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세고성과 맥주의 나라, 유럽의 경제중심, 독일
중세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로맨틱가도와 경제발전의 모델인 라인강의 기적, 다양한 맥주와 게르만 민족의 나라, 더불어 동·서독간 통합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평화통일 과정에 소중한 교훈을 주는 나라가 바로 독일이다.
◈수도 : 베를린(Berlin, 약 350만명)
◈인구 : 약 8천 200만명
◈기후 : 온화, 다습(년평균 기온 9℃)
◈면적 : 356,885km2 (한반도의 1.6배)
◈주요도시 : 프랑크푸르트(Frankfurt), 함부르크(Hamburg), 뮌헨(Muenchen)
◈주요민족 : 게르만족(99%)
◈주요언어 : 독일어
◈종교 : 신교(36.4%), 구교(34.6%), 기타(29%)
지리
남북으로 876㎞ 동서로 640㎞에 걸쳐 있다. 지역적으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지며 전체 면적은 357,000㎢(한반도의 1.5배)이다. 북부지역은 북해와 발트해에 접하고 있는 저지대이며, 중부지역은 고도의 산악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해발 1,000m 정도의 고원으로 삼림이 풍부한 구릉지대로 유명한 흑림등의 대규모 산림군이 펼쳐지는 지역이다.
남부지역 또한 높은 산악지대로 알프스 기슭을 따라서 펼쳐진 고원지대로 보덴 호등 수려한 경관의 호수들이 산재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전체 지형은 남쪽의 알프스에서 북쪽의 북해로 경사져 있기 때문에 라인강 등 주요 하천이 북쪽으로 흐르는 특징을 보여준다.
기후
북서부지역은 해양성기후, 남동부는 대륙성기후를 나타낸다. 전반적으로 겨울은 한랭하며, 여름은 온화하나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인다. 봄이 대체로 늦게 오므로 여름이 짧은 편이다. 12월부터 3월까지의 겨울은 라인강이 얼정도로 추위가 혹독하다. 청명한 날씨는 해안지역은 4-5월, 내륙지역은 6-9월에 볼 수 있다.
6월까지는 샤프트케르테라 불리우는 추운날이 종종 급습하며, 연중 갑자기 비오는 날이 많다. 여름에는 가장 더운 달의 기온이 북부의 경우 17-18℃, 남부는 25℃로 서늘한 편이다.
여름철에는 간단한 스웨터를, 봄.가을에는 따뜻한 자켓을, 그리고 겨울철에는 두꺼운 코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행정구역
독일은 16개 주로 구성된 연방공화국이다. 이들 주는 연방헌법에 의거해 저마다 의회와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주의 국가적 업무는 연방과 더불어 적절히 나누어져 있는데, 학교제도, 문화, 대중매체 등의 영역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분야는 주의 결정권이 우선적이지만, 자연 및 환경보호와 같은 영역에서는 연방이 법적 집행에 있어 우선권을 갖는다.
위의 설명과 같이 독일의 광역 행정구역은 16개의 주(Bundesland)로 이루어져 있다. 이 16개의 주중에서 베를린, 브레멘, 함부르그 3개 도시는 비록 면적은 작지만 도시 자체가 하나의 주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16개 광역 행정구역에 대해 독일은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보여져서 행정구역개편 작업을 모색중이라고 한다.
주 행정단위 밑으로는 행정관구(Regierungsbezirk, 行政菅區), 자치시(Kreisfreie Stadt, 自治市), 군(Kreis, 군), 게마인데(Gemeinde, 邑.面.洞)가 있는데 이런 행정구역은 각 주마다 차이점이 있다.
독일은 소국가 형태로 나뉘어져 있던 지역들이 열강의 분할정책에 의해서 독립적으로 자치형태를 띄면서 역사를 진행해오다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비스마르크에 의해 단일 국가를 형성하게 되었다. 따라서 지금의 주정부의 권한이 매우 강력한 편이다.
사회문화
독일어가 공용어이나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영어도 통용된다. 그러나 지방의 소도시에서는 영어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다.
독일은 문학적으로 풍부한 생활권으로 다양한 작가와 철학자들을 배출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괴테와 쉴러, 토마스 만과 헤르만 헤세 등의 작가와 하이네, 릴케 등의 시인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와 함께 전세계 클래식 음악가의 태반을 배출시킨 음악의 나라로, 바흐와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바그너, 베토벤 등 세계 거장의 음악가가 모두 독일에서 나왔다.
또한, 드라마 작가인 브레히트와 패션 디자이너인 요프, 독일의 전설인 니벨룬겐과 영화감독 빔 벤더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시험적으로 자연환경을 개척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건축물, 기념물, 언어, 음악, 시각적인 예술분야가 계속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독일의 현지정보
시차
우리 나라보다 8시간이 늦고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9월 마지막 일요일까지의 서머타임 실시 기간에는 7시간 늦다. 섬머타임 실시하지 않을 때 기준으로 서울이 정오이면 독일이 새벽 4시이다.
통화
통화 단위는 유로(Euro)로 2002년 03월부터 도이치 마르크 (Deutschmark) 대신 전면 사용되었다. 현재 UDS는 은행이나 공항 등에서 사용되며, 명품점 등의 가게에서는 유로만 고집하는 곳도 있다. 주화는 1, 2, 5, 10, 20, 50 유로센트 그리고 1 ,2 유로 8종이며, 지폐는 5, 10, 20, 50, 100, 200, 500, 유로 7가지가 있으며 구분을 편하게 하기 위해 지폐의 종류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고 있다. 100유로 이상의 고액 지폐는 사용을 거절당할 수 있으니 최고 100유로짜리로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유럽 각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로체크, 여행자 수표, 신용장 및 크레디트 카드가 거의 전역에서 통용된다.
전압
전국 공통으로 220V, 50 Hz 이고, 콘센트가 한국과 다르므로 어뎁터가 필요하다.
전화
대부분의 독일 전화기는 전화카드가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시내통화의 경우 상대방 전화번호만 누르면 된다. 시내통화 기본요금은 1통화에 0.10 유로다.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호텔에서 걸 경우에는 3배정도 요금이 비싸진다. 시내통화의 경우 야간, 주말, 축제일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시외전화
시외전화는 지역번호의 0을 제외하고 나머지 번호를 누르면 된다.
예)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지역번호 089)의 12 34 56 번에 전화를 한다면 아래와 같이 버튼을 눌러야 한다.
89 12 34 56
☞ 한국으로의 전화
- 호텔전화: 0또는9번(외부전화 접속, 호텔마다 확인요) + 00 + 82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 공중전화: 00 + 82(한국 국가번호)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예) 서울 725-6000 으로 전화할 경우 : 00 + 82 + 2 + 725-6000
- 비상 전화번호 : 경찰 110, 화재 112
☞ 독일에서 한국으로 수신자 부담전화 : 0800-180-0906-한국교환원-통화
우편
독일 우체국은 월요일에서 금요일에는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열고, 토요일에는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규모가 작은 우체국은 점심 시간에 문을 닫지만, 큰 우체국은 항상 문을 여는 특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편물회수는 우체통 곁에 표시된 시간별로 이루어지며, 붉은 점이 표시된 우체통은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우편물이 회수된다. 전화이용은 우체국과 공중전화 박스에서 동전 전화카드로 할 수 있다. 큰 우체국에는 팩스기도 있다.
외국 우편의 경우 보통 편지의 경우 20g 까지는 1.50유로, 우편 엽서의 경우에는 1유로 정도이다. 우체국은 공항과 중앙역, 거리 중심부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우표는 가판대, 담배가게, 호텔 프런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편에 관련된 모든 시설 - 우체통, 우표 자동판매기 - 등은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축제
1)1월 1일 : Neujahr(설날)
2)4월 : 부활절
3)5월 1일 : 노동절
4)5월 24일(23일) : 그리스도 승천 축일
5)6월 3-4일(2-3일) : 성령 강림 축일
6)6월 17일 : 독일 통일의 날
7)10월 3일 : 독일 통일의 날
8)11월 1일 : 만성절
9)11월21일(20일) : 속죄일
10)12월25일 : 크리스마스
중세 독일로의 시간여행
기사와 고성이야기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고성이 남아 있는 곳이 바로 독일이다. 중세시대, 300여 영주와 제국이 수세기에 걸쳐 난립하면서 독일 특유의 기사문화가 탄생했고, 이는 각각 개성이 넘치는 지방 문화로 자연스럽게 발전되었다. 따라서 독일의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독일의 성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독일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민족 기질이 성을 배경으로 하는 중세의 기사 문화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1200년경 독일 최초로 세워졌다는 히르슈로른성, 고성가도의 하이델베르크성, 구텐베르크성, 호른베르크성을 비롯역대 바이에른 왕가의 성이자 기사경기의 메카이기도 했던 카르텐베르크성, 혹은 라인강을 끼고 궁정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웠던 만하임의 고성들을 돌아보면서 중세 독일의 문화를 마음껏 즐겨보자.
독일의 대문호-괴테
1999년은 독일의 세계적 대문호 괴테가 탄생한지 250주년이 되는 해였다. 괴테가 테어났던 프랑크프르트를 비롯, 바이마르와 라이프치히 등 그와 관련된 지역에서 기념행사는 물론, 그의 작품과 생애를 테마로 한 오페라등도 연중 상연되었다. 독일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괴테의 생애를 따라 독일각지를 순회하는 여행도 뜻깊을 것이다.
독일 가는길
항공
유럽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독일은 유럽대륙의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육로, 수로 및 항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독일은 주변국들과 직접 철도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행 여객선이 다니고 있다. 항공 연결망에 있어서는 유럽의 대도시는 물론 그 이외 지역과도 잘 연결되어 있다. 독일 항공교통의 중심지는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이다.
프랑크푸르트로는 국적기인 독일항공(LH),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가 매주 13편 오후 12:00부터 14:45까지 운항한다. 5335마일에 소요시간은 직항편이 11시간 35분이다.
그밖에도 중요한 항공 중심지는 뮌헨,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이다.
이외에도 타유럽 지역을 경유하여 입국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 유럽에서 특급열차편을 이용하여 입국 할 수도 있다.
독일의 교통수단
항공
독일 국내의 공항은 상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국내각 도시간, 루프트한자독일항공, 저만윙그스, 에어로이드, 서베르린행, 오이로베르린, 팬암 익스프레스, 템펠, 호페아 위이즈, 탄에어, 트란스월드 에어웨이즈,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등이 운행되고 있다. 또한 각종 차터편, 계절편이 다수 운행되고 있다.
버스
일반적으로 시내전철, 시내버스, 지하철, 근교 전차가 공단을 조직하여 1시간 이동시 모든 교통수단을 승차권 1매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요금은 각 도시별로 차이가 있지만 DM 1.50-2.00이 표준이며, 전철역의 자동 판매기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버스운전기사에게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대도시의 경우 어느곳이든 편리한 관광객용 1일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국철버스, 우편버스, 민영버스가 있는데 한국과 틀려 버스는 국철의 보완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럽버스는 유럽14개국이 각국 국철과 협력하여 움직이는 국철장거리버스로, 유럽 2백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는 독일 관광성이 유럽버스를 인수하여 국제노선외에 독일 국내 관광코스와 장거리 정기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택시
택시 요금은 각 지역마다 다른데 기본요금에 1㎞당 추가 요금이 가산되며, 사람수와 화물수와는 관계가 없다. 화물, 페트에 대한 추가요금은 지역마다 틀리며, 미터기에 표기된 요금을 지불하면된다. 달리는 택시를 세워서 이용 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광장이나 길모퉁이의 택시 정류장에서 탑승하도록 한다.
자동차
독일의 교통표지판은 국제표지판과 거의 일치한다. 시내의 제한속도는 시속 50km이며 주거지역에서는 시속 30km이다.
교외에서는 100km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도로공사 지역이나 일정 구역을 제외하고서는 속도제한이 없으나, 권장속도는 시속 130km이다.
유럽국적소지자는 국제운전면허, 자동차 등록증, 국제 자동차보험카드가 필요하지않으나 사고발생에 대비해서 보험서류를 휴대하는 것이 좋다.
사고가 나면, 아주 경미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찰을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가없이 사고지역을 벗어나는 것은 뺑소니로 간주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음주운전 단속의 기준은 혈중 알콜농도 0.5 mg/1000이다.
독일의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는 일정 간격으로 비상전화박스가 비치되어 있으며 독일 자동차협회가 운영하는 순찰차가 있다.전국 대도시에서 활동하는 ADAC가 그 중 제일 규모가 크며 전화번호는 19211이다.
주유소 망도 잘 짜여 있으며 유연휘발유(고급, 보통), 경유, 무연휘발유(고급, 보통)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고속도로 주유소는간선도로나 시내 주유소보다 유류가격이 비싸며,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주유소보다 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의 유류가격이 더 싸다. 주유소에서도 정비 보수
작업도 하며 자동차 부품이나 여행용 제품을 판매한다.
기차
독일 국철(DB)은 국내에 약 30,000㎞의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다. 시간의 정확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 연방철도 Deutsche Bundesbahn (DB)는 하루 평균 20,000개의 여객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유럽의 다른 국가간을 연결하는 국제열차도 많다.
국내 47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특급열차인 InterCity가 한시간 또는 2시간마다 운행되며, EuroCity는 유럽 13개국의 200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 특급열차이다.
InterRegio 열차는 특히 동부지역과 다른 지역을 연결시킨다. 또 S-Bahn이라는 이름의 전철망이 있어, 여러 대도시권을 폭넓게 연결하고 있다.
승차권은 하루에 100㎞까지 통용되며 그 이상의 거리일 경우에는 편도승차권으로 4일간, 왕복 승차권으로는 1개월간 통용이 가능하다.국제승차권은 2개월까지 유효하며, 하차시에도 유효하다. 유럽의 철도시각표는 5월말과 9말월 년2회로 개정되며, 여름과 겨울 시각표로 바뀐다.
여객선
독일 여행의 특징 중 하나는 강이나 호수를 돌아보는 선상 여행이다.
도나우, 엘베, 마인, 모제르, 네카,라인,베자강과 바다인 프레마하펜, 쿠크스하펜, 함부르크, 북해안, 호수는 안마제, 파르티나이제, 루아제등에서 정기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KD라인 기선에서는 4월에서 10월까지 매일 라인, 모젤, 마인강에 정기관광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배는 보통, 급행과 수중익선이 있다. 남독일 각지의 크고 작은 호수에는 유람선 노선이 있고, 북새, 발트해에는 바다의 항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렌트카
노선이 정해져 있는 기차나 버스에 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렌트카는 독일을 여행하는데 있어 추천되는 교통 수단이다. 여러명이 함께 여행할 경우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내에서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편리하게 차를 대여하고 반차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렌트카 회사, 지역, 차종, 변속장치, 렌트기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나, 소형차종의 경우 보통 1일에 DM 56 , 중형 차종은 1일에 DM 84-124 정도면 렌트가 가능하다. 할인된 금액으로 렌트를 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여행사에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며, 대여 정보 및 기타 렌트카 관련자료, After Service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독일 입국절차
☞출입국카드와 세관신고서는 작성하지 않는다.
유럽공동체 회원국이나 그외 다른 유럽국가 (스위스, 노르웨이)에서 온 사람들은 신분증만 있으면, 입국할 수 있으나, 그외 다른 나라에서 온 방문객들은 여권이 있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도착 터미널은 1층에, 출발 터미널은 2층에 있으며, 지하에 고속전차 역이 있다. 국제선의 도착승객은 'Passkontrolle'이라고 표시된 게이트로 간다.
입국절차는 매우 간단하며 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때 여권만 제시하면된다. 3개월 이내의 체재기간에는 비자는 필요없으며, 기본적인 질문등도 하는 경우가 없으며 입국 도장도 찍지 않는다.
독일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
- 수도물은 석회성분이 많으므로 미네랄 워터를 구입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 주로 유료 화장실이 많으므로 항상 약간의 잔돈은 주비해 두는 것이 좋다.
- 화장실에서의 남녀구분은 신사(Herren), 숙녀(Damen)로 표시되며 간단히 H와 D로 표기하기도 한다.
- 독일에서는 허가없이 낚시를 할 수가 없다. 각주에서 발행하는 독일 낚시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지방국이나 시청에서 발행한다.
독일의 맛과 멋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독특한 요리와 술을 여유롭게 음미하고 싶기 마련이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와인과 맥주, 본고장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풍부한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독일이다.
독일요리(Deutsche Kueche)
독일하면 바로 소시지만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실은 많은 종류의 요리가 있다. 보기에는 상당히 투박한 인상을 주지만, 재료의 맛을 잘 살린 아기자기한 요리가 많이 있다.
☞대표적인 독일 요리
-슈니첼(Schnitzel) : 얇게 썬 고기의 독일풍 커틀릿
-슈바이네 학세(Schweine Haxe) : 돼지 정강이고기 구이
-슈바이네브라텐(Schweinebraten) : 돼지고기 로스트
-마리니르터 헤링(Marinierter Hering) : 청어 절임
-자우어브라텐(Sauerbraten) : 절임 쇠고기로스트
맥주(Bier)
독일하면 역시 맥주. 뮌헨을 중심으로 한 바이에른 지방, 북쪽의 함부르크, 도르트문트가 3대 산지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맥주
-필스너(Pilsner): 거품이 부드럽고 짜릿한 맛.
-쾰쉬(Koelsch): 황색의 옅은 빛깔로 산뜻한 맛.
-둔켈(Dunkel): 흑맥주의 대표격. 알콜 도수가 높다.
-베를리너바이제(Berliner Weisse): 신맛이 있는 맥주.
-라우흐비어(Raucher): 다갈색의 쓴 맛.
와인(Wein)
독일은 포도재배의 북쪽 한계지이다. 천천히 미네랄을 흡수한 포도에서 생산된 와인의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향을 지닌다. 생산량의 80% 이상이 백포도주로, 입안에 퍼지는 깊은 맛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지역 와인
-라인와인: 부드러운 리스링 백포도주가 대표적이다.
-모젤와인: 신선하고 산뜻한 맛의 와인.
-바덴와인: 프라이부르크, 바덴바덴에서 생산.
-프랑켄와인: 맛이 진한 남성적 취향의 와인.
☞와인의 등급
와인의 격은 포도를 따는 방법과 수확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카비네트(Kabinett): 제철(10월)에 충분히 익은 포도로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와인.
-슈페트레제(Spaetlese): 제철보다 늦게 딴 포도로 만들어 신선하고 산뜻한 맛의 상급 와인.
-아우스레제(Auslese): 완전히 익은 포도로 만든 와인. 향도 뛰어나다.
-베레나우스레제(Beerenauslese): 건포도 상태의 포도알을 골라내서 만든 맛과 향이 좋은 최상급의 와인.
여행시기
독일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10월 사이로 최상의 날씨를 보이며 스키를 타기위한 관광객을 제외한 모든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시기이다. 또한 이 기간에는 갑자기 비오는 날이 적어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
특히 황금의 5월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5월은 독일이 가장 아름다운 때이다.
관광제안
☞해변 휴양여행 :북해와 발트해의 바닷가, 바다 가운데 떠있는 섬의 해변은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하이킹의 천국으로도 유명한데 표지판이 완비되어 있고 컨디션, 시간, 난이도에 따른 다양한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체력과 목적에 따라 하이킹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건강 여행: 250개 이상의 요양지와 광천 요양지가 있기 때문에 건강 휴가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광천의 질, 온천풀, 진흙욕 등 많은 자연요법 중에서 자신의 건강에 적당한 요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요양지에는 치료센터, 사나토리움에서 호텔, 패션, 스포츠 시설까지 최신설비를 갖추어 건강 휴가객의 천국과 같다.
☞스포츠 여행 : 해양스포츠는 북해, 발트해와 많은 호수 등에서 즐길 수 있으며, 겨울 스포츠로는 컨트리스키, 활강스키 등은 자우에르란트, 뢴, 피히텔게브리게, 검은 숲이라는 중급산지와 알프스에서 즐길 수 있다.
독일여행
1. 비가 올 때 우산 쓰면 이상하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독일과 영국 등 서유럽에서는 대체로 비가 자주 내리고, 내리는 비의 양도 많지 않으며 금방 그치는 경우가 잦아 보통 사람들이 우산을 소지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독일이나 영국 등에서 비올 때 꼭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들은 대개 외국인들입니다.
2. 독일은 스위스와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치안이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소매치기나 강도의 위험성이 이탈리아나 스페인을 비롯한 타 유럽국가보다 별로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듯 이 곳 역시 한밤의 기차역 부근이나 인적 드문 골목을 출입하는 것은 위험이 따릅니다.
3. 독일에서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 경우가 잦아 사람들이 외투를 많이 입고 나오는데, 따라서 실내에서는 외투를 벗는 것이 좋으며 전시회/연주장 등에서는 별도의 외투보관소가 있습니다.
이 밖에 독일 사람들과 인사할 때는 아는 사람이나 낯선 사람이나 상관없이 악수를 하는 게 기본입니다.
절대 고개는 숙이지 않고 가벼운 인사말을 덧붙이면 됩니다.
상대방이 원하기 전에 먼저 이름을 부르지 않고, 꽃 선물을 할 때는 포장을 하지 않되 짝수를 피합니다.
그리고 13은 불길한 숫자라 하여 제외합니다.
그리고 많은 유럽국가에서 해당하는 것이지만 횡단보도에서 빨간색신호등이 되도 차가 별로 없으면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물론 운전자들이 그런 것을 감안하지만 현지인들을 따라 무심코 하기보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4. 독일어
예. - 야
아니오. - 나인
안녕하세요. - 구텐 탁 (일반적)
구텐 모르켄 (아침)
구텐 아벤트 (저녁)
구텐 나흐트 (취침)
안녕히 계세요 - 아우프 비더젠
반갑습니다. - 에스 프로이트 미시
고맙습니다. - 당케 쉔
죄송합니다. - 엔트 슐디궁
도와주세요. - 힐훼
이것 얼마입니까 - 비필 코스테트 다스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 이씨 빈 폼 쉬드 코레아
독일어를 잘 못합니다 - 이씨 빈 니시트 소 구트 임 도이치
병원 - 크랑켄하우스
경찰서 - 폴리차이바케
화장실 - 토일레테
독일에서는 영어가 상당히 통하는 편입니다. 젊은 층에서는 대부분 간단한 회화는 하고 중장년층에서도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잘 배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