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내용: 어릴 때 형성된 엄마의 애착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애착의 대물림.
엄마의 애착 유형 네 가지/성인 애착 인터뷰(85년 미국 버클리대)
1.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한 자율형=아이의 안정애착: 좋고 나쁨에 상관없이 어린 시절을 균형 있게 회상. 듣는 사람이 납득이 가게끔.
2. 감정을 숨기는 배척형: 어린 시절 기억을 못 한다고 하거나 판에 박힌 대답. 부정적 경험의 경우에도 조금 이야기 하다가 ‘다들 그렇지 않나요?’이런 식으로 숨기려는 대답.
3.유아적 욕구에 사로잡힌 집착형: 어린 시절의 안 좋은 기억은 모두 엄마 탓으로 돌리는 것. 아이의 저항형 애착. 유아기 애착이 해결이 안되어 아직도 부모에게 집착.
4.심리적 충격을 담아둔 미해결형: 혼동형 애착. 어린 시적을 정확하지 않게 기억함. 학대, 부모를 잃은 경험 등 심리적 충격이 있는 경우
애착이 삶에 미치는 영향
-1차 애착(붙는 애착)시기인 15개월: 안정애착/불안정 애착. 애착 종단 연구
-2차 애착: 3년 5개월에 안정애착형은 또래 관계에 주도성을 발휘해 집단을 이끌며 인기가 많음. 불안정 애착형은 또래 관계에 위축된 모습 및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함
-3차 시기: 11세, 15세 이후. 안정애착형은 인기가 많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조절 능력이 뛰어남. 불안정애착은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또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함.
-애착은 아동기, 청소년기 부모와의 대화 방식에도 영향. 애착형은 갈등없이 원만하게 부모와 대화. 불안정애착이 형성된 아이들은 부모와 대화할 때 싸우는 등 갈등을 일으키며 대화 및 일탈 및 문제행동.
애착 경험을 통해 타인과 자신을 보는 관점이 정해진다
자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계에 대해 갖는 내적 표상은 생후 1년 동안 양육자와의 경험을 통해 기초가 형성된다.
타인에 대한 작동 모델은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활용되며 자기에 대한 작동 모델은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긍정적 타인모델은 타인을 믿고 의지할 수 있게 하며 양육자의 건강한 양육, 민감한 양육을 통해 만들어짐. 긍정적 자기모델은 ‘나는 특별하고 사랑스럽다’라고 생각하며 양육자가 민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할 때 만들어짐.
내가 울었는데도 무시당하는 등 방치되면 아이는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정적 자기모델이 만들어짐.
자신을 믿지 못하고 타인에게만 의존하면 징징이들로 성장하는 저항애착 형성. 엄마(타인)를 못 믿고 차라리 내가 낫다고 생각하며 조언을 무시하는 회피애착. 자신과 타인을 모두 못믿는 혼돈형 애착.
만 3-5세에 형성된 자기모델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
애착에서의 정보 처리 방식(1996): 안정/불안정으로 만3세 아이들을 분류한 뒤 실험. 선물을 받는 영상과 컵을 깨트리는 영상을 보여준 뒤에 물어보니 안정애착 그룹은 긍정적 영상을 더 많이 기억하고 부정적애착 그룹은 부정적 영상을 더 많이 기억하더라.
애착의 대물림 연구(1991): 부모와의 일상경험에 기초해 갖게 되는 내적 작동 모델은 자녀의 애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를 낳기 전 엄마의 내적 작동 모델과 나중에 태어난 아이의 내적 작동 모델이 일치할 확률은 영국에서 75%의 결과가 나옴. 전세계적 연구에서도 60-70% 정도의 일치율을 보임.
환경의 변화로 애착유형이 변화할 수 있다.
-부정적 영향: 복직, 동생, 이혼, 우울, 재정상태의 변화
-긍정적 영향: 긍정적 경험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
안정애착을 형성하는 방법(다양한 관계를 활용)
-애착은 엄마 뿐 아니라 다양한 관계 안에서도 만들어질 수 있다. 가족 친구 교사 등 누구든 한 명만 자기를 그대오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 관계가 한 명이라도 있는것이 중요.
-아빠와 안전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자기조절능력과 사회성 좋아짐. 일탈행동을 일으킬 가능성 낮아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한다: 무엇보다도 좋은 가정 환경.
-양육을 지원하는 사회적 자원을 활용: 양육 방법 배우기
-부모의 내적 작동 모델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억지로라도 웃기.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과 만나지 않기.
소감 및 적용점
생애 초기의 첫 상호작용이자 인간관계인 엄마(주양육자)와의 관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영유아기 아기를 키우는 양육자의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과연 아이들에게 올바른 애착을 심어주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일단 위의 내용대로라면 서진이는 안정애착을 잘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동생이 태어나 예민해진 것 같고 까다로워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으로 인해 엄마와의 애착관계에 변화가 생겨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빠 및 양가 조부모님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고 긍정적인 모습을 아이에게 자주 보여주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오늘부터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첫댓글 네 어머님 서진인 친구와의 관계에서 아주 안정적인 모습입니다.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동생의 출생으로 애착면에서 구멍이 생겨 틈이 보이지 않도록 가족이 더 세심히 신경써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셧습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