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밸트 해제된 택지지구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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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정부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중단 발표로 택지개발지구 내 공급되는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공급되는 전국 택지지구(신도시 포함) 아파트는 5만5982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36곳(3만349가구), 광역시 5곳(4199가구), 지방도시 24곳(2만1734가구) 등이다.
특히 택지지구 중에서도 그린벨트 해제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 택지지구 아파트는 분양가가 저렴하고 도심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1부동산대책’를 통해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 내 공공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2~8년에서 1~6년으로)하기로 하면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택지지구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연내 분양을 공급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택지지구 아파트는 다음과 같다.
중흥건설은 이달 창원 현동지구에 ‘창원현동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3차’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창원 현동지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우산동 일원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한 곳으로, 총 98만7000만㎡ 부지에 총 6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원현동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3차’는 지하2층~지상25층, 총 14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134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월영지구로 통하는 가포대로, 창원중심과 통하는 마창대교가 가깝다.
LH는 이달 광주 남구 효천2지구 B5블록에 아파트 549가구(전용면적 74~84㎡)를 공급한다. 그린밸트해제 지역으로 쾌적하며 남구 봉선동일대 좋은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국도1호선, 제2순환도로로 차량 접근이 쉽고 효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는 이달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6·8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199가구를 분양한다. △6블록(6단지) 전용면적 59~84㎡, 총 378가구 중 144가구 △8블록(8단지) 전용면적 101~114㎡, 총 169가구 중 55가구다. 강남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로 신규공급이 갈수록 줄어드는 만큼 희소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은 미사강변도시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하2층, 지상29층 12개동, 전용 91~132㎡, 총 12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미사강변도시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주변환경이 쾌적하면서도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분양열풍이 불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도 분양물량이 대거 예정돼 있다. 위례신도시는 정부가 이 지역의 그린벨트와 주둔 군부대지역 등에 신도시 건설을 결정하면서 조성됐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1-5·6블록에 주상복합 ‘위례 중앙 푸르지오’(전용 84∼154㎡, 총 311가구)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위례신도시 C2-4·5·6블록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전용 84㎡, 총 630가구), C2-2·3블록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전용 97∼134㎡, 총 214가구) 등도 다음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내달 위례신도시 A2-2블록 ‘자연&자이e편한세상’ 1413가구(전용 51~84㎡)를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