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대한팔씨름연맹(KAF) 승인 대회 『식순 및 일정』 | 부제: 대회는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나요?

[그립보드(배승민)]

팔씨름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다른 팔씨름 선수들과 함께
팔씨름 대회 일정 전체를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카프 팔씨름 평가전> 및 <팔씨름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함하여 사단법인 대한팔씨름연맹(이하 본 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 팔씨름 대회의 식순은 아래의 사유로 인하여 정확하게 안내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팔씨름 대회를 앞두고 본 연맹이 안내해 드리는 식순과 부문별 경기 순서는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이 하루 일정을 가늠할 수 있도록 편의 차원에서 제공해 드리는 것이지 약속과 보장이 아님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팔씨름은 축구, 농구 등과 같이 "정해진 시간"내에 승부가 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2. 팔씨름은 한 명의 선수가 여러 부문(오른팔, 왼팔, 본인 체급, 상위 체급, 나이에 따른 타 부문 등)에 동시에 출전할 수 있으며, 본 연맹에서는 한 명의 선수가 각기 다른 부문에서 연달아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 발생 시, ① 선수의 부상 방지를 위하여 그리고 ② 최소한의 형평성 부여를 위하여 해당 부문의 시합을 잠시 중지 후 아직 경기가 시작되지 않은 타 부문의 시합을 먼저 진행하기도 합니다.
3. 각종 워닝, 파울, 슬립 아웃(스트랩 매치)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하나의 경기가 마무리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몇 배 길어지기도 합니다.
4. 간혹 발생하는 판정불복 상황 또한 해당 부문의 진행 속도와 종료 시간을 많이 늦추기도 합니다.
5. 팔씨름 대회는 운용/가용 경기대(테이블)의 수와 각 경기대를 맡을 수 있는 심판의 수가 몇 명인지에 따라 총 진행 시간이 줄어들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경기 당일이 되어서도 현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됩니다.

또한, 팔씨름 대회 참가 시 아래와 같은 요청은 주최측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1. 개인사정을 이유로, 본인의 부문을 특정 시간 이후에 배치해 달라는 요청
2. 개인사정을 이유로, 본인의 경기 순서를 조정해 달라는 요청
3. 개인사정을 이유로, 본인의 부문이 끝나는 시간을 정해달라는 요청
4. 개인사정을 이유로, 계체량 시간을 앞당기거나 뒤로 미뤄달라는 요청
5. 개인사정을 이유로, 시상식을 미리 해달라는 요청
6. 그 외 주최측이 컨트롤할 수 없는 시간 조정의 요청

저희 대한팔씨름연맹(이하 본 연맹)은 정해진 시간 내에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선수들이 경기 당일을 즐거웠던 하루로 기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수 한 명을 위한 팔씨름 대회가 아니라, 참가자 전원(우리 모두) 모두를 위한 팔씨름 대회인 만큼, 각 개인의 사정을 본 연맹이 다 수용하지 못하더라도 양해 구합니다.

본 연맹은 아래와 같은 질문에 대하여 답을 드릴 수 없음을 양해 구합니다.

예) OO부문에 출전하는 데 OO시까지 가면 될까요?

예) OO부문인데 OO시까지 가면 늦지는 않겠죠?

예) OO부문인데 OO시 이전에는 끝나겠죠?
예) OO시에는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OO시 버스/기차/비행기표를 예약해도 될까요?

예) OO시에 일/학교/기타 약속이 끝나는데 OO시에 가도 괜찮겠죠?

예) 시상식은 몇 시쯤 시작하나요?

예) 점심 먹고 와도 되나요?

예) 점심 먹고 있을테니 제 차례가 되면 전화 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