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2(수)
마가복음 7:24~37
1. 왜 예수님은 헬라인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개'를 견주어 모욕적으로 말씀하셨을까?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마태복음 1:24을 보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마태복음은 마가복음보다 상세하게 수로보니게 여인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녀'는 이스라엘을, '개'는 이방인을은 뜻한다.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의 습관과 문화를 사용하신다. 그 당시 개는 악하고 더러운 존재였다. 애완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언뜻 듣기엔 몹시 모욕적으로 그 여인을 대하고 계신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역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알고, 하나님의 때를 따라 행하고 계셨다. 아직 이방에 복음이 전해질 때가 아니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유대인들 앞에 그 여인의 사건을 충격적으로, 확연히 드러내신 것은, 선민으로서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복음을 거부하는 교만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촛대가 이방세계로 옮겨질 것을 예고하신 것이었다. '샬롬채플'은, 주의 종을 선대하며 복음을 기꺼이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예배의 자리로 자신들의 집을 제공한 한 가정에 의해 세워지고 있다. 만일, 이 가정이 이를 거부하고 배타적이었다면, 하나님께서는 다른 가정으로 축복의 자리를 옮기셨을 것이다.
2.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
마태복음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가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이방여인, 이방신을 섬기던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다. 그리고 딸의 귀신들림을 고치실 분은 예수님뿐임을 믿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믿음을 그녀 스스로 갖게된 것일까? 성령의 터치하심이 있었기 가능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성령께서 수시로 감동을 주신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즉각 반응하지 않고 망설이거나 소극적인 태도로 반응지 않으면, 기회가 사라지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여인은 예수님을 찾아왔고,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부르며 온 힘을 다해 간구했다. 예수님이 반응하실 때까지 뒤를 따르면서 계속 했다. 예수님께서 거절하셔도 포기하지 않았다. 예수님 발아래 엎드려 더욱 간절히 애원했다. 그 이방여인의 믿음은 '때'를 앞당긴 것 같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첫댓글 벽을 만날 때, 그 앞에서 멈춰설 것인가? 뒤로 물러설 것인가? 아니면 용기를 내어 뛰어 넘을 것인가?를 결정해야만 한다. 지치고 상한 몸과 마음은, 물러설 것을, 멈춰 서라고 요구한다. 나는 한참동안 그 앞에 멈춰서서, 벽이 스스로 부숴지고 새로운 광경이, 내가 원하던 그 장소가 나타나길 바라곤 한다. 그런데, 주님은 그 벽을 뛰어넘으라고 말씀하신다. 벽과 싸움은 큰 충격의 파장을일으킨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그 벽을 뛰어넘는 순간을 본다. 냉냉한 충격을 이겨내는 그녀의 간절함이 내 심장 안으로 들어온다.
자녀가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들려오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에
바리새인과 같지 않게 좋은분이라는
마음이 살짝 있었을 것도 같지만
막상 개에 빚대어 자녀가 아니어서 주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는 절망과 포기하지않은 믿음을 주시고
나타내어지는 믿음대로 역사해주심을 보면서
나도 어려움 가운데 예수님을 직접 만난다면 포기와 좌절을 이겨내는 믿음의 고백을 드릴수 있도록.
1.회개로
2.순수한 동기로 3.사모하며 간절한 기도로 항상 성령능력 충만하여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