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혈당치 저하효과, 관절염, 근육통, 양기부족에 좋고 암에도 효과
담장이넝쿨은 포도과에 딸린 낙엽넝쿨 식물이다.
줄기마다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 흡착근이 있어서 나무나 바위 담장등을 타고 올라가며 자란다.
한방에서는 이나무를 `석벽려` 또는 `지금` 이라고 부른다.
`지금`의 뜻은 땅을 덮는 비단이란 뜻이다.
민간에서는 이 나무의 줄기와 열매를 약으로 귀중하게 쓰며, 약성이 다양하고 효과가 빨라 단방약으로 옛날부터 인기가 있다.
담장이 넝쿨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현저하다.
줄기와 열매를 그늘에 말려 달여서 복용하는데 오래동안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며,풍습성관절염, 근육통,오혈,뱃속갖가지,출혈증에는 효력이 빠르다.
소주에 담가 3개월 쯤 두었다가 가볍게 취할만큼 날마다 마시면, 진통 효과가 뚜렸하고 10~20일 쯤 복용하면 웬만한 관절염이나 근육통은 거뜬하게 낫는다.
담장이 넝쿨은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여, 활혈(活血), 거풍(祛風),지통(止痛)작용이 있고 뱃속에있는 덩어리를 없애며, 부인의 적, 백대하를 치료하고 밥맛을 좋게한다.
편두통,류마치스성 관절염,반신불수,등에도 치료약재로 쓰며, 골절로 인하여 통증이 심할때에는 담장이 넝쿨 줄기를 짖 찧어 붙이면 곧 아품이 멎는다
아울러 담장이 넝쿨 술을 마시면 골절로 인한 어혈이 없어지고 골절치유 효과도 빨라진다.
종양치료에도 담장이 넝쿨을 쓴다. 피부에 생기는 육종이나 양성종양에도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 가루내어 하루 15~20g을 복용하면 갖가지 암이나 옹종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고, 남성들의 양기 부족에도 효력이 있으며 가래나 기침에도 좋다.
*음용방법
넝쿨을 채취해 껍질을 벗기고 반드시 일주일 이상 그늘에 말린 뒤 술을 담구거나 끊여 먹어야 합니다.
4년 정도 숙성하면 약효가 확실하고요.
내피까지 완전히 벗긴 것이 검지 손가락 굵기 이상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담장이 넝쿨의 줄기가 엄지 손가락 크기면 약20년정도. 오래된 것은 손목크기도 있다고 함.
[주의] 참고로 담장이 넝쿨은 소나무 또는 참나무를 타고 자란 것이어야 한다.
바위, 담장, 등에서 자란 담장이 넝쿨은 사람에 해로운 독(毒)이 있을수 있으니 조심하고 명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