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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중학습 셋째날 갈무리를 맡은 혁준이와 은율이에요.
벌써 3일 차! 어느덧 체험학습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기획서를 (https://cafe.daum.net/maeulschool/LyE8/263)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늘은 “나눔잔치의 날”입니다.
집중학습을 준비하며 체험학습 친구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옷 나눔 잔치를 하고 싶다 는 이야기가 나왔고 거기에 더해서
재능나눔 잔치도 하자, 신명나눔 잔치도 할까? 그럼 아예 나눔잔치날을 만들자!
이렇게 해서 아낌없이 나누리 라는 이름의 나눔 잔치날이 탄생하게 되었어요.
정말 모든 친구들이 영혼까지 끌어내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고, 덕분에 끊임없이 받아 넘쳐흘렀습니다ㅎㅎ
그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시작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낌없이 나누리_나눔 잔치의 날이 밝았어요.
오늘도 어제와 같이 기도회와 함께수신으로 아침을 열고 바로 나눔잔치를 시작했어요.
[나의 푸른 의를 나누리!]
첫번째 나눔 순서는 옷, 물건 나눔 잔치!
평소 쓰지 않고 쌓여있던 물건들과 입지 않는 옷, 체험학습 친구들이 집에서 챙겨 와 준 옷까지
정말 이쁘고 다양한 물건들이 모였어요.
이 많은 것들을 언제 다 준비하나 걱정했는데 품 나는 이들이 얼른 붙어 준비하니 후다닥 준비 끝!
덕분에 시간 걱정 없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어서 이쁘고 좋은 옷, 물건들을 고르고 싶다."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나눔 잔치를 시작했어요.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서로 옷을 골라주고 "이쁘다", "잘 어울린다" 이야기 나누며 화기애애하게 나눔 잔치를 즐겼어요.
시작하기 전에는 어떤 분위기가 날까 잘 나누어질까 하는 등등의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너무나 풍성했고 재밌게 참여해줘서 걱정이 날아갔다.
새내기친구들에게 추천도 해주고 장난도 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내가 갖고 싶지만 더 필요해 보이는 이가 있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할 수 있었다.
그걸 통해 아까운 마음보다는 더 풍성하게 가득차는 시간이 되었다. _현민
옷 나눔 잔치가 끝나고 콩나물 모둠이 차려준 맛난 점심을 먹었어요.
- 콩나물 모둠 : 물날 점심 밥상모심
안녕하세요? 저희는 어둠속에서 싹을 틔우는 노랑색 귀요미, 콩나물 모둠! 준성 하민 인하 한가을이랍니다 : )
표고버섯과 당근이 곁들여진 맛깔나는 콩나물 밥과 든든한 두부들깨탕을 지었어요.
밥상모심 하기 앞서서 머리를 맞대고 전체 흐름을 내다보며 촘촘하게 밥 짓는 과정을 계획했어요.
그리고 밥을 지으면서는 그려본 흐름을 삶으로 풀어냈지요.
계획에 맞게 진행하면서 ‘지금 내가 어떤 걸 해야 할지’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어요.
사전 모임 때 함께 나눈 이야기가 변수를 내다보고, 어떻게 미리 준비할지 전략을 세워보자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그렇게 내다보고, 내다본 내용을 토대로 판단하며 밥상모심 해나간 경험이 뜻깊어요.
밥상모심 하면서, 한 친구가 스쳐지나가듯 "밥상모심이 참 좋은데 다리가 조금 아플 때가 있다"고 말해주었는데,
마음이 모여 부엌 중간방에 상을 펴고 앉아서 재료를 준비했어요.
서로 마음이나 몸 상황을 잘 묻고 귀 기울이며 편안함을 느꼈어요.
열린 마음으로 함께 하는 친구들이 모여 만들어진 기운이 바로 편안함이었구나 싶어요.
그때그때 함께 일하는 이들을 살피며, 더불어 어울리는 배움을 꽃피운 순간들이 마음에 남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에서 어울림과 아름다움을 빚어가고 싶어요.
넉넉하게 만들었던 콩나물 밥을 싹싹 비웠어요! 짓기부터 먹기까지, 즐겁게 누렸습니다^_^
[너의 재밌는 능력을 나눠줘!!]
점심을 먹고 이어지는 다음 순서는 재능나눔 잔치!
재능나눔 잔치는 평소 자신이 즐겁게 하고 있는 것들이나 나누고 싶은 재능을 나누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에요.
많은 푸른이들이 자신이 가진 멋지고 재미있는 재능을 나누어주었고 덕분에 정말 즐겁고 풍성한 시간이었어요.
다 함께 한울에 모여 소개를 듣고 저마다 이미 신청해 놓은 것을 바탕으로 장소를 찾아 여러 곳으로 흩어져 진행을 했어요.
과연 무슨 재능을 주고받고 있을까요? (두둥!)
재능나눔 시간 때 말판놀이 주체로 함께 하게 되었다.
제안을 받고는 이게 과연 재능나눔이 맞나? 어울리나? 싶었는데 된다고 해서 쟀을 것 같아서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다들 보드게임을 잘해서 놀랐다. _희진
재능나눔 잔치 공지를 듣고, 나는 뭘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팔찌 만들기' 섭외를 받았다.
나눌 수 있는 게 있어서 기뻤고, 함께 팔찌 만드는 걸 생각만 해도 재미있었다.
실제로 함께 팔찌 만들면서 저마다 가진 빛깔과 결을 지켜보고 느낄 수 있어 흥미진진했다.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러웠다.
한명씩 정성스레 꼬고, 땋은 팔찌를 완성해서 가지고 갈 때 내가 더 뿌듯했다.
체험학습 친구들과 푸른숲 동무들을 가까이 지켜볼 기화가 있어서 무척 고맙고, 소중하다. _유민
재능나눔에서 몸살림을 나누면서,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을 하나의 물건이나 형체가 있는 것을 많이 나누는 것을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재능나눔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물건이 아니더라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 수 있었다. 혼자서 몸살림을 할 때가 많았는데 같이 한떼 즐거움이 커지는 게 느껴졌다.
전문적으로 잘 알지 못해서 주저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할 수 있는 만큼 나누니 부담이 없었다.
다들 즐겁게 해줘서 고마웠다. _서현
악기난장 때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줬어요.
다양한 악기로 합주하며 하나가 되었어요.
저마다 편한 기운 속에서 틀없이 자유롭게 어울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부터 하고 싶었던 틀없이 다양한 악기난장을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했어요.
악기난장 하며 기쁘고 설레는 마음 기억하며 언제나 재밌게 살 수 있어요. _새울
제가 평소에 즐겨하는 일이나 감추고 있는 재능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지만 섭외를 받아 주체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에 조금 거리 두며 숨 돌릴 필요를 느꼈던 터라 부담없이 함께할 수 있었어요.
주체지만 저 역시 지금까지 전혀 안 해보던 걸 배운다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어요.
조금 아쉬운 것은 부엉이 그리기를 어떻게 체험학습생들과 더 어울리는 시간으로 할 수 있었을까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것.
동생들과 이야기 나누며 알아가는 것보다 제게 주어진 활동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_진
뭔가 하나를 하고 싶은데 그림을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래서 평소 그리던 삼새 (부엉이 캐릭터) 그리기를 하게 되었다.
하면서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와주었고 준비하는 과정도 즐거웠다.
획이 많은 편이 아닌 캐릭터였는데 사람마다 다른 캐릭터를 그리고 있는 게 재밌었다. _다은
멋글씨 (캘리그래피)에 관심 갖고 찾아보고 공부하게 된 것은 6학년 때부터였다.
붓글씨 수업을 하면서 멋글씨에도 관심이 생겼고 공부해 왔다.
멋글씨에 대해 잇고 있다가 문득 ‘아, 나한테 이런 재능이 있었지’ 하고 알아차리게 되었고,
다시 꾸준히 글씨 쓰고 싶은 마음에 재능 나눔을 해보겠다고 했다.
그래서 집중학습 전부터는 다시 글씨 써보고, 책과 영상을 찾아보며 멋글씨에 대한 마음이 자라났다.
사실 재능 나눔의 형태라 할지라도 글씨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처음이라서 떨리기도 했고,
재밌게 시간 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잘 나눔 한 것 같아 다행이었다.
캘리그래피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고, 글씨를 예쁘게 잘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들도 알려주고, 함께 글씨 쓰며 편지지 만들었다.
한 명씩 멋글씨 엽서도 선물해 주었는데 나눔 할 수 있어 좋았다.
"나눔 하길 잘했다." 싶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_수인
내가 좋아하는 나무깎이에 대하여 나누고 가르쳐주면서 새롭게 안 것이 있다.
“불필요한 힘을 빼야한다”는 것이다.
나무의 결에 맞는 방향으로 칼을 넣고 힘을 줘서 깎아야 하지만,
처음하는 이들은 나보다 더 힘을 많이 주고 있는데 깎이지가 않았다.
다른 것도 맞찮가지다.
앞서서 내가 진행을 맞아 이끄는 이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힘이 무척이나 들어가 있던 나는 아무리 준비를 열심히 해도 부드럽지 못했다.
깨닫고는 최대한 이끄는 것에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
부드럽게, 어찌보면 이끌고 알려주는 이의 관여가 최소화 되었을 때, 가장 부드럽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무를 깎을때, 나온 톱밥을 보면 각각 사람마다 특성이 잘 들어나는데 그것을 잣대로 평가하고 상지이면 안되겠지만, 재미있었다ㅎㅎ_혁준
재능나눔으로 평소 즐겁게 하던 참 만들기 시간을 꾸려보았어요.
주어진 시간 안에 요리법을 가르치면서 참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기에 평소 하던 것보다 준비가 많이 필요했어요.
감자 식히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참 시간이 늦어진 것이 조금 아쉽지만,
함께 준비한 이들과 손발 맞추며 즐거웠고 맛있게 만든 참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했어요.
다음에 이런 시간을 꾸리게 된다면 이번보다 더 잘해볼 수 있겠지요?^^ _주은
한 동무는 재능나눔으로 겹겹이빵을 만들기를 열었는데요,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지며 다 함께 나누어 먹었어요.
한 동무는 재능나눔으로 겹겹이빵을 만들기를 열었는데요,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지며 다 함께 나누어 먹었어요.
맛있게 참을 먹고 쉬고 나서는 처음 시작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하던 활동 또는 새로운 활동을 하러 갔어요.
그렇게 즐겁게 활동하니 어느새 다섯 시! 다 같이 모여 나눔을 준비해 준 이들이 소감을 나누고 즐겁고 풍성했던 재능나눔 잔치를
마무리 했답니다.
가장 재밌어 보이는 일정을 맡았다. 내가 기대하는 시간이라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
준비는 열심히 했지만 재능 나눔 때는 기대한 만큼 주체라는 걸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즐겼다.
그런데 그러다가 마무리할 시간을 잘 못 지켰다. 다른 주체들이 곤란했을 것 같아 미안하다. 다음에는 더 책임 있게 행동해야겠다.
'나눔 잔치'라서 주체들보다는 나눠주는 사람들의 몫이 컸다.
바빴을 텐데 자원에서 재능 나눠주기로 하고, 그 시간을 잘 잘 준비해준 사람들에게 참 고맙다.
덕분에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_진서
잠시 쉬었다가 불 모둠이 모신 맛있는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밥은 바로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
- 불 모둠 : 물날 저녁 밥상모심
저희는 정현, 하진, 다영, 현민, 시명이 함께했던 ‘불’ 모둠입니다!!
밭에 난 부추를 뜯어 김부추무침을 만들었고,
감자를 굵직굵직하게 썰어 맛있는 굵은감자채볶음과 김치순두부찌개를 끓였어요^-^
굵은 감자채볶음은 처음 해보는 차림이었는데, 모두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집중학습/체험학습 기간인 만큼 밥상공부하며 밥상 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자는 뜻을 세웠어요. 그런데..! 변수로 인해 밥상모심을 예정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시작했어요.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밥상모심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도 바쁜 와중에 손발 척척 맞추어 함께하는 이들과 서로 빈자리를 채워주며,
채움받는 모심을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렇게 식재료부터 밥 짓는 사람들까지 수많은 생명이 어우러지는 장이 밥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지요.
그 시간을 통해 결국에 모심을 하면서 배워가는 것은, '내 역량'도 있겠지만,
손발 맞추며 넉넉한 기쁨을 몸에 들이는 것에 있겠다고 느꼈어요.
생각보다 만들어야 하는 양도 많았고 시간도 충분치 않아 쉴 새 없이 달린 밥상모심이었지만,
그래도 호흡 맞추며 열심히 하니 마음만큼은 넉넉하게 채워질 수 있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차린 밥을 맛있게 소중하게 먹는 동무들을 보며 어느 때보다 보람 있고 기뻤습니다!
[우리의 신명을 나누자!!!]
저녁을 먹고 이어지는 순서로는 나눔잔치의 마지막 순서이자, 마지막 밤을 뜨겁게 밝혀줄 신명 나눔 잔치를 했어요.
신명을 나누자 는 잔치의 의미처럼 너무 부담되는 공연 같은 느낌이 아닌 함께 어우러져 넉넉히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어요.
그래서 가볍게 한데노래를 한 뒤 모둠별로 흩어져 저마다의 신명을 잘 나눌 수 있는 나눔을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모둠별 연습이 끝난 뒤 다 함께 한울에 모여서 밥상 동무가 틈새 준비해 준 미숫가루를 먹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표시간!
모둠별로 열심히 준비한 신명을 마음껏 펼쳤어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음에도 한 모둠 한모둠이 어찌나 재밌고 사랑스럽던지 한 명 한 명의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저마다 가진 끼와 흥, 신명을 서로 나누고 누리니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넉넉했지요.
모두들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깔깔 웃으며 나눔을 즐겼어요.
함께 준비하는 모둠이 두레처럼 느껴졌다.
모든 모둠을 다 두레라고 생각하라는 배움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관계성이 가진 힘 덕분이었다.
항상 전체 회의가 끝나고 나면 우리 안에 밝은 무언가가 충만한 느낌을 받았다.
내게는 회의 시간, 소통하는 과정이 의견을 관철시키고 싶은 마음, 높아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는 과정을 주목하는 시간이었다.
그 마음에 깨어있으려고 하니, 내가 낸 의견 자체도 저울 위에 올려볼 수 있었고,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느꼈다.
이 사건이 높아지고 싶은 마음을 끈기 있게 마주해가기 위한 희망처럼 다가왔다.
신명나눔을 준비하는 모둠도 두레로 느껴졌다.
준비하면서 드는 마음뿐 아니라 그냥 지내는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 중 실수한 부분을 고백하고 함께 바로잡는 모든 일이 두레를 일상 속에서 배우는 경험이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렇게 만난 친구들을 한 명 한명 더 잘 만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명나눔이 있기 몇 시간 전 신명나눔 안에서 순서가 조금 변하는 일이 있었다.
변수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열린 마음이 중요하구나 새겼다.
수많은 변수의 가능성 앞에서 어떤 결정을 한다는 것부터 열린 마음이어야 하고,
변수를 맞아 새롭게 선택하고 그 선택을 최선의 선택으로 만드는 과정도 열린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구나 싶었다.
새로운 변수를 만나 빠르게 소통하고,
뜻을 구현하는 과정에 기세가 있음을 느끼며 이 또한 배움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관계성이 가진 힘 덕분이었다고 정리했다.
이 시간을 통해 푸른숲살이 집중학습이라는 말처럼 푸른숲살이 배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_준성
은율
다음순서로는 체험학습 친구들의 깜짝공연!
씩씩하게 웃으며 먼 길을 가는 우리 를 불러주었는데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길을 찾아나가고 있는 친구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나눔이였어요.
푸른숲도 답을 해줘야겠죠? 이번에는 푸른숲 차례
지난번 사랑한바탕에서 불렀던 사랑을 크게 외치라와 나로부터 시작되리 를 불렀다.
마지막은 얼라의 연주나눔
모두 신나게 고개를 흔들고 공연을 즐겼다
길지 않은 시간이 였지만 너무너무 풍성한 시간이었다.
모두 넉넉히 신명을 머금고, 생기와 사랑을 가득 품고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