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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과 재림의 결정적 징조(1)
성경은 환난전의 중요한 사건이나, 주님 재림 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아주 자세하다 못해 너무 친절할 정도로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다. 그것은 주님의 백성들에 대한 믿음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는 하나님의 배려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성도들이 환난과 재림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성경지식과 잘못된 가르침에 미혹되고 있음을 볼 때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성경에 계시하는 여러 가지 환난이나 재림의 징조들이 많이 있으나, 그 중 결정적 징조들을 다섯 가지 정도로 압축해 살펴보자. 그 다섯 가지 징조는 ‘세계정부의 등장, 짐승의 표의 등장, 교회의 무서운 배도, 소문, 지식의 증가와 교통수단의 발달’ 등이 된다.
1. 세계정부의 등장(단2장, 7장, 계13장)
오늘날 음모론을 제기하는 많은 사람들은 세계정부의 구성이니, 이 정부의 구성 핵심 세력이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예수회, 로마카톨릭 등이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하나의 음모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있어, 세계정부니, 프리메이슨이니, 일루미나티 등등의 일들에 대해 바르게 알지 못함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들에게 있어 세계정부가 구성되어, 전 세계가 하나의 단일 체제가 되던, 안되던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환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겐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세계정부의 계획 가운데 하나가 ‘종교통합’이라는 무서운 계획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종교통합은 마지막 시대의 배도를 이끄는 무서운 사탄의 전략이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은 많은 기독교 목회자들이나 지도자들, 그리고 총회 등에서는, 이런 용어를 사용하고 세계정부주의자들에 대한 경계심을 알리는 일 자체에 대해, 아주 무시하고, 이단시하는 현상이 두드러짐에 대해 실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무조건 무시하거나, 이단시 할 것이 아니라, 이런 내용들에 대해 조금의 공부나 연구라도 해보고, 성도들에게 성경적 안내를 했으면 한다. 아예 연구나 공부할 값어치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아주 무식하거나, 게으른 자들이다. 앞으로 이런 자들이 사탄의 하수인 노릇을 하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먹고 살기에 바빠,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들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가 없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세계정부니, 환난이니, 재림이니 하는 일들에 대해 별 관심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 여기에 목회자의 중요성이나, 그 책임이 아주 큼을 간과할 수 없다. 성도들에게 현실에 대해, 그리고 환난이나 주님의 재림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또 연구해 성도들에게 알려줘, 믿음의 준비를 잘 갖추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목회자의 가르침에 대부분이 순종하고 따르려는 마음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인도하는 목회자의 책임이 중함은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현 우리 목회자들은, 작금의 시대가 어떠한지, 사탄의 전술이 지금 어떻게 진행되는지, 세계정부에 관련된 일들이 과연 현실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며, 이들의 배후엔 어떤 세력들이 존재하는지, 왜 한국교회가 로마카톨릭과 자꾸 연합하고, W.C.C 나 W.E.A 등에 가입해 그들과 같이 가려는지, 왜 방송에서 세계정부의 사인들이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좀 알아보고 연구했으면 한다. 조금의 관심을 갖고 방송을 보면 어렵지 않게 이런 사인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이러한 일들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해 성경적에서 안내하는 환난과 주님의 재림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잘 살펴 성도들에게 다가올 환난과 주님의 재림에 대한 믿음의 준비를 시켜야 할 것이다.
세계정부의 등장은 종말을 알리는 신호며, 환난시대의 들어감과, 주님 재림의 강력한 증거가 된다.
성경은 마지막 시대를 이끌어 갈 세계정부의 등장을 정확히 예언하고 있다. 단2장에 나타난 열 발가락시대, 7장과 계13장에 등장하는 열 뿔 시대는 세계정부가 주님 재림 전 마지막 정부가 됨을 알리는 계시의 내용이다. 그에 앞서 창11장에 나타난 바벨탑 사건 역시 여기에 대한 일단의 통찰력을 주는 내용으로, 세계정부의 구성은 바벨탑에서 나타난 사건대로, 언어, 정치, 경제, 종교, 등의 하나로 묶는 잡업이며, 탑의 꼭대기에 신전이 만들어져 우상을 섬기는 하나님의 대적 자가 된 것처럼, 세계정부의 수장도 하나님의 대적자로서 만인들에게 우상화 작업을 강요할 것이다. 단 2장과 7장, 그리고 계13장을 도표로 간단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다니엘서 2장과 7장
다니엘 2장 | 다니엘 7장 | 요한계시록 13장 | ||||
느부갓네살 왕의 꿈(신상) | 다니엘의 환상(짐승) | 사도요한의 환상(짐승) | ||||
머리 | 정금 | 바벨론 | 사자 | 바벨론 | 사자, 곰, 표범 같은 열 뿔 달린 짐승의 등장 | 세계정부의 통치 |
가슴,팔 | 은 | 메데, 파사 | 곰 | 메데, 파사 | ||
배와넓적다리 | 놋 | 헬라 | 표범 | 헬라 | ||
종아리 | 철 | 로마 | 열 뿔 달린 짐승 | 세계정부 | ||
발 | 철과 진흙 | 세계정부 |
다니엘 7장과 계시록 13장의 비교
다니엘 7장 | 요한계시록 13장 |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7:3) |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13:1) |
사자, 곰, 표범, 열 뿔 달린 짐승이 차례로 등장(7:3-8) | 사자, 표범, 곰 같은 모양의 한 짐승의 등장(13:1-2) |
네 번째 짐승은 열 뿔이 있음(7:7, 24) |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임(13:1) |
열 뿔 가운데 다른 작은 뿔이 나옴(7:8) |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줌(13:4) |
성도들을 박해함(7:21) | 성도들을 박해함(13:7) |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권세를 받음(7:25) | 마흔두 달 동안 짐승이 권세를 가짐(13:5) |
하나님의 왕국 건설됨(7:21-22,26-27) |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됨(19:11-20-6) |
위 도표에서 다니엘서 7장에서의 짐승은 한 마리, 한 마리 차례로 나오면서 열강의 등장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은, 한 짐승이 다니엘 7장에서 보여주는 짐승 전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다니엘서에서는 아직 역사의 진행 상태를 보여주는 진행도이기 때문에 한 마리(나라), 한 마리로 나타내고 있지만, 요한계시록 13장은 후 3년 반이 시작 되는 장으로, 이미 환난 시대에 들어서 세계정부가 구성이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러다 보니 한 짐승의 모습으로 통합 된 세계정부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다.
세계정부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가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계시한 놀라운 사실이다.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세계정부가 나타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치 못한 일이다.
성경에 나타난 열 발가락, 혹은 열 뿔 시대가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대부분의 성경학자들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제였다. 그러나 지금은 문제가 다르다. 성경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세계정부(NEW WORLD ORDER)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예수를 믿지 않는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세계정부에 대한 많은 사실들을 알리고 있다. 예수를 믿든, 믿지 않던, 이 세상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우리는 놀라운 마음으로 지켜볼 뿐이다.
2010년 8월 15일 한겨레신문 칼럼에서 전 농림부 장관인 허신행 박사는 “세계정부의 수도는 한반도에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했다. 그는 “한 생각이 세계를 움직일 수도 있다. 그 생각이 정당하고 세계와 인류를 위하는 것이라면, 우리의 뜻대로 이 대한민국이 세계의 구원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세계정부 구성에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종교라고 했다.
유엔미래보고서 2030에서는 세계 단일화폐 추진을 2024년경에 실시하고, 2030년경에는 단일 세계정부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는 보고를 내놓고 있다.
현대에 들어 세계정부의 구성움직임은 1차 세계대전 후 국제 연맹이 창설되면서부터 본격화 되었다. 화란 출신의 세계적 경제학자인 얀 틴베르헨은 ‘94년도 인간 개발고고서 특별 기고문’을 통해 세계정부의 당위성을 다음과 같이 역설하였다.
“인류의 문제는 더 이상 각 국가 정부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 세계정부가 필요하다. 세계정부를 이루려는 목표는 UN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우선 몇몇 UN 기구들을 권고 기관에서 실행 기관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그렇게 하면 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 농업성,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는 세계 공업성, 그리고 국제노동기구(ILO)는 세계 사회업무성이 될 것이다. 전적으로 새로운 기구가 필요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상설 세계경찰을 창설한 뒤 국가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해, 국제사법재판소나 새로 창설될 특수 재판소에 강제로 나오게 하는 권한을 주어야 한다. 만약 재판을 받는 국가들이 사법재판소의 판결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세계경찰은 군사적, 비군사적 제재를 가할 수 있어야 한다. (중략) 국제통화기금(IMF)을 개혁한 세계은행도 창설해야 하는데, 이는 화폐 정책, 금융 정책, 증권거래 정책 등을 다룰 것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 박사도 영국 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정부의 구성을 역설하였고,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 역시 2015년도에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면서 세계정부 구성의 당위성을 말하고 있다.
Pope Francis says that global warming is a fact and that a new global political authority is necessary in order to save humanity from utter disaster.(프란치스코 교황은 ‘지구 온난화’는 팩트이며 궁극적 재난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계정치적인 권력(세계정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정부 정상회의 모임이 만들어져 있는데, 2013년 처음 개최 되면서 이들은 비밀리에 이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2월 12일부터 14일 까지 두바이에서, 130여 개국에서 온 약 4,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세계정부 정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유엔미래 보고서 2045를 쓴 박영숙 미래포럼 대표는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세계정부가 만들어 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글로벌 통치가 필요한 것은 이미 자명한 일이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글로벌 통치, 즉 세계정부가 공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다 같이 멸망하고 마는 이슈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경제의 지킴이 파수군 혹은 관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부터 2025년이 되면 유엔은 사라지거나 개혁되어, 새로운 글로벌 정부 즉 세계정부의 탄생을 가져 오지 않을 수 없다. 2032년에 지구헌법이 공표되고 2024년에 세계단일통화가 나온다고 하고 하면서, 이를 위해 2002년 IMF등 선진국 들이 모여 미국 메사추세추 주에서 ‘세계단일 통화협회’를 탄생시키고 이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년 정도가 되면 지구촌정부의 출현, 즉 지구인들이 인터넷으로 공짜로 투표하여 정하는 지구촌의 위협에 관한 의사결정이 정해질 것이다. 글로벌 통치는 글로벌 정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고 하였다. 그리고 2025년부터는 바이오 컴퓨터를 통해 모든 결제 시스템이 칩으로 몸속에 들어갈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이고 있다.
물론 박영숙 대표의 예견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세계정부 출현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
호주의 유명한 역사가 제프리 블레너리는 지구역사상 최초로 세계정부 탄생이 다가옴이 보인다고 말했고, 지던 라치먼은 2008년 12월 8일 파이낸설 타임스의 기고문에서 세계정부가 탄생되기 직전이며 세계정부를 위한 헌법 등이 정해져가고 있고 세계정부는 각국정부의 협력관계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좋은 점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http://www.dailian.co.kr/news/view/237161)
세계정부의 등장은 음모론이 결코 아니다. 세계 대부분의 정상들이 이에 대해 이미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일을 위하여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조금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이러한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전면에 등장하게 될 세계정부는 고대 영지주의 사상과 현대의 뉴에이지 사상으로 무장해, 우리의 전 생활과 신앙 분야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올 것이며, 이미 들어온 것도 많이 있다. 이 세계정부는 단지 시대적 흐름으로 만들어지는 현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그림자 정부의 손에 의해 계획화되고, 이 계획 하에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의 우리 시대는 원하든 원치 않든 세계정부의 일원으로 살게 될 것이고, 우리의 모든 삶 또한 세계정부의 통치하에 놓이게 될 것이다.
세계정부의 도래를 반대할 사람은 거의 없다.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잘살아보자 하는데, 누가 반대하겠는가. 세계정부의 무서운 음모를 일반인들이 알 길이 없기 때문에 모두의 환호 속에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계시에 따르면 이 세계정부는 짐승의 정부, 사탄을 경배하는 정부로서, 기독교에 대한 무서운 박해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법적으로 협박하여 이들의 정책에 따르도록 만들 것이며, 이에 반대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법적으로 처벌시킬 것이다.
이미 세계정부의 음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그 정체를 밝히고 있으니 조금만 살펴보면, 목숨 걸고 그 정체를 폭로한 사람들의 사실성에 대해 결코 무시하진 못할 것이며, 이를 그 어떤 실체 없는 음모론으로만 돌리기엔 옳지 않다.
세계정부의 음모를 밝힌 대표적인 인물들은 전직 네덜란드 은행장이었던 로널드 버나드, 전직 F.B.I. 고위 간부였던 테드 건더슨, 그리고 전직 영화 감독이었던 스탠리 큐부릭, 전직 영국의 정치인이었던 사이먼 파크스, 방송 프로듀서이자 반NWO연대의 중요한 행동가 중 한 사람인 ALEX JONES, 등등의 인물들이 폭로한 내용들을 진지한 자세로 한번 살펴보길 바란다. 이러한 음모를 폭로한 이들 중 대부분은 실종되거나, 의문사로 발견되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현재의 실체를 정확히 봐야 한다. 이미 예수를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도 세계정부의 실체를 파악해 ‘오직 진실을 아는 그들만이 세계정부의 음모를 저지 할 수 있다’라는 모토아래 이들의 정체를 밝히려고 애쓰고 있다.
세계정부나 종교통합, 그리고 교회의 배도와 관련하여 다음의 여러 내용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그리고 이들의 표식들, C.F.R. 300인 위원회, 빌더버그 그룹, 장미십자회, 말타기사단, 보헤미안 그로버, 삼각위원회, 로마카톨릭, 예수회, W.C.C., W.E.A., N.C.C.K., 신사도주의, 신복음주의, 등등의 내용들이 된다. 이런 내용들을 연구하게 되면 하나의 길이 나오고, 그 길을 통해 하나의 단체가 보이며, 그 단체들이 어떠한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될 것이다.
세계정부는 반드시 만들어 지게 된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렇게 예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짐승의 표의 등장(계13:16-18)
종말의 중요한 또 다른 증표 중의 하나가 짐승의 표의 등장이다. 수많은 논쟁들이 있지만 이제 어느 누구도 사람의 손이나 이마에 칩을 박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런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계13: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계13: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계13: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세계정부 구성과 더불어 나타나게 될 표가 짐승의 표, 오늘날로 말하며 칩이 될 것이다. 우리가 성경의 예언을 사사로이 풀어선 안 되나, 현재 우리 시대에 이루어 지고 있는 사실 마저 왜곡해선 안 된다. 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짐승의 표에 대한 해석은 오랜 세월 밝히기 힘든 하나의 난제에 속한 내용이었다. 사람의 이마나, 손에 그 어떤 표가 박힌다는 것은 과거의 사람들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사람의 몸에 표를 박아 넣어, 매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겠는가.
성경의 수많은 예언 중, 특정한 시대가 오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예언들이 나오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짐승의 표다. 사도요한 시대에 짐승의 표가 있긴 있었으나 그 표는 종이로 만들어진 표였다. 황제 숭배를 한다는 일종의 증표로 사람들에게 주어졌고, 서머나 지역에서는 이 표가 없으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도 했다. 그래서 서머나 교회의 성도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이 표를 받을 수 없었고 그러다 보니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었으며, 성도의 생활은 극도로 빈곤하게 되었다. 주님은 이러한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을 칭찬하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하도록 권면하였다.
이후에도 로마는 AD 247년 로마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로마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사흘 밤낮을 먹고 마시며 축제를 했다. 이런 방탕한 파티에 그리스도인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파티 후 로마 전역에 전염병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자, 로마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의 신들을 진노케 했기 때문이라고 믿게 되었다. 당시 황제였던 테키우스는 진노한 신들을 달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가중시키고, 로마 신들 숭배에 반대하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제사 증명서’를 발급해 소지하도록 했다. 이 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은 시민은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되어,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현장에서 체포 혹은 투옥했다(티모디 존스 저, 배용준 역, 『기독교 역사』, P.55). 이 제사 증명서가 짐승의 표 가운데 하나이다.
현대는 인간의 몸에 칩 이식하는 것이 가능해진 시대다. 가장 적합한 장소가, 인간의 손이나, 머리임은 이미 연구결과에 의해 증명 되었다. 세계정부구성과 맞물려, 이 칩도 같이 연구되면서 세계정부의 신분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향상 시키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해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짐승의 표의 정체에 대해 이미 서머나 교회를 통해 알려주셨다. 사도 요한은 당시 있었던 이런 일들과 비슷한 일들이 환난 시대 때 일어나고 있음을 보았는데, 그때는 종이에 의한 표가 아니라, 사람들의 손이나 이마에 직접 그 표를 박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보게 된 환상을 자신이 살던 시대의 모습과 연결해 사도 요한은, 짐승(사탄)의 수인 666이란 숫자를 사용해 짐승의 표인 666으로 표현한 것이다.
짐승이란 요한 당시 로마제국을 말했고, 미래에는 세계를 통치하는 세계정부를 말한다. 그래서 세계정부는 짐승의 정부라 말한다. 이 세계정부가 666이란 표를 사용해 사람들을 통제하며, 이 표를 통해 모든 경제 활동을 해야만 하는 법안을 만들고, 이 표를 받지 않으면 경제활동이 안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이 표에 의해서만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요한이 기록한 내용이 계13:16-18절의 내용이다.
현재 짐승의 표는 아니더라도, 많은 표들이 사람들에게 박히고 있으며, 이 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 현실이다. 편리하기 때문이다.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전 이미 이 짐승의 표는 사람들에 의해 자연스레 여러 분야에서 통용되어질 것이다. 사람들에겐 아주 긍정적으로 보도 될 것이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짐을 홍보할 것이 분명하다. 이미 이러한 조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은 공개적인 홍보나 선전은 하지 않고 있지만, 각종 뉴스 매체를 통해 이 표(칩)의 유용성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만들어지게 될 세계정부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할 것이고, 가장 편리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칩을 이식하는 방법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칩 이식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거부감 없이 이 칩을 받을 것이다. 처음엔 신분증명이나, 의료혜택 등의 몇몇 분야에서만 활용되다, 점차적으로 이 칩은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고안 될 것이다. 그리고 이미 경제활동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는데 그 작업이 가상화폐 작업이다. 가상화폐는 실물화폐가 아닌 사이버 상으로 결제되는 화폐로서, 현재 실용화 되고 있다. 아직 통일 된 가상화폐는 없으나, 모든 가상화폐는 사라지고 곧 전 세계인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세계적인 가상화폐가 등장할 것이다.
가상화폐 등장에 앞서 먼저 일어날 일이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아직은 많은 나라에서 현금이 통용되지만, 곧 이런 현금 유통이 카드로 대체 될 것이며, 서서히 현금은 사라지게 된다. 이미 중국은 현금 없는 사회로 들어섰으며, 여러 나라들이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분주하다. 우리나라도 서서히 동전이 없어지고, 지폐가 없어지면서, 현금 없는 사회로 만들어 지게 될 것이다.
칩 이식과 현금 없는 사회가 만들어 지면서, 휴대폰을 거쳐 이 칩 안에 개인의 금융에 관련된 모든 정보도 들어가게 된다. 칩을 통한 결제 시스템이 만들어지게 되면, 정말 편리한 세상이 되며 아주 좋은 세상이 된 것처럼 사람들은 인식하게 될 것이다. 고급화된 의료혜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범죄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가상화폐와 칩이 연결 되면서 사람들은 모든 경제활동을 이 칩으로 자연스레 하게 될 것은 불 보듯이 분명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맥인정을 통해 결제하고, 공항출입을 하는 방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머지않아 짐승의 표로 모두 대치 될 것임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아마 구원받지 못한 많은 교인들은 이 칩의 혜택을 받으며,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대부분의 교단들이 칩에 대한 긍정적 발표를 하면서 교회의 급속한 배교가 일어나게 된다. 칩에 대해 미적거리거나, 의문스럽게 생각하던 대부분의 교인들이 칩 이식을 하게 될 것이며, 어쩜 아주 소수의 신실 된 구원 받은 백성들만이 이 칩 이식을 거부할 것이다.
사실 칩 이식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세상은, 일반인들에게 지상 낙원과 같은 형태로 다가 설 수도 있다. 또 그렇게 보이도록 홍보가 될 것이다. 이미 세계정부주의자들에 의해 장악된 신문이나, 매스컴을 통해 그렇게 만들어 가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질상 이 칩 이식의 목적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이걸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오직 성경을 신뢰하고 주님을 올바르게 믿는 성도들만 알 수 있는 내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이 칩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지혜와 총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이렇게 보여주고 있는데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짐승의 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사람들에게 서서히 이식되기 시작하는 칩은, 짐승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짐승정부의 신분증으로 대체 될 것이며, 모든 경제활동의 도구로 사용케 만들 것이다. 짐승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갑자기 박해가 오는 것이 아니라, 전 3년 반의 기간 동안 일시적인 거짓 평화가 도래하고, 이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 지구상은 재난과 기근, 전쟁 등이 일어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성도들에 대한 무서운 박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성도들은 점차적으로 생활하기가 쉽지 않는 기간이 될 것이다.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처럼.
후 3년 반 들어서기 직전 하늘에서는 하늘의 천사들과 사탄의 세력 간에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사탄은 패해 이 지상으로 쫓겨난다.(계12장) 지상으로 쫓겨난 사탄은 짐승정부의 수장에게로 들어가게 되고, 곧 이어 자신을 섬기고 경배 하도록 강요하며, 자신을 섬기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서운 박해를 가할 것이다. 유대인들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드려지던 모든 제사들이 폐해지고(단9:27), 성전은 짐승정부의 통제 하에 들어가는 일들이 일어 날 것이다. 지상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던 두 증인들은 죽었다가 부활해 그의 사역을 마무리 하고 하늘에 올라가는 일도 일어나게 된다.(계11)
사탄이 역사하는 짐승정부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그리스도에게 원한을 갖고,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 즉 성도들을 본격적으로 핍박하게 되며, 자신의 표인 짐승의 표를 강제적으로 받게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표를 받아 자신을 섬기도록 하고, 표 없인 그 어떤 매매도 중지시키며 자신을 숭배하도록 만들어 버린다.
짐승의 표(칩)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도구가 아니라, 반드시 짐승 정부의 감시를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도구가 되어, 칩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짐승정부에 순응 할 수밖에 없도록 할 것이다. 짐승의 표인 칩 안에 들어 있는 개인정보만 삭제해 버려도, 그는 무연고자가 되어 정부에서 그를 죽여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다. 단지 금융정보만 지워도, 그는 아무런 경제활동도 할 수 없고, 굶어 죽어야 한다. 계13장 8절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온다.
13: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칩을 받은 사람들은 짐승에게 경배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다. 왜냐하면 이 칩 안에 짐승의 정부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기능을 넣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런 기능이 있다는 사실은 절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의 음모를 알 방도가 없는 것이다. 이 칩을 갖고 조종하는 짐승정부에 충성하는 사람들만 알 것이다.
사도요한이 짐승의 표를 666으로 말한 것은 666은 사탄을 상징하는 숫자다. 그렇기 때문에 666이란 숫자를 사용했고, 이 숫자는 상징에 불과하다. 그러나 표는 상징이 아니다. 표는 반드시 사람들에게 박혀진다. 지금 그런 시대가 오고 있다는 사실은 성경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잘 알고 있다.
짐승의 표가 강제되기 전 이 표는 정부의 일을 하는 사람들, 범죄자들, 군인들, 중요기업체를 다니는 사람들 등의 순으로 해서 점차적으로 확산 될 것이며, 아마도 아기가 태어나면, 그 즉시 이 표를 박을 지도 모른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짐승의 표와 구원은 상관이 없는 것이며,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일면 이 말은 맞지만 이 말 안에는 짐승의 표가 구원과 상관이 없기 때문에 짐승의 표를 받아도 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의해서 이루 어지는 것은 맞는 말이며, 여기엔 일체의 다른 것과의 타협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만약 내가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짐승의 표를 받는 자는, 예수를 믿는 자가 절대 아니다. 믿는 척 했을 뿐이다. 신실 된 그리스도인들은 짐승의 표가 박힐 때 그 표를 절대 받지 않는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 표를 거부한다. 왜냐하면 주의 영이 그렇게 인도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신 분도 주님이시고, 이 믿음을 지켜 주시는 분도 주님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참 된 그리스도인들은 절대 표를 받지 않고 믿음으로 거부해, 많은 환난과 핍박을 받을 각오도 하고, 주님을 위해 죽음 까지도 버릴 것이다. 부활의 영광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짐승의 표를 받으면 구원 받지 못한다. 이는 나의 말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다. 다음을 보라.
계14: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계14: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계14: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성경은 짐승의 표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지 못함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이들이 짐승의 표를 받아서 구원을 못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짐승의 표를 받게 되었고, 그래서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이다.
주님의 귀한 백성들은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어선 안 된다. 짐승의 표가 상징이니, 받아도 된다니 하는 거짓은 믿으면 안 된다. 만에 하나 짐승의 표가 그냥 상징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받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하다. 이 상징이 실제가 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