를 가져 보자. 그렇게 편안하게 살아가 보자. 한숨을 쉬는 것이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러니까 한숨을 쉬어도 된다. 그냥, 누군가 왜 한숨을 쉬냐고 물어보면, 그냥, 이라고 해 보자. 좀 쉬었다 하자고 해 보자. 그렇게 한숨의 휴식이 오늘을 살게 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보자. 잠깐의 여유가 우리를 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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