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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천사의 타락과 천지 창조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언제부터 계셨는지 또 어느 때까지 계실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고 알 길이 없는 영원 전부터 영원히 계실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최초로 창조하신 것은 천사입니다. 그들은 사람보다 먼저 창조된 피조물입니다.
(욥38:4-7)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통잇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1. 천사의 창조
○ 성경에는 하나님을 보좌하고 그의 일을 돕는 천사가 있음을 말씀합니다. 천사들의 세계에도 분명한 질서와 조직이 있습니다.
(골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벧후2: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이라도 주 앞에서 저희를 거스려 훼방하는 송사를 하지 아니하느니라 (cf. 딤전5:21)
○ 천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지음을 받았습니다.
(겔28: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시103:19-22)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 그렇지만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해서 섬김 받기 위해 지은 것은 아닙니다.
(행17:24-25)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2. 천사의 종류
눈에 보이는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선한 천사들과 악한 영들과의 치열한 전쟁이 지금도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천사들은 크게 네 종류가 있습니다.
(1) 천사장
천사장은 천사들의 우두머리입니다. 미가엘은 하늘나라의 군대 장관이요,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천사입니다.
(유1: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cf. 계12:7-9,단10:13)
(눅1:19)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cf. 눅1:26-38)
(2) 스랍들
스랍들은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겸손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직무를 가진 천사입니다.
(사6:2-3)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3) 그룹들
○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하자 그를 에덴동산에서 내쫓으시고 그룹들로 하여금 그곳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창3:23-24)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cf. 겔10:1-20)
○ 지성소의 속죄소를 덮고 있는 형상도 그룹들인데 이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수호하는 천사들입니다.
(출25:18-20)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한 그룹은 이 끝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하게 할지니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cf. 출26:1,31)
(4) 천사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낸 자들입니다.
(히1:13-14)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히1: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3. 천사의 타락
사단은 본래 피조물로서 아름다운 천사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피조물의 본분을 이탈하고 하나님을 시기하고, 하나님을 떠날 수 없는 자가 자기를 하나님과 같이 높여 신격화하고, 하나님의 유일하심에 도전하여 범죄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 하나님을 반역한 천사는 어떤 천사였습니까?
(겔28:13-18)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목도하는 모든 자 앞에서 너로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cf. 겔31:3-14)
(사14:12-14)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 하나님을 반역한 천사는 ‘루시퍼’란 천사였습니다. 그는 기름 부음을 받은 천사였으나 자신의 지혜와 부귀와 영광으로 인해 교만하여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고후10:5-6)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
○ 타락한 천사가 사단이 되었습니다. ‘사단’이란 ‘대적하는 자, 반역자’란 뜻입니다. 이 사단과 함께 타락한 천사들의 무리를 성경은 ‘악의 영들’이라고 말합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 이 악령들을 다른 데서는 ‘세상 신’이라고 했습니다.
(고후4:4) 그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 이들 무리의 수는 대략 천사의 삼분의 일로 추산됩니다.
(계12: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4. 영원한 결박
시험과 도전을 받을 수 없는 하나님은 이들을 용서치 않으시고 형벌하시기로 뜻하시고, 합법적인 심판을 위해, 그리고 당신의 선하신 경륜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셨습니다.
(1) 하늘에서 지음 받은 천사
천사는 하늘에서 지음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천사는 하늘에서 활동합니다.
(마24:36)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막12:25)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리라(cf. 마22:30)
(2) 영원한 결박에 갇힘
○ 하나님의 환경의 질서를 문란케 하였고, 선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하여금 분노케 했던 사단은(행2:35) 이런 일로 하늘에서 있을 곳을 얻지 못하고 쫓겨 내려와 흑암에 결박되고 말았습니다.
(계12:7-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전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사14:12-15)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유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벧후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 여기서 ‘지옥’은 게헨나(Gehenna)가 아닌 타르타로스(Tartarus)입니다. 즉 영원한 형벌의 처소가 아니라 심판 때까지 가두어 두는 어두운 구덩이요, 영원한 결박의 장소입니다.
○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처음에는 사단을 가두기 위해 만든 곳이었습니다.
(창1:1-2)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 여기서 ‘하나님의 신’은 천사를 의미합니다. 의로운 천사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범죄한 천사들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3) 하늘과 땅을 창조하심
최초 타락한 천사가 이 세상에 갇히었을 때 땅은 혼돈하여 무질서 하였고, 공허하여 어떤 형체가 없는 흑암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심으로 빛을 만드셨고,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심으로 하늘을 만드셨습니다. 또 천하의 물을 한 곳으로 모아 놓고 뭍이 드러나게 하심으로 땅을 지으셨습니다.
(창1:3-8) 때초에 천지(天地)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 천지 창조는 인류를 짓기 위함입니다. 인류는 그리스도가 오시는 길로 사용됩니다.
(4) 공중 권세 잡은 자,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 사단은 결박 후 흑암에 거하게 되었고(유1:6),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가 되었고, 음부의 권세를 잡았으며, 공중 권세 잡은 자가 되었습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마16:18)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엡2:2)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 아담의 범죄 후에는 사망의 세력 잡은 자, 시험하는 자, 거짓의 아비가 되어 이 세상 임금(요12:31,요14:30)이 되었습니다.
(히2: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
(마4:1-3)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 마귀는 디아볼로스라 하여 분리시켜 파괴시키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이간질하고 분리시킵니다.
(4) 우주는 시한적 존재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는 사단을 가두어 놓은 장소입니다. 이는 항구적인 존재가 아니라 시한적인 존재로 사단이 형벌을 받으면 우주도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벧후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5. 마귀 진멸
하나님의 아들이 마귀를 멸하심은 마귀가 인간을 부패시켰기 때문이 아니라 저의 원수였기에 멸하시는 것입니다(마22:44). 인간은 마귀로부터 큰 피해를 받은 피조물이기에 불쌍히 여기시며 구원하십니다.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계12: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계20: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제2과 인간의 본질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그의 영광을 위해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따라서 합당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1. 창조의 목적
○ 창세전에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것이 이미 예정되어 있었고(엡1:4-5,마13:35), 그 계획에 따라 인간 창조가 작성되었으며 그분으로 말미암고 그를 위해 인간이 지어졌습니다.
(골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사43:7,21)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 하나님에 의해 지어진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타락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천사들이 반역함으로써 만유를 회복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오시게 되었습니다.
(행3:20-21)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계21: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2. 인간 창조
(1) 하나님의 형상과 그 모양대로 지음 받다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하나님의 본체시며,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골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cf. 고후4:4)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히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 사람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형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의 모양대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형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며, 사람은 그분의 형상을 따라 그 모양대로 만들어진 자들입니다.
(창1:26-27)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거울 앞에 서면 거울 속에 똑같은 얼굴을 갖고 똑같이 동작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그 거울 속에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의 본체가 아니라 그 본체의 모양입니다.
(2) 흙으로 지음 받다
하나님은 티끌이었던 것을 흙이 되게 하셨고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욥38:38) 띠끌로 진흙을 이루며 흙덩이로 서로 붙게 하겠는냐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창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3) 사는 영적인 존재가 되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 곧 사는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고전15: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3. 인간의 본질
영과 혼은 분리되지 않으므로 크게 영혼과 육체로 나눌 수 있으나 기능적으로 보면 영, 혼 육으로 구분됩니다.
○ 인간은 육체와 영혼(영+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 영혼(영+혼)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나니
(벧전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 몸(육신․육체) 몸은 피와 뼈와 살로 되어 있습니다.
(레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창2:23)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 그런데 육체는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과 같습니다. 이것은 영구히 존재하지 못하며 낡아지면 깨어집니다. 이 육체가 존재할 동안만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질은 육이 아닌 영혼입니다.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고전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 육을 위해서는 떡이 필요하지만 영혼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이 육체가 깨어질 때 육체는 썩어 흙으로 돌아가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나의 본질 즉 영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마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4. 인간의 죽음
○ 죽음의 원인은 죄입니다.
(롬5:12)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고전15:55-56)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 성경은 인간을 죽기를 무서워하여 일생 동안 종노릇하는 존재로 정의하였고(히2:15), 인간의 죽음을 두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 첫째 사망은 어떤 것을 말합니까?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 둘째 사망은 어떤 것을 말합니까?
(계20:13-14)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죽음은 없어지거나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인 영혼이 그것을 담은 육체와 분리되는 것을 말하며, 또 그 분리된 영혼이 영원한 형벌의 처소에 격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제4과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범죄한 인간은 마귀의 권세 아래 속하여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멸망 가운데 놓이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이런 파멸과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종교나 철학, 도덕에 따라 양심을 통한 선한 행위로 구원에 이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어떠한 행위도 죄를 없이 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법을 이룰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 거룩하신 영광의 하나님
(1) 거룩하신 하나님
○ 거룩은 분리되거나 구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거룩은 모든 피조물과 절대적으로 구별되는 것이며, 모든 악과 죄에서 분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출15: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
․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고,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거룩함입니다.
(히12: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벧전1:15-16)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cf. 레11:45)
(2) 의로우신 하나님
○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모든 피조물을 의와 공의로 심판하시게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행하실 때 공의를 따라 행하십니다. 단 하나의 일도 불의와 거짓으로 행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사5:16)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
○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모든 만물에 대해 언제나 판단하시고 평가하십니다.
(시7: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시98:9) 저가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로다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
○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자에게 어떻게 보응하십니까?
(롬2:8-9)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며
․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의와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상으로 갚으시고, 당신을 미워하며 불의와 죄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형벌로 보응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에 대한 분노가 크십니다. 노아 홍수 사건으로 수많은 인간을 멸절시키신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창6:5-8)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 하나님의 죄에 대한 분노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때 수만의 인간 가운데서 단 열 명의 의인을 발견치 못하여 형벌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창18: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 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2.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해 가는 인간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말할 수 없는 자비와 사랑으로써 살리시며 구원하십니다.
(1)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 대해서 선하시며 사랑으로 대하십니다. 하나님은 고통과 곤경에 빠진 자에 대해 자비와 긍휼을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약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십니다.
(시145:8-9)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여호와께서는 만유를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욘4:2)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음이니이다
○ 하나님은 죄인들에게 어떤 심정을 가지고 계십니까?
(겔16:8) 내가 네 곁을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33:11)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 하나님은 모든 사랑의 근원이십니다. 그를 알지 못하고는 사랑을 말할 수도, 행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요일4:8,10)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cf. 눅18:9-14)
(2) 구원의 하나님
○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오직 당신만이 유일하신 구원자이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43:11)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시62:1-2)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행위는 무엇이겠습니까?
(사44:17) 그 나머지도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시20:7)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 구원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구원받을 것이나 그를 멀리하고 피조물을 의지하며 자신을 신뢰하는 자는 반드시 멸망할 것입니다(롬9:32).
(시78:22)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연고로다
3. 하나님의 선택
마귀가 ‘내가 하나님과 비기리라.’ 하며 하나님의 보좌에 도전하였지만 그에게는 생명을 창조하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피조물인 천사의 불의함을 나타내셨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공의하심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입니다.
(1)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은 뜻과 계획을 가지고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의 모든 뜻은 선하며, 의로우며 진실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완전하신 분이기에 결코 변함이 없으십니다.
(약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경륜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고 수만 년, 아니 영원 전부터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 하나님의 뜻은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어 구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딛1:2)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엡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딤후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2) 하나님의 선택
○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고 생명이 있으시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갭(gap)이 생겼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역사하실 때 제한적이어야 했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죽기 위해 오신 것이며, 인간과 조화를 위해서는 삼위로 나타내셨습니다.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고후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 하나님이 처음 지으신 천사들에게는 피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육체가 있는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생명이 피에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피로 언약하셨고 피로써 효력을 나타내셨습니다. 피는 죽음을 증거 했고(창9:5-6), 피 흘림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히9:18-22)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4. 하나님의 각 위와의 관계
삼위 하나님은 거룩한 질서를 갖고 계십니다. ‘위’란 서열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하나님과 동등한 자격과 권세와 영광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를 보아도 그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몇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1) 성부 위
○ 하나님 아버지는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요11:41-42)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십니다.
(마17:5)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cf. 마3:17)
(2) 성자 위
○ 성자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은 하나님의 형상이요(골1:15,고후4:4), 하나님의 본체며(빌2:6),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입니다(히1:3). 그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이 볼 수 있도록 나타내셨습니다.
(요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 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4:9-10)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일1:1-2)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 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바 된 자니라
○ 그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과 구원의 계획을 나타내셨으며, 보혜사 성령을 나타내셨으며, 최후의 심판을 나타내셨으며, 천국을 나타내셨으며,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셨으며, 믿음을 나타내셨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3) 성령 위
○ 성령 하나님은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십니다.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는 보혜사로 오셨습니다(요14:26).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 하실 것이요
(요16:7)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 그가 오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를 생각나게 하십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 성령은 하나님의 사정을 알려 주시려고 오신 분이십니다.
(고전2:10-12)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 성령은 오셔서 인 치심으로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십니다.
(고후1:21-22)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 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엡1:13-14)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5. 하나님의 구원
(1) 구원의 조건
○ 구원은 거듭남을 통해 이루어지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요3:3,5-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 구원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살후2:13)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롬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 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① 믿음으로
성경에는 구원에 대해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 예수님은 언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까?
(요일1:12) 이 생명이 나타내신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 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바 된 자니라
(히10:11-12)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단 한 번 죽으심으로 온 세상의 죄를 담당하시고 부활로 인해 마귀의 권세를 박탈하셨습니다. 우리는 언제 구원의 약속을 받습니까?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온 인류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사랑이 내게 구원이 되게 하는 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구원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구원은 언제 완성됩니까?
(롬8: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벧전2:2)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그러므로 믿음을 계속 유지하고 지속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자로서 구원을 이루어 가는 태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요10:28-29)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딤후1: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 어떤 상황, 문제, 어려움에도 상관없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믿고 신뢰하는 자가 승리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로서의 강한 확신과 승리에 대한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결코 자만심이나 나태함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히4: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아야 합니다. 나중까지 견디지 못하면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고전15:2)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마10:22)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입니다.
(히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요일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② 성령으로
하나님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 없다고 하셨으며(행4:12), 그 이름으로 성령이 오셔서(요14:26),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을 이루십니다.
○ 성령이 오셔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유업도 받지 못합니다.
(요3:3,5)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 육신의 정욕을 좇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갈5:19-23)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성령이 오심으로 우리는 살았습니다.
(롬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 성령이 오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구속의 날까지 인 치십니다(엡4:30,고후1:21-22).
○ 성령이 오셔서 우리 영에 거하시면 한 영이 되며, 우리 영과 더불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고전6: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나니
○ 그러나 희미하게 성령의 비췸을 얻은 자들은 타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히6:4-6)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히10:26-27)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2) 완전한 구원
하나님의 사랑은 나의 일부분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온전히 구원하셨습니다. 즉 나의 영, 혼, 육 나아가서 나의 환경과 범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사용된 ‘구원’이란 말은 영적 육체적인 모든 위경과 곤란, 즉 마귀의 세력에서 해방되고 자유케 되는 것을 말합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영혼’의 구원입니다.
(벧전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고전5:5)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 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우리의 구원은 전인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만 구원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 혼, 육 전부를 구원하셨습니다.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 나의 인격과 성격의 상처 나고, 비뚤어지고, 왜곡된 부분도 예수님은 능히 변화시켜 주셔서 구원의 능력을 체험케 하십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전혀 책망치 않으시고 오히려 그를 사랑하시고 양을 맡기셨습니다(요21:15-18).
○ 특히 육체의 질병의 치유는 기독교 안에서 쉽게 무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육체의 부분까지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마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 그러므로 예수님과 사도들은 병든 자들이 왔을 때 치료 방법은 소개하지 않고 귀신을 쫓아 주거나 병인을 고쳐 주었습니다.
(마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행5:16) 예루살렘 근읍 허다 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 구원의 능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믿는 자의 모든 일에 나타나서 병과 가난과 고통을 물리치고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요삼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시107:19-20)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고후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마15: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가라사대 내가 무리를 불쌍이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나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제5과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
하나님은 유일하신 절대자입니다. 오직 그만이 죽지 아니하시고 영원히 스스로 사시는 분입니다. 오직 그 안에 모든 선함과 생명과 복이 있습니다. 오직 그는 전능의 능력으로 만유를 주관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연약한 인간들과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십니다.
(1) 자존하시는 하나님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 살지 못하고 다른 존재에 의존하여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만은 스스로 사시는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이 모든 피조물의 생명을 주관하십니다.
○ 하나님과 피조물의 가장 큰 차이는, 하나님은 그 어떤 존재의 도움이 없이도 스스로 사신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스스로 사는 자로 세상에 소개하셨습니다.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 ‘여호와’란 ‘스스로 있는 자’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는 어떤 부족함도 없으며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는데 어떤 존재의 도움도 필요가 없습니다. 반면에 모든 피조물은 그를 통해서만 존재합니다.
(행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 피조물이 스스로 살려고 하면 이것이 죄입니다. 사단이 그랬고 화와가 그랬으며 우리의 옛사람이 그러했습니다.
(2) 유일하신 하나님
○ 오직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십니다(딤전6:15).
(신4:39)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슥14: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막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 구약의 이스라엘이 가장 심각하게 저지른 죄악은 우상 숭배였습니다. 신앙적인 왕이 위에 오를 때마다 성전과 예루살렘, 유대에 있는 우상을 파괴하고 불질렀습니다. 이는 우상이 하나님의 유일하심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전8: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엡5:5)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 이렇게 하나님은 당신의 유일성에 도전하신 것을 죄로 여겼습니다.
(3)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처음과 나중이시며, 알파이시며 오메가이십니다. 이 세상의 어떤 일도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으며, 이 땅의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불꽃 같은 눈 앞에 감추인 것이 없습니다.
○ 하나님은 모든 사건과 만물의 시작이시며 마침입니다.
(계22:13) 또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계21: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cf. 계1:8)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 어떤 피조물도 그 근원이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단지 피조물은 그분의 조력자요, 협력자일 뿐입니다.
(사44:6-7)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내가 옛날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고하며 진술할 자가 누구뇨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고할지어다
(사41: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 하나님만이 거룩한 사업을 이루시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능력 있는 성취자이십니다.
(렘33:2)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4) 영원하신 하나님
○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영생하시는 분이십니다.
(신33: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사57:15)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창21: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엡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사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 우리는 그분을 따를 때만 영원한 나라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벧후1: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5) 만유의 주재자
하나님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유일하고 완전한 통치자입니다. 만유 안의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만 허용되어지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하나님은 주권을 가지고 세상을 통치하는 분이십니다.
(대상29:11-12)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딤전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 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 마음의 원대로 행하시되 가장 완전하게 행하실 수 있습니다.
(엡1: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욥12:23) 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하게도 하시고 다시 사로잡히게도 하시며
․ 그러므로 각 나라와 통치에 대해 통치자가 자기의 능력과 지혜로 이루어지며, 시기와 우연을 따라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단4:17)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단4:35)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
○ 이처럼 하나님께서 세상을 주권으로 통치하시고 당신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이는 개개인의 삶에도 그렇습니다.
(렘1: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삼상2:6-7)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 하나님의 주관적 통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고 그분께 맡겨야 합니다.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잠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잠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6) 완전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오류와 실수 투성이인 인간과는 달리 모든 면에서 완전하십니다. 때로는 인간들의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이나 행동도 가장 완전하시고 선하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그의 성품, 그의 영광, 그의 행위, 그의 계획에는 결코 오류가 없으며 조그만 흠도 없으십니다.
(마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 하나님의 완전은 어떤 결함이나 부족이 없는 무한하신 완전이나, 피조물의 완전은 자유 의지를 가지고 완전하신 하나님과 연합되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완전은 인간의 척도로는 측량할 수 없습니다(롬11:33).
(욥11:7-8) 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7) 전지하신 하나님
○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완전하게 하시며, 진실되게 아시며, 영원부터 영원까지를 모두 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소한 것까지라도 다 알고 계십니다.
(시147:4)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저희를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마10:29-30)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지혜의 무궁하심을 찬양치 아니할 수 없습니다(시147:5).
○ 우리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분은 누구입니까?
(시139:13-16)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33:13,15)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 하나님이 전지하신 나의 아버지라는 것을 안다면 기도할 때나 살아 갈 동안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마6: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6:32-33)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8) 전능의 하나님
하나님은 강하고 능하신 왕이십니다. 그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나, 결코 나약하지 아니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생각할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할 성품 중 하나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입니다.
○ 하나님의 전능하심이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의미입니다.
(계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창17: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욥42:2)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줄 아오니
(렘32: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 성경은 하나님의 이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무엇이든지 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할 수 없으신 것도 있으십니다.
(딤후2: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히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9) 신실하신 약속의 하나님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당신의 약속을 말씀하시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행위가 즉흥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분은 법에 따라, 약속을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시행해 나가십니다.
○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행하실 때 약속과 언약을 따라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자주 지칭하는 이름으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출3: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레26: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권고하리라
○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믿음의 조상에게 하신 주된 약속은 무엇입니까?
(창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22:17-18)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그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 하나님은 이미 맺은 약속을 사람이 바뀌고, 산천이 변하고, 시대가 변하여도 잊지 않으시고 다 이루셨습니다.
(갈3:15-16,29) 형제들아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나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혈통으로 말미암지 않고 약속으로 난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훗날에는 다른 새로운 언약을 주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렘31:31-3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예수의 피로 세워진 이 영원한 언약이 얼마나 크고 영광스럽습니까?
(벧후1:3-4)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요일2: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 하나님의 약속은 쌍방간의 계약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 들어오지 않는 자나 이 약속을 파기하는 자는 그분의 약속을 받지 못합니다.
(사24:4-6)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중에 거하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거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으며
○ 하나님께서는 종종 약속에 대한 증표를 보여 주셔서 믿음이 연약한 인간들을 위로하십니다.
(창9:11-13)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사람은 잊을지라도 그는 결코 약속을 잊지 않고 수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신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민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 하나님의 신실하셔서 약속의 말씀 하나 하나에 마음을 기울이십니다.
(수6:26) 여호수아가 그때에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가로되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 하였더라
(왕상16: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저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문을 세울 때에 말째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0)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 되십니다.
(행17:24-25)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요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요1: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 아들은 본 자는 생명은 본 자입니다
(요일1:1-2)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 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바 된 자니라
․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모셔야 합니다. 아들을 모신 자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요일5:11-14)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 하나님 안에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약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1)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은 복을 명하여 주십니다.
(시133: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 하나님을 모시는 개인과 가정과 단체는 하나님의 복을 받게 마련입니다.
(대상13:14)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 권속과 함께 석 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 ‘복을 받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다.’□히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것은 저희 낮추시고 악함을 버리게 하려 하심입니다.
(신8:16-18)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희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 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행3:25-26)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12) 선하신 하나님
○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솟아나는 선한 마음으로 가득차 계십니다.
(시86:5)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시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 하나님의 선하심은 피조물들을 향해 어떻게 나타납니까?
(시145:9,15-16) 여호와께서는 만유를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
○ 하나님은 심지어 인간의 죄악과 실수까지도 변화시켜 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창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딛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13) 전쟁에 능한 하나님
○ 하나님은 나약하고 무기력하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강하고 능하며 전쟁에 능하신 분이십니다.
(시24:7-8)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 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슥14:3)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운 것같이 하시리라
(14) 초월하지 않는 하나님
○ 하나님은 믿음을 초월하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유지한다, 지속한다’는 뜻이며, 주님이 찾으시는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성경이 제시한 멸망치 않는 방법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 하나님은 회개를 초월하지 않으십니다. ‘회개’란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며, 죄인은 회개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관심을 도무지 끌 수가 없습니다. 죄사함 받았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 하나님은 성령을 초월하지 않으십니다.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예수를 알 수 없습니다.
(요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 성령이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고전12:3). 우리가 그리스도의 교회의 지체가 된 것도 다 성령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며(고전12:8), 또 우리의 기도도 성령을 통해서 해야 합니다(유1:20).
○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초월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셨습니다.
(요6:38-40)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 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분별해야 한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엡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 하나님은 예수의 이름을 초월하지 않으십니다. 예수 이름은 죄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초월하지 않으십니다.
(마4:1,7,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 하나님은 기도를 초월하지 않으십니다.
(막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요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 하나님은 인간의 의지를 초월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능치 못함이 없으시지만 인간의 의지는 초월치 않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의 의지를 존중하시기 때문입니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 하나님은 교회를 초월하지 않으십니다.
(마16:18-20)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 하나님은 피를 초월하지 않습니다. 성경 전체가 피의 약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히9:18-22)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