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알콜 알레르기 체질이라 술을 거의 못하지만
취향이 독주를 즐기고 양주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깜짝 놀란 것은
아주 좋다는 양주보다 훨 맛좋게 담근 술을 대접받은 겁니다.
이게 뭔술인데 이렇게 맛과 향이 좋으냐고 여쭤 봤지요~!
참옻나무 술이라더군요.
그 술맛을 잊지 못하겠어서 담그는 법을 알아왔습니다.
참옻나무만 구하면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재료는 참옻나무 뿌리를 작게 썰어 대추와 같은 분량으로
병에 60~80%쯤 넣으세요.
그리고 취향에 맞는 도수의 소주를 가득 채우고 밀봉하신 후
6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아주 맛좋고 약효 그만인 참옻술이 됩니다.
다만 이글로 인하여 참옻나무가
무자비하게 수난을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꼭 필요하신 분께서만 약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옻을 타는 체질인데 참옻술을 장복하고는 옻을 타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증상도 없었구요
<내용출처 : 본인작성>
첫댓글 참옻나무 뿌리를 작게 썰어 대추와 같은 분량으로 병에 60~80%쯤 넣으라고 하셨는데, 이때 참옻을 깨끗이 씻는지요, 아님 씻지않고 그냥 담그는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