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media 미디어 + Literacy 리터러시 의 합성 단어로
미디어 문해력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를 접할 때 읽고 쓸 줄 아는 능력,
즉, 문자로 된 기록을 읽고,
거기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I. 리터러시의 개념 및 필요성
○ 영상언어가 등장하기 이전의 리터러시 개념은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될 수 있으나, ‘리터러시’는 단지 언어만을 의미하는 개념이 아니라 ‘시대적 혹은 문화적 으로 통용되는 언어’에 의해서 규정되는 것으로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적절
- 초기 미디어 리터러시가 청소년 보호주의적 관점을 중심으로 단순히 미디어의 선별적 수용에 대한 관점 이었던 것에 비해 이후에는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해석하는 관점, 더 나아가 미디어를 일상환경 으로 정의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미디어에 참여하고 미디어를 활용하는 관점으로 변화
- 따라서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등장에 따라 변화하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지향점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 기 위한 표현 및 소통능력으로서의 인간능력 완성’에 있다고 볼 수 있음
○ 최근 등장한 소셜미디어는 기존의 디지털미디어와는 또 다른 미디어 및 이용자 개념을 형성, 특히 개인적 능력으로서 디지털능력에 대한 요구가 사회적 혹은 관계적 특성으로 변화
- 다양한 미디어 언어가 융합됨으로서, 미디어 자체보다는 콘텐츠 활용능력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리터 러시의 새로운 개념들이 등장
○ 최근 컴퓨터, 인터넷 및 최근의 스마트 환경에서 등장한 매우 다양한 기능과 기술 및 콘텐츠, 그리고 매체 간 연동 콘텐츠 등의 확산은 단순히 매체 중심의 리터러시 접근으로는 이해와 습득 및 활용 등에 한계, 리터 러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시도가 필요한 시점
II. 국내 및 해외의 리터러시 추진 사례
○ 국내에서 추진한 리터러시는 그 대상에 따라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인터넷 리터러시 등으로 볼 수 있으며, 매체를 중심으로 구분된 개념에 따라 관할 부처·지자체에서 각각 시행
○ 국내 리터러시의 경우 방향·내용·효과·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정보 축적이 미흡하고 사업의 연속성 및 전문성 등이 뒷받침될 필요
○ 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리터러시의 경우, 교육의 내용 및 업그레이드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축적되고 있으며 지속성을 지님
○ 해외 리터러시는 대학이 주체가 되거나 혹은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리터러시의 학술적·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근거한 리터러시 사업을 추진
III.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의 리터러시 도입 및 추진 방향
(1) 소셜 미디어의 등장과 리터러시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쟁점 부각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이용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 에도 변화를 요구
○ 최근 소셜 미디어 등장과 함께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결합이 가속화되는 등 멀티 리터러시 개념이 등장 - 초기의 영상 위주의 미디어 리터러시에서 나아가 다양한 미디어를 그 영역에 포함시키고, 이들 멀티모드적 언어에 기반한 리터러시 능력으로서 정의
○ 미디어교육이 영상언어를 읽는 것만이 아니라, 미래사회 및 새로운 미디어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표 - 미디어테크놀로지의 변화에 따라서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 변화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미디 어환경, 이용자, 미디어의 변화에 적응해야한다는 점을 지적
○ ‘소통’능력을 추가함으로써, 리터러시를 ‘접근 능력’, ‘비판적 이해 능력’, ‘창의적 표현 능력’, ‘소통 능력’의 4가지 하위영역으로 확장 (2) 소셜 미디어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추진 방향
○ 매체 기준의 리터러시에서 콘텐츠 기준의 리터러시로의 변화를 고려 - 미디어 리터러시는 본질적으로 미디어를 통해서 유통되는 ‘미디어콘텐츠’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중심 으로 출발한 개념이며, 따라서 플랫폼 변화와는 무관한 ‘콘텐츠’ 지향적인 개념으로 재정립될 필요
- 소셜미디어 등장 이후 제기되는 ‘소셜미디어 리터러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소셜미디어가 제시 하는 ‘콘텐츠’와 ‘이용자’에 집중
- 특히, 과거의 미디어 리터러시가 제시한 기술 이해와 소유 접근 기반의 리터러시가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 가 만들어내는 ‘콘텐츠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소비 그리고 참여, 공유’에 기반
○ 미디어 ‘이해’능력 중심에서 ‘참여’와 ‘소통’능력 중심으로 이행 - 소셜미디어의 특징은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전달되는 콘 텐츠들은 인간과 인간의 교류 및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참여문화 및 이들 간의 정보콘텐츠의 공유에 있음
- 미디어 리터러시는 디지털미디어의 등장으로 미디어생산자의 개념을 변화시켰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를 통해서 정보전달을 대인간 커뮤니케이션으로 변화시키는 효과
- 따라서 소셜미디어시대의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영역으로서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하는 ‘소통능력’에 대한 개념을 확장시킬 필요
○ 생애주기형(대상)·시민교육형(내용) 리터러시 접근으로 체계화 필요
- 새로운 콘텐츠의 등장과 매체 변화에 따라 리터러시의 범위와 내용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리터러시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
○ 리터러시 교육의 정보와 효과 등에 대한 체계적·과학적인 결과 축적 및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추진
- ‘기획-교재 및 지도서·프로그램 개발-지도자 연수과정-현장 적용-효과 검증-결과 분석-재구성시 결과 반영’의 과정이 지속적으로 연계되고 축적되어야 할 것임
출저: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카포커스2013-10호(통권67호) 「미디어 리터러시(Literacy) 국내외 동향 및 정책방향」
https://www.kocca.kr/knowledge/publication/focus/__icsFiles/afieldfile/2013/03/18/lm9UltEUPBgU.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