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인물사 재조명 |
옥천향토문화…향토사연구 제11집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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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향토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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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옥천향토사연구회(회장 류제구)가 '옥천향토문화-향토사연구 제11집'을 발간했다. 이번 '옥천향토문화-향토사연구 제11집'에는 다른 시군과 도의 문화재를 답사하여 근세사 발굴과 외지인의 옥천방문 시 현지 안내에 나선 연구회 회원들의 노력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전순표 회원의 '옥천과 6.25 한국전쟁'과 김정길 회원의 '사육신 충의공 김문기의 재고찰', 금기 회원의 '이지당 창건과 송자 우암선생' 등 우리지역 역사자료에 대한 연구성과가 담겼고, 송일근 회원과 안후영 회원, 육동억 회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과 독립운동가 정종석 애국지사, 그리고 독립운동가 근일 육동백 선생 등 옥천 인물사를 재조명했다.
이밖에 류제구 회장은 '청산면 상예곡마을'의 토속전통 신앙사례를 소개했고, 하동식 회원은 보은 삼년산성을 비롯한 동학군 유적지와 안내면 용촌리 도래밤티, 동이면 평산리 쌍봉서원 등 문화유적 탐방기도 게재됐다.
옥천성씨에 대한 소개도 눈에 띈다. 정진국 회원은 영일정씨 감무공파를 금효길 회원은 봉화금씨 부위공파, 류흥렬 회원은 한국족보에 관한 고찰을 실어 지역의 역사를 담아냈다.
류제구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올해 향토사연구회의 괄목할만한 사업으로 청산면 한곡리 문암 해월선사 최시형 교주의 재기포지를 1억원을 들여 성역화함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후손으로 말할 수 있게 된 것과 조선시대 옥천군의 관문인 동정자와 서정자의 복원사업과 관련해 이 정자의 지표조사를 마무리 한 점 등이다"라며 "특히 전국사학자의 관심이 높고 복원되어야 할 옥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삼성산 정상의 관산성이 일부 훼손됨을 계기로 회원들이 똘똘 뭉쳐 대처함으로써 관민일체의 중요함을 일깨워 앞으로 복원에 밝은 서광이 비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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