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책을 읽다]는 사회적 존재로서 시적 자아의 위상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이 시에서 시적 자아는 추측건대 물질적 가치에서 벗어남으로 인해 현실적 삶에서 밀린 존재, 즉 자본주의와 불화할 수밖에 없는 존재성을 보여준다..
----김경복 문학평론가, 경남대학교 교수
----지혜사랑 117번 박종인 시집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 지혜, 값 9,000원
. 반어의 대가, 의인화의 대가, 상징의 대가, 언어의 마술사로서의 그 모든 재능과 역량을 다 드러내고 있는 박종인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은 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루어지고, 우리 인간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파노라마가 극적인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출현한다.
----애지 주간 반경환
춮판사 서평
박종인 시인은 전북 무주에서 태어났고, 2010년 {애지}로 등단했으며, 현재 부경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에 적을 두고 있다. 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루어지고, 우리 인간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파노라마가 극적인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출현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기법과 함께, 새로운 세상이 활짝 열리게 되는 것이다.
자자 소개
박종인 시인은 전북 무주에서 출생했고, 2009년 삼백만원고료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계간시전문지 [애지]로 등단했으며, 부산 부경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애지문학회 운영위원이고, 부산 작가회의 회원이며, 시산맥 영남지회와 젊은시인들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 문화재단기금을 수혜했고, 도요레지던스 1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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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5
1부
꿈 12
몸이 말하는 이상 국가 13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 14
장롱 리폼 16
난을 치며 18
고고학적인 악수 19
자연오리지널 시나리오 20
우울증 요리사 22
나무시장 23
다국적군 지휘자 24
해고통지서 25
유혹하는 여자를 사고 말았다 26
2부
저울 30
아침이 빨간 이유 31
아파트 옥상에서 32
성형시대 34
큰 꽃과 작은 꽃의 차이 36
지구에 세 들다 37
완월동의 시발점 38
하나님의 습작기 40
늑대의 출처 42
산수유의 연애 43
복고풍과 놀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44
드레스 코드 45
3부
비는 그저 오는 것이 아니다 48
미완성의 연애들 49
승부 50
36+ 오늘 51
가을 콩트 52
매혹적인 신데렐라 56
경계 없는 사랑 57
뚝배기 스크린 58
사랑의 온도 59
인생 그래프 60
법원 앞 61
4부
저울 2 64
아내가 결혼했다 65
재혼 서류 66
가마솥 원형경기장 68
Y세대의 웰빙 69
계구우후의 논리 70
뜨거운 게시판 71
발칙한 원조교제 73
솔로이스트 74
부부레시피 75
동굴 77
젖은 책을 읽다 78
해설범신론적 상상력과 예술적 구원김경복 80
[교보문고 제공]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박종인 시집)=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뤄지고, 희로애락 파노라마가 시적 언어로 울려 퍼진다. 작가는 2009년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대상을 받았으며 도요레지던스 1기이다. 〈지혜·90000원〉
[붙임]
상당히 고답적이지만, 장중한 시적 너비와 깊이를 확보하는 모더니티.
--이윤택 시인, 극작가
박종인은 자신이 설정한 상황을 자유롭게 운용할 줄 아는 시인이다. 그것은 사실 현실과는 무관한 일일 수도 있겠으나 그런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본 적이 없는 독자에게는 신선한 충격이다.
--최영철 시인
[젖은 책을 읽다]는 사회적 존재로서 시적 자아의 위상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이 시에서 시적 자아는 추측건대 물질적 가치에서 벗어남으로 인해 현실적 삶에서 밀린 존재, 즉 자본주의와 불화할 수밖에 없는 존재성을 보여준다..
----김경복 문학평론가, 경남대학교 교수
----지혜사랑 117번 박종인 시집 {미술관에서 애인을 삽니다}, 지혜, 값 9,000원
. 반어의 대가, 의인화의 대가, 상징의 대가, 언어의 마술사로서의 그 모든 재능과 역량을 다 드러내고 있는 박종인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은 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루어지고, 우리 인간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파노라마가 극적인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출현한다.
----애지 주간 반경환
춮판사 서평
박종인 시인은 전북 무주에서 태어났고, 2010년 {애지}로 등단했으며, 현재 부경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에 적을 두고 있다. 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루어지고, 우리 인간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파노라마가 극적인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출현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기법과 함께, 새로운 세상이 활짝 열리게 되는 것이다.
자자 소개
박종인 시인은 전북 무주에서 출생했고, 2009년 삼백만원고료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계간시전문지 [애지]로 등단했으며, 부산 부경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애지문학회 운영위원이고, 부산 작가회의 회원이며, 시산맥 영남지회와 젊은시인들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 문화재단기금을 수혜했고, 도요레지던스 1기이다.
----애지 주간 반경환
춮판사 서평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꿈/박종인
- 꿈/ 박종인
토닥토닥 새집 지어 모래 속에 숨겨 논 토끼 빠끔히 머리 내밀며 똘망한 눈망울로 솟아오를 때 달아나 버릴세라 꼭 움켜쥔다
내 안의 섬 마라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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