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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맛집소개 스크랩 [강남] 매일 진동에서 선도좋은 생선을 공급받아 회를 떠내는 <진동횟집 둔
청솔모 추천 0 조회 499 16.04.23 15: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어시스트들이 작품을 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다들 살이 3kg 이상씩은 빠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뇌에 박힙니다.

회가 먹고들 싶다고 합니다.

바쁜시간 사무실 근처에 있는 <진동횟집>으로 향합니다.

사무실에서 3분거리입니다.

소주 한잔 생각날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

어시스트들과 함께 여서 왠지 흥이 납니다.

 

 

<진동횟집>은 모든 어종과 기타해산물들은 청정해역인 남해안 진동에서 매일 직송받습니다.

계절마다 신선한 자연산 활어류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봄멸치

도다리

가을전어

그외 된장찌개와 젖갈,밑반찬등 역시 진동에서 받아 음식을 만듭니다.

<진동횟집> 역시 유명세를 타서 비슷한 상호의 음식점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차별화를 두기 위하여 둔촌이라는 상호를 함께 써서 <진동횟집 둔> 이라고 상호를 바꾸었습니다.

 

 

1층과 2층 두개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좌식입니다.

상당히 넓습니다.

 

 

2층은 테이블자리와 룸이 있습니다.

회식하기 좋습니다.

 

 

예약한다는건 번거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전화 한통이면 깔끔하게 한 상 차려져 있습니다.

바로 먹기 편합니다.

대기시간도 필요없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회는 1인상 30000원 2인상 60000원입니다.

<진동횟집 둔>은 세꼬시가 유명합니다.

세꼬시 2인상과 모듬회 2인상을 주문합니다.

점원 아주머니들이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경상도분들이라 그렇습니다.

여러번 온 탓인지 얼굴만 봐도 반가워하십니다.

입가심할 요량으로 소주도 한병 주문합니다.

 

 

찬들이 하나씩 나옵니다.

싱싱한 무절임입니다.

아삭아삭하게 씹는 맛이 좋습니다.

 

 

파래무침입니다.

상당히 잘 무쳐져 있습니다.

 

 

입소문을 꽤 탄 지짐이입니다.

날마다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른 지짐이가 나옵니다.

상당히 맛 있습니다.

지인중에는 회보다 이 지짐이를 더 좋아해서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맛있게 먹어줍니다.

 

 

몇번을 봐서 얼굴이 익었는지 아주머니는 알아서 마늘을 듬뿍 내어줍니다.

오이도 싱싱합니다.

 

 

된장에는 다진마늘과 참기름과 고추가 잘 올려져 있습니다.

잘 버무립니다.

 

 

간장과 와사비 소스도 줍니다.

 

 

문어도 맛있씁니다.

질걸질겅 씹는 맛이 좋습니다.

문어와 오징어와 낙지의 차이를 두고 한참을 이야기 합니다.

 

 

특별하게 만들어진 장입니다.

매콤달콤한것이 상당한 내공을 가진 맛입니다.

가능만 하다면 집에 가져와서 두고두고 먹고 싶은 장입니다.

 

 

노릇하게 구어진 꽁치

식전에 가볍게 배를 채워 줍니다.

 

 

다른날 왔을때 먹었던 지짐이 입니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회에 빼놓을 수 없는 깻잎과 상추

잘 씻어져서 나옵니다.

살짝 물기가 있는것이 바로 씻어져서 나온것 같습니다.

 

 

고등어 무 조림입니다.

무는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미리 먹어두어도 좋습니다.

소주도 간간히 한잔씩 합니다.

 

 

회가 나올때가 되었습니다.

정리차원에서 사진 한장을 더 찍습니다.

다들 배고파 합니다.

참는자에게 복은 옵니다.

 

 

후에 몇가지 찬들이 더 나옵니다.

찬들 역시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소주는 반주로 좋습니다.

집에서 사져온 로얄살루트를 꺼냅니다.

점원 아주머님께는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회에는 위스키가 좋습니다.

달착지근한 위스키가 식욕을 돋구기 시작합니다.

 

 

세꼬시가 나왔습니다.

적지 않은 양입니다.

한점씩 집어서 상추에 싸서 먹습니다.

세가지 종류의 장이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합니다.

눈을 감고 음미합니다.

 

 

세꼬시는 광어와 도다리와 가재미를 버무려 놓은 것 입니다.

세가지 생선의 절묘한 맛의 조화를 느끼게 해줍니다.

역시 좋습니다.

 

 

잘 만들어진 양념장에 듬뿍 찍어 먹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그만입니다.

 

 

모듬회 2인상입니다.

8월경 먹었던 모듬회 사진입니다.

멸치

숭어

학꽁치

전어

선도가 좋습니다.

멸치는 고소합니다.

숭어...맛있습니다.

모듬회는 계절과 시기에 따라 달리 나옵니다.

미리 확인하시고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훌륭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보여지는 사진외에 더 이상 자세히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잠시 카메라를 내리고 먹는데 열중합니다.

중간중간에 위스키와 곁들이니 공간에 붕 뜬 느낌이 좋습니다.

 

 

서더리로 끓여내는 미역국은 맛있습니다.
갈치맛도 좋습니다.
 

 

미역국 역시 지방마다 끓이는 방식이 틀립니다.

갈치미역국은 제주지역이 유명합니다.

미역은 피를 맑게 해줍니다.

그릇에 덜어내서 남김없이 먹습니다.

 

 

최근 로얄살룻이나 블루보다 더 좋아하는 야마자키를 꺼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12년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점원 아주머니에게 살짝 눈치가 보입니다.

한잔 따라드립니다.

연신 웃으시며 좋아하십니다.

 

 

알딸딸합니다.

마무리는 늘 메기매운탕입니다.

좀 느끼하고 기름도 많이 뜹니다.

 

 

적당히 그릇에 덜어 밥한공기와 함께 싹싹 비벼 먹습니다.

메기고기는 부드럽고 좋습니다.

다들 만족해합니다.

밤 10시30분경이면 문을 닫습니다.

저녁식사와 함께 반주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간만에 어시스트들과 즐거운 디너였습니다.

술이 조금 아쉽습니다.

한잔 더 걸칠 겸 근처의 포차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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