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게에서 동키서비스 맡긴 후 식탁에서 아침식사
스페인 과일은 정말 싸고 맛있어요 !
어제 밤에 이야기 나누며 친해진 알베르게 친구 디에고
우리랑 걷는 방향이 반대방향인데 조금 데려다줬어요
함께 걸으며 스페인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재밌는 순례길 걸었습니다 무쵸 그라시아스 디에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니까 진짜 두드리네요
귀여운 친구들 ~
아르주아 순례길 풍경도 정말 예뻐요 !
길 걷다 만난 타이완 부자!
아버님과 처음엔 아는 중국어만 말하며 가벼운 이야기만 했는데 아들과 온 이유를 들으니 마냥 가벼울 순 없었어요 아들에게 인생에 대해 알려주려고 순례길에 올랐는데 아들이 힘들어서 택시를 타자고 하자 단호하게 내가 너의 무거운 짐가방은 들어줄 수 있지만 길은 걸어줄 수 없다며 인생은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교훈을 주고싶으셨다고 하네요....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 하시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충분히 좋은 아버지 인 듯 합니다 !
아르주아 도착 !
알베르게 근처 식당에서 식사 했습니다
저 큰 햄버거가 5유로...한국 햄버거 이제 못먹겠네요..
알베르게 도착 후 각자 씻은 후 조금의 개인시간 가졌습니다
내일 아침거리 사려고 간 마트에서 발견한 카프리썬
처음 보는 맛이라 사봤는데 너무 맛있어요 ㅜㅜ
까미노 샵에서 우정팔찌도 맞추었습니다 ! ㅎㅎ
저녁은 뽈뽀! 이제 점점 올리브의
셔큼한 맛에 익숙해지는 중이네요
저녁 먹은 후 아르주아 시내 구경!
작은 마을이지만 너무 귀여워요
무쵸 린다~!
오래된 창문에 흔적 남기기 🤍
오늘 쓴 돈 정산 후 하루 마무리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