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학기가 되니 학생을 둔 부모들도 분주해집니다.
다름아니라 제 딸아이가 초등 2학년(만 8세) 인데요.
평소 게임과 TV시청, 학원, 책읽기 등등으로 눈을 혹사하더니
안과에 가서 시력측정을 해보니 0.5 / 0.5 가 나왔네요.
안과에서 안경 처방을 받고 안경을 구입했습니다.
철없는 딸아이는 안경쓰는게 재미있나 봅니다.
벌써 같은 반 친구들중에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안과나 안경점에서는 "나빠진 시력은 절대로 다시 회복될 수 없다"라고
강하게 주장하여 안경을 쓰거나 나중에 성인이 되어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나름 분주히 알아 보았는데요.
시력회복센터...등등의 이름으로 시력 회복을 시키는 곳이 있더라구요.
간혹 한의원에서도 시력회복을 위한 침(針)과 탕약과 안구운동을 통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사례도 있더군요.
요즈음 안경쓰는 초등학생들이 부쩍 증가하고,
중고생들은 절반 정도가 안경을 착용한다고 하니,
안과와 안경산업이 대한민국에서 또다른 의료산업의 한 줄기로 자리잡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안경을 착용하여 20년넘게 안경을 착용하고 있지만,
전혀 눈건강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안경을 착용하면서 계속해서 더 시력이 나빠져서
안경의 도수를 올려야하는 과정을 여러번 거쳤습니다.
중의학에서는 시력회복에 관해서 어떻게 접근하고 있나요?
일부 한의원에서는 눈주위에 침을 놓던데, 그건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