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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가상의 내용이며, 실제와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SF소설입니다.
2.따라서 실제인물과 실제 사건이 나오더라도 현실과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3.연재은 불규칙하게 될 것입니다.
4.자신의 이름이 올라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에게는 항의를 못합니다.
5.이 소설은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지요.
6.색깔을 아무거나에 굵게 하겠습니다.
7.자신의 이름이 올라 온 것은 바로 작가의 머리에서 나온 이름뿐입니다. 그러니까 나쁘게 나오더라도 이 잡설가는 절대로 책임을 못집니다.
8.이 소설의 주인공은 은하제국과 테란제국입니다.
9.이 소설은 본편 600화, 번외편 52화, 외전 100화정도 연재할 것입니다.
10.이 우주세기 소설은 이 밀리터리전쟁소설 카페에서만 연재됩니다.
11.이 작품에는 다수 여러 애니매이션 작품들이 섞여 있으니 유의해주십시오.
12.이 소설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은 전부 혼합되어 있는터라 원작과 절대로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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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1일 오후 8시 11분[표준시] 은하제국(銀河帝國, Galaxy Empire) 이경문은하 처녀자리 태양계성단 세번째행성 신화계지구(神話界地球, Myth Earth) 아시아(Asia)대륙 대한민국(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환성광역시 묵전구 서화동 98번지 우리집]
다음주(10월 24일~10월 29일)부터 2학년들의 수학여행이 시작되는데, 총 4박5일 일정으로 교토,오사카,나라,고베,히로시마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내가 2학년때만 해도 치바현 나리타의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철도로 도쿄의 도쿄역까지 간 다음 도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도쿄를 관광하고, 그 다음날 오후에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쿄토로 이동하여 도쿄를 2박3일 일정으로 들러본 다음에 다시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하여 오사카를 둘러 본 다음에 오사카의 간사이국제공항에서 탑승하여 개성광역시 벽란도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개성광역시 벽란도국제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개성시에서 경의선으로 갈아 타서 환성중앙역에 도착하고, 환성중앙역에서 환성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서화역에서 내려 거기서 수학여행이 끝이 났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벚꽃이 한창 필 무렵이었던 4월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5월에 체육대회, 6월에 문화제를 했었고 말이다. 그리하여 6월말에 여름방학을 개시하여 8월말까지 하다가, 9월에는 3학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 3학기에 졸업식이 있고 말이다. 원래 우리나라는 가을학기제를 시행한 나라가 아니었고, 1945년 이후에는 봄학기제(3~4월)을 시행했다가, 1975년의 김대중 정부의 만민정부에서 군사독재와 일본제국강점기 시절의 잔재를 청산하고자 봄학기제에서 가을학기제로 전환했다. 전환하는 과정에서 많은 혼란과 논란들, 그리고 반대측 의견들이 많았다. 시행과정에서 점차 많은 변화를 주었고, 지금으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북미와 유럽 모든 나라들이 대다수가 가을학기제를 시행한다고 한다. 가을학기제를 시행하니,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되는 등 여러모로 수많은 장점들이 발현되기도 했다.
그래서 1학기는 10월초에서 1월초까지 하고, 1월초부터 2월말까지 겨울방학, 그리고 3월초부터 6월말까지 2학기,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여름방학, 8월말부터 9월중순까지 3학기이며, 9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총 1~2주간 가을방학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원래는 9월까지 여름방학이라고 하여 쉬었지만, 학사 일정에 악영향을 초래한다고 하여 8월말부터 9월중순까지 3학기를 신설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학교 행사로는 10월 입학 및 개학식 11월 문화제, 4월 수학여행, 5월 체육대회, 9월 졸업식 및 종업식 이렇게 된 것이고 말이다. 그러다가 학교 재량으로 이들 행사는 좀 변경될 수 있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학년제이며, 대학교는 전문대학 2~3년, 종합대학 4년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2학년 수학여행에 대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이번에는 월요일 아침에 환성중앙역에 모여 출발하여 환성중앙역에서 개성역까지 가는 전철을 탄 다음(소요시간 : 1시간)에, 개성역에서 벽란도국제공항으로 가는 벽란도공항철도(소요시간 : 30분), 벽란도국제공항에서 간사이국제공항(소요시간 : 3~4시간), 간사이국제공항역에서 오사카역(소요시간 : 1시간반), 오사카에서 1박2일, 그리고 교토에서 2박3일, 그리고 나라현에서 1박2일을 보냈다가, 다시 나라현에서 다시 간사이국제공항으로 간 다음에 다시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체육대회는 1박2일로 진행되는데, 저번 체육대회(2005년 5월)에서는 2학년 부문에서 우리 2학년 3반이 압도적인 전력차로 우승을 하였으며, 2004년 5월에 이뤄진 체육대회때 우리 1학년 3반이 2학년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학교 전체 우승은 하지 못했는데, 다름아닌 저번에는 3학년 3반이 엄청난 전력으로 인하여 라이벌(?)인 3학년 4반을 손쉅게 이기고 학교 전체 우승을 차지했고, 저저번 체육대회에서는 2학년 3반이 학교 전체 우승 및 학년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였다. 그때 멤버로는 민석이형(서민석), 용현이형(손용현), 규태형(박규태), 현철이형(정현철), 현성이형(김현성), 현욱이형(이현욱), 민재형(이민재), 거기다가 지현이누나(이지현), 민아누나(손민아), 미혜누나(강미혜), 세희누나(오세희), 미진이누나(백미진)라는 개사기 엄청난 전력이 있어서 다른 학년이었다면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한 3학년 4반을 제대로 제압하고 우승했다는 건 그야말로 엄청난 전력이라는 것이다. 그때 리아스와 아케노, 소우나, 신라 츠바키는 3학년 1반이었지만, 3학년 1반은 학년 3위를 차지하였고, 작년 체육대회때는 2학년 1반이 학년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2학년 3반(3학년 3반)은 가히 엄청난 전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이제 이곳은 푸른 잎들이 서서히 푸른 색에서 노란 색 밎 붉은 색으로 갈아입혀지고 있었고, 하나둘씩 단풍들이 물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오컬트연구부 업무를 마치고, 아시아와 제노비아, 지영이와 같이 귀가하고 있었는데, 지하주차장에서는 마침 대학부에서 하교한 리아스가 차를 주차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던 참이었다. 리아스는 졸업직전에 운전면허를 취득했고, 그건 아케노와 로스바이세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미 로이건 씨는 어른이기에,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터라 인간계에서 타고 다닐 차를 1대 사서 타고 다니고 있었다. 내가 늦게 끝날 때이면 때마침 퇴근하려고 하던 로이건 씨가 같이 태우고 귀가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리아스가 타고 온 차는 붉은 색 스포츠카인데, 이 스포츠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브랜드의 차량이고, 특히 이 브랜드는 노란색 방패 배경에 검은 색 말 그림이 그려지고, 빨간색이 대표적인 브랜드색으로 유명한 것이었다. 이 차량은 작년에 나온 차량이며, 2005 페라리 F430이라고 하며, 리아스는 이 차 말고도 빨간색 중형 세단 1대를 소유하고 있었고, 다 같이 놀러갈 때 이 세단을 운전하기도 한다. 아케노 씨는 파란색 이미지로 유명한 브랜드 스포츠 세단 1대를 소유하고 있고, 로이건 씨는 영국제 브랜드인 애스턴마틴 뱅퀴시를 소유하고 있었다. 차종으로 한다면 리아스는 페라리 F430, 아케노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로이건 씨는 애스턴마틴 V8 뱅퀴시를 소유하고 있고, 아자젤 선생님은 국산 스포츠카들 중 하나인 유성 제피로스와 메르세데스-벤츠 CLS 64 AMG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뭐.. 우리 집 안에서 차를 소유하고, 차를 타는 건 우리 아버지 밖에 없는데, 우리 아버지는 태륜 센츄리온라는 중형세단이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집 안의 주차장은 다른 집의 주차장과 달리 무려 수십여대에서 100여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특히나 작년만 해도 우리집은 그냥 평범한 2층 주택이었지만, 리아스네가 미리 손을 써놓아 근처 이웃들에게 시 외곽이나 다른 지역에 있는 그레모리 家 소유의 좋은 땅들이나 주택들을 양도한다는 조건으로 이사보냈고, 이곳을 대규모로 개축했다고 한다. 개축한 결과 지상 7층과 지하 5층으로 이루어진 오피스텔 같이 건축되었다. 뭐 내부를 본다면 일반 오피스텔과 차원이 다르지만 말이다.
그래서 지하 1층에는 이러한 주차장에 있는 것이었다. 아무튼 나도 자동차 매니아이긴 한 이상 이것에 차를 거의 전시해놓아야 할 것 같지만, 너무 많아도 좋지 않을 것이다. 외제 스포츠카 보험료가 1대당 최소 수백만원에 달하며, 평균은 수천만원에서 제일 비싼 건 억대가 넘어간 것도 있기에, 적어도 30~40대 정도 적당할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럴 정도로 우리들은 부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던 것이지만 말이다. 아무튼 수학여행을 앞두고 다들 수학여행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었으며, 내가 있는 은하제국군도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현재 은하제국은 테란제국이나 극선제국 같은 주변 강대국들과의 긴장상태가 있는 터라 제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더욱이 이 직구에 테란제국과 극선제국, 대한오려제국 기지들이 있는 터라 잘못하다가는 이 지구가 그들만의 전쟁터가 되어 65억에 달하는 인류가 외계인들의 싸움에 그야말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며, 이 전쟁의 여파가 신화계로 번지게 된다면 그야말로 인간계와 신화계 모두 공멸하고 말 것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이 지구에 우주국가들이 별다른 이익이 없는지라 우선은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나았을 것이다, 만일 클리포드가 우주국가들을 건드린다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클리포드가 미치지 않고서야 지금은 건드리지 않을 것이지만, 그들은 이미 미칠 때로 미친 놈들이기에, 우주국가들을 건드리는 건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을 건드리는 명분이 아직 없었지만, 이 우주국가들을 좋게 보지 않는 또다른 우주국가들의 지원이 있다면 이들은 당연히 건드리게 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우주국가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없는 한 신화계에 대해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일 이익이 있다면 그대로 신화계에 개입하겠지. 만일 클리포드가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말이야."
"그러게. 클리포드에 대해 생각을 써야 하는데, 우주국가들마저 신경 써야 하는 처지라니..."
"그냥 그들이 몰려오면 그대로 박살내자고!!!" - 제노비아 쿠아르타
"제노비아, 우주국가들은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 그나마 다행인건 은하제국은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는 나라인터라 아직까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미약하며, 더욱이 현재 황제 자리는 사실상 비어 있어. 현재 미토 태후가 있다고 하지만 미토 태후는 나랏일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유분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다시 여왕 자리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강하늘 황태자가 황제로써 정무를 보기에는 좀 어려. 지금은 국무총리(수상)이 현재 은하제국의 국정(國政)을 담당하고 있지. 다른 나라들은 은하제국보다도 멀고 말이야."
"음..."
"그리고 그나마 이 지구에 극선제국군과 테란제국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은하제국군에 비해서 많지 않은 수이며, 더욱이 테란제국은 거리가 멀어서 은하제국의 전신국가라고 할 수 있는 구.은하왕국의 영역들 대다수를 장악했다고 하지만, 이 지구에서 올 때는 시리우스 주역으로부터 보급을 받아야 하며, 극선제국도 마찬가지로 보급이 제한적이어서 이 지구에서의 싸움이 은하제국에게 밀릴 수 밖에 없겠지요. 거기다가 최근 들어 극선제국은 잦은 국외원정으로 인해서 국력이 서서히 쇠락하고 있다는 정보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제는 군비를 축소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극선제국은 잦은 군사작전으로 인해서 군비 낭비가 되는 곳이 여러곳인데다가, 무엇보다도 국민들마저도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민들로부터 모범을 보여 할 일부 사회지도층 내에서도 여러 병폐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테란제국은 현재 확장 위주 정책으로 하고 있는 보이나, 사실은 그것이 제한적일 뿐, 테란제국도 대규모 확장정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다른 우주국가들도 서서히 힘을 기르고 있는 터라 그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군사작전과 확장정책은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구요."
"그렇군. 현재 우주 정세로 본다면 우리에게 마냥 불리하지도 유리하지도 않은 상황이군. 우리는 그 상황을 살펴보면서, 우주국가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겠지. 그러면 강호 너의 정보도 많이 필요 하니 말이야. 강호 니가 현재 DxD 전력에서 잠시 빠진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니가 주는 정보는 DxD에도 신화계에도 이 행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렇습니다. 차후에 레이벨, 제노비아, 아시아는 은하제국군에 입대한다면 우주국가들의 동향을 더욱더 빨리 파악하여 대응할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도 우주국가들의 정보나 과학기술력을 일부라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
아자젤 선생님은 나의 의견에 짐짓 동의하였고, 우주국가들의 동향도 계속 알아볼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현재까지 우주국가들은 아직까지 이 지구의 일에 개입할 명분도 이익도 없었기에,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언제 명분이 생기고, 이익이 생길지 알 수 없었기에, 우리들도 주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전에 미토 태후와 그노하젠 퓨즐 수상에게 약속했듯이 차후에 레이벨(레이벨 피닉스)와 아시아(아시아 아르젠토), 그리고 제노비아(제노비아 쿠아르타)를 은하제국군에 입대시킬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우선 그녀들은 은하제국군 장교 시험에 합격해야 하긴 하지만 말이다. 제노비아라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겠지만, 아시아는 체력이 문제이고, 레이벨도 약간 체력이 문제이지만, 둘은 내가 있는 전투병과가 아닌 거의 지원병과 즉 아시아는 간호장교로, 레이벨은 참모장교로 지원할 예정이다.
당연히 제노비아는 전투병과이지만 말이다.
"아무튼 최대한 알아보고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응. 알았다. 강호 너는 차후 신화계의 정보기관 'AxA'의 수장임과 동시에 역대 최강의 적룡제가 될테니 말이야."
"예. 알겠습니다."
"우리 허니(Honey), 수고했어. 우선 내일부터 2학년 수학여행이니, 준비 철저히 하자꾸나." - 리아스 그레모리
"알았어. 리아스!! 아무튼 씻고 좀 자야겠네."
[2005년 10월 25일 오전 9시 23분[표준시] 은하제국(銀河帝國, Galaxy Empire) 이경문은하 처녀자리 태양계성단 세번째행성 신화계지구(神話界地球, Myth Earth) 아시아(Asia)대륙 일본국(日本國, Japan) 도쿄도(東京道) 도쿄시(東京市) 메이카이(明界)호텔 내부 로비]
이제 다들 교토(京都)로 출발하기에 이르렀으며, 우리들은 잠시 2학년 수학여행 호위 상 3학년들의 수업에 잠시 일주일간 빠지기로 했다. 우선 호위로 참가하는 멤버는 나, 리아스, 아케노, 제노비아, 지영이(이리나), 에르멘힐데, 로스바이세, 은성이(키바 유우토)가 참가한다. 우선 에르멘힐데 카룬스타인은 우리 구왕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며, 아시아는 안전차 학교에 남아 계속 수업을 듣기로 했다. 리아스와 아케노, 로스바이세는 현재 구왕대학교 1학년생이지만, 마침 일주일 중 몇일이 공강이고, 나머지 몇일은 그저 사정상 쉬기로 말했던 터라 일주일간 호위로 참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거의 몇개월만에 쿄토에서 쿠노우와 야사카씨를 만나긴 하지만 말이다.
우선 2학년들은 우리가 저번 수학여행(2005년 3월)에 묵었던 호텔에서 묵게 되며, 우리 호위대도 같은 호텔에서 묵었고 있었다. 우선 오늘 일정은 본격적으로 도쿄(東京)를 관광하고 다음달 오후에 후지산이 있는 시즈오카로 가서 후지산과 그 인근 호수들을 관람한 다음에 다다음날 오전에 교토로 출발하게 될 것이다. 역시 남쪽에 있는 나라여서 그런지 우리가 있는 곳보다 다소 따뜻했다. 현재 우리가 있는 곳은 가을 중반이며, 서서히 낙엽이 지고, 단풍이 물들 시기인 것이다. 이 나라(일본)이 단풍이 물들고 낙엽이 지는 시기는 우리보다 다소 늦은 11월초에서 11월중순이고, 이미 훗카이도(北海道)는 우리나라와 똑같은 시기에 낙엽이 지고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 2학년들이 본격적인 도쿄 시내 관광하러 가기 시작했고, 미리 관광버스 12대가 2학년 애들과 인솔교사(담임, 부담임)들을 태우고 있으며, 우리들도 호위대 차량으로 준비한 렌트차량들을 타기 시작했다.
"이제 우리들도 차에 타서 2학년 애들을 따라갈까?" - 리아스
리아스의 말에 우리들은 이제 준비한 렌트카(대여차량)에 타기 시작했다. 우선 일본정부에서도 특별히 히메지마 스자쿠가 준비해준대로 이능력 호위부대가 있었고, 그 뒤에 우리들이 있었다. 나는 리아스가 운전하는 이탈리아제 빨간색 스포츠카에 탔고, 리아스 뒤에는 로스바이세 씨가 운전하는 이 나라(일본)제 은색 중형세단에는 아케노, 지영이(시도우 이리나), 은성이(키바 유우토), 에르멘힐데(에르멘힐데 카룬스타인)가 탔으며, 그 옆에는 파란색 500cc 오토바이에는 검은색 가죽 오토바이슈트를 입은 제노비아가 있었다. 제노비아는 출발하기 전에 오토바이 안전장구를 갖추고, 곧이어 오토바이 부츠의 끈를 고쳐메고 있었다. 그리고 고쳐메자마자 오토바이 운전대에 걸어둔 핼멧을 들고 곧이어 핼멧을 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제노비아가 탈려고 하는 오토바이도 이 나라에서 렌트한 오토바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노비아는 국제 모터사이클(오토바이) 중형면허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정도라면 1000cc 오토바이도 거뜬히 몰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1000cc가 넘는 할리 데이비슨도 당연히 몰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버스에는 당연히 2학년인 코네코(토죠 코네코), 개스퍼(개스퍼 블러디), 레이벨(레이벨 피닉스), 니무라 루루코도 타고 있었다. 이제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우리들도 서서히 출발했고, 차를 타면서, 도쿄 시내를 구경하게 되었다. 막상 차를 타고 나니, 일부 주변 사람들이 신기한 눈으로 우리들이 탄 차량을 쳐다보며, 그 일부는 사진을 찍었는데, 아무래도 이 차가 그 유명한 이탈리아산 고급 스포츠카여서 그런 듯 했다. 이런 차량은 엄청난 고가에 팔리는 차량들이며, 아무나 탈 수 있는 차는 아니었다. 이 차량의 가격은 리아스에게 들은 바로는 3~4억원을 호가하는 차량이며, 또다른 브랜드의 고급 스포츠카는 무려 10억 가까이 되는 차량도 있을 정도였다. 리아스 집안 정도라면 이런 차량들은 수백대 내지 수천대를 한꺼번에 살 수 있는 재력이니 가능하는 정도이니 말이다.
리아스는 곧바로 신호가 바뀌자마자 곧바로 이 브랜드의 특유 시원하고 경쾌한 엔진음을 내면서, 시내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으며, 리아스는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있자마자 클러치와 엑셀을 힘차게 밞으면서, 속력을 냈다. 현재 속도계기판을 보니, 거의 시속 80km 정도였다. 시내라서 거의 80km이지 만일 고속도로였다면 140~150km 정도 냈을 것이다. 현재 시내구간인터라 60km였으며, 시원하게 달리다가 리아스는 규정속도대로 50~60km 정도 달렸다.
"어때? 내 실력이?"
"아주 잘하네. 나도 얼른 면허를 따서 리아스 너를 태우고 다녀야겠네. 스포츠카가 좋을까 세단이 좋을까? 아니면 조금 힘이 좋은 SUV이나 RV로 할까 고민되네."
"기대할께 허니(Honey)!! 어떤 차량이든 나는 니가 운전하는 차량은 다 타보고 싶어."
리아스 뿐만 아니라 다른 아내들도 태우고 싶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곧이어 로스바이세 씨가 운전하는 은색 중형세단이 뒤에서 뒤쫒아오고 있었으며, 곧이어 2학년 애들이 탄 관광버스 대열의 뒤에 합류했다. 그리고 저 앞에는 제노비아가 운전하고 있는 500cc 오토바이도 보이고 말이다. 그나저나 생각해보니, 히메지마 아케노의 사촌언니이자 히메지마 家의 가주(家主)인 히메지마 스자쿠 씨의 인맥은 의외로 상당히 이 나라에 넒게 퍼져 있었으며, 현재 스자쿠 씨는 가주 뿐만 아니라 퇴마 5대가문의 모임인 5대종가회 회장이자 대표 자리에 있는 여성이니, 당연하면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히메지마 가문 포함 5대 퇴마가문은 항상 일본정부와 일본왕실에 퇴마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5대 가문이 돌아가면서, 정부 및 왕실전담퇴마사 자리를 맡고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리고 나는 언젠가 히메지마 가를 찾아가 아케노를 쫒아내고, 그녀의 어머니인 슈리를 죽게 만든 히메지마 가문으로부터 사죄를 받아내야겠다고 한때 생각했다. 특히나 아케노와 스자쿠 씨의 할아버지이자 토비오 할머니인 아게하(이쿠세 아게하, 결혼 전 : 히메지마 아게하)의 남동생이기도 하며. 현재 비록 고인이지만, 나의 또다른 장모이신 슈리 씨의 아버지인 히메지마 사헤이는 현재 가주 자리에서 물어나 히메지마 家의 고문으로 지내고 있으며, 사헤이 씨의 의견에 동조한 히메지마 원로들로부터 사과를 받아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으며, 차차 시간이 나는데로 교토를 방문하면 그때 히메지마 가를 찾아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이탈리아제 빨간색 스포츠카, 진짜로 리아스에게 잘 어울리는 차네. 빨간색이라는 이미지도 묘하게 맞아."
"그래? 나도 이런 빨간색 차량은 나 뿐만 아니라 달링에게도 어울리는데 말이지. 여유가 되고 면허가 있으면 나도 이런 좋은 차를 태워서 같이 드라이브 하자."
"당연히 그래야지."
그렇게 우리들은 도쿄 시내를 차로 운전하면서, 구경하였고, 수많은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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