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 칠장사~칠현산~칠장산~도덕산(약 10.9km 3시간 45분)..나홀로산행..
강경역(05:54)~평택역(07:49)~평택터미널(08:04)~죽산터미널(09:30)~칠장사정류장(09:45)..
칠장사정류장(09:45)~삼거리(10:21)~칠현산(10:57)~삼거리(11:26)~3정맥분기점(11:40)~칠장산(11:48)~관해봉(12:11)~도덕산(12:56)~녹배고개(13:17)~회암정류장(13:31)..
회암정류장(14:03)~평택터미널(15:05)~평택역(16:09)~강경역(17:56)..
3.1절날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 태극기 들고 인증샷을 하려고 불수사도북 어게인 계획였는데 노인 일자리를 나가는 바람에 2일날 근무라 귀가가 불안정해서 포기하다.. 한번 갔던 산은 도전하는 재미가 없어 금북정맥길은 발도장을 확실하게 찍으려고 3정맥분기점으로 향하다.. 회암정류장에서 내려 녹배고개로 올라 칠현산까지 종주하고 명적암길로 하산하여 칠장사 구경을 하고 오려고 했는데 어제 잠을 못자고 첫차를 타는 바람에 380번 버스에서 졸아 죽산3거리에서 내리다.. 할수없이 3-2번 버스를 타고 칠장사에서 내려 명적암길로 오르지 않고 중간길로 올라 칠현산까지 1.7km 왕복하고 녹배고개로 하산하다.. 칠현산에 오르는 중에 땀이나고 더워 패딩을 벗었는데 관해봉에 도착할 때부터는 손가락이 시립다.. 평택터미널에 도착하여 내장국밥을 먹는데도 손가락이 감각이 없어 비상용으로 갖고 온 35도 담금주 2컵을 마시고 나니 회복되다..
산행길 내내 배낭을 벗기 싫어 겨울 장갑으로 바꾸지 않고 영하 3도쯤 될거 같은데 폰 텃치용 장갑으로 걸으면서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 않으면서 땅콩 알사탕 3개로 해결하고 회암정류장에서 식은 떡 2~3 조각과 생수 반병만 마신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