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一. [局方]溫白丸
治心腹積聚 癥癖痞塊 大如杯碗 胸脇脹滿 嘔吐 心下堅結 旁攻兩脇 如有所礙 及一切諸風 身體頑麻 三十六種遁尸注忤 十種水病 痞塞心痛 腹中一切諸疾 但服此藥 無不除愈.
川烏(製) 二兩 皂角(炙 去皮弦) 吳茱萸(湯泡一宿 炒) 石菖蒲 柴胡 桔梗(去蘆 炒) 厚朴(薑製) 紫菀人蔘 黃連(去鬚) 茯苓 乾薑 炮薑 肉桂 川椒(去目 炒) 巴霜 各五錢(另硏)
上爲末 入巴豆硏勻 蜜丸 桐子大. 每服三丸. 薑湯下. 按: 此方與海藏萬病紫菀丸大同 但彼多羌活 獨活 防風三味 止用巴霜二錢 而羣藥更倍 隨證用引送下 與此爲稍異也.
潔古治法: 肝積肥氣 溫白丸加柴胡 川芎. 心積伏梁 溫白丸加菖蒲 黃連 桃仁. 脾積痞氣 溫白丸加吳茱萸 乾薑. 肺積息奔 溫白丸加人蔘 紫菀. 腎積奔豚 溫白丸加丁香 茯苓 遠志.
61. [국방]온백환([局方]溫白丸)
심복(心腹)의 적취(積聚) 징벽(癥癖) 비괴(痞塊)의 크기가 배(杯)나 완(碗)과 같고 흉협(胸脇)이 창만(脹滿)하며 구토(嘔吐)하고 심하(心下)가 견결(堅結)하며 방(旁) 양협(兩脇)을 공(攻)하여 마치 애(礙)하는 것 같거나 및 일체(一切)의 제풍(諸風)으로 신체(身體)의 완마(頑麻)하거나 36종(種)의 둔시(遁尸) 주오(注忤), 10종(種)의 수병(水病)으로 비색(痞塞) 심통(心痛)하고 복중(腹中)의 일체(一切)의 제질(諸疾)을 치료(治)하느니라. 단지 이 약(藥)만 복용하여도 제(除)하지 않음이 없으니 낫느니라.
천오(川烏)(제(製)) 2량(兩) 조각(皂角)(자(炙)하고 피현(皮弦)을 거(去)) 오수유(吳茱萸)(탕(湯)에 포(泡)하기를 일숙(一宿)하고 초(炒)) 석창포(石菖蒲) 시호(柴胡) 길경(桔梗)(노(蘆)를 거(去)하고 초(炒)) 후박(厚朴)(강(薑)으로 제(製)) 자완(紫菀) 인삼(人蔘) 황련(黃連)(수(鬚)를 거(去)) 복령(茯苓) 건강(乾薑) 포강(炮薑) 육계(肉桂) 천초(川椒)(목(目)을 거(去)하고 초(炒)) 파상(巴霜) 각 5전(錢)(따로 연(硏))
가루 내고 파두(巴豆)를 고루 연(硏)하며 밀(蜜)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3환(丸)을 복용하니 강탕(薑湯)으로 하(下)하느니라.
생각하건대 이 방(方)과 해장(海藏)의 만병자완환(萬病紫菀丸)은 대동(大同)하느니라. 단 그것은 강활(羌活) 독활(獨活) 방풍(防風)의 3미(味)가 더 있고 단지 파상(巴霜)를 2전(錢)만 사용하며 나머지 약(藥)은 배(倍)로 사용하느니라. 또 증(證)에 따라 인(引)하는 것을 사용하여 송하(送下)하니 이것과는 다소 다르니라.
결고(潔古)의 치법(治法):
간적(肝積)의 비기(肥氣)이면 온백환(溫白丸)에 시호(柴胡) 천궁(川芎)을 가한 것으로 하여야 하느니라.
심적(心積)의 복량(伏梁)이면 온백환(溫白丸)에 창포(菖蒲) 황련(黃連) 도인(桃仁)을 가한 것으로 하여야 하느니라.
비적(脾積)의 비기(痞氣)이면 온백환(溫白丸)에 오수유(吳茱萸) 건강(乾薑)을 가한 것으로 하여야 하느니라.
폐적(肺積)의 식분(息奔)이면 온백환(溫白丸)에 인삼(人蔘) 자완(紫菀)을 가한 것으로 하여야 하느니라.
신적(腎積)의 분돈(奔豚)이면 온백환(溫白丸)에 정향(丁香) 복령(茯苓) 원지(遠志)를 가한 것으로 하여야 하느니라.
六二. [陳氏]溫白丸
方在小兒九十.
驅風豁痰定驚.
62. [진씨]온백환([陳氏]溫白丸)
방(方)은 소아(小兒) 90번에 있느니라.
구풍(驅風) 활담(豁痰) 정경(定驚)하느니라.
六三. [丹溪]阿魏丸
治內積.
阿魏(醋煮作糊) 糖毬子 各一兩 黃連 六錢 連翹 五錢
上爲末 阿魏糊丸 桐子大. 每服二三十丸 白湯送下.
63. [단계]아위환([丹溪]阿魏丸)
내적(內積)을 치료(治)하느니라.
아위(阿魏)(초(醋)에 자(煮)하고 호(糊)로 작(作)) 당구자(糖毬子) 각 1량(兩) 황련(黃連) 6전(錢) 연교(連翹) 5전(錢)
가루 내고 아위호(阿魏糊)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20~30환(丸)을 복용하니 백탕(白湯)으로 송하(送下)하느니라.
六四. [醫林]阿魏丸
治諸般積聚 癥瘕痞塊.
山査肉 南星(皂角水浸) 半夏 麥芽(炒) 神麯(炒) 黃連 各一兩 連翹 阿魏(醋浸) 栝蔞仁 貝母 各五錢 風化硝 石鹹 蘿葍子(炒) 胡黃連 各二錢半
上爲末 薑湯浸蒸餠爲丸 桐子大. 每服五十丸 食遠薑湯下.
64. [의림]아위환([醫林]阿魏丸)
제반(諸般)의 적취(積聚) 징가(癥瘕) 비괴(痞塊)를 치료(治)하느니라.
산사육(山査肉) 남성(南星)(조각수(皂角水)에 침(浸)) 반하(半夏) 맥아(麥芽)(초(炒)) 신국(神麯)(초(炒)) 황련(黃連) 각 1량(兩) 연교(連翹) 아위(阿魏)(초(醋)에 침(浸)) 괄루인(栝蔞仁) 패모(貝母) 각 5전(錢) 풍화초(風化硝) 석함(石鹹) 나복자(蘿葍子)(초(炒)) 호황련(胡黃蓮) 각 2전반(錢半)
가루 내고 강탕(薑湯)에 침(浸)한 증병(蒸餠)으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50환(丸)을 복용하니 식원(食遠)에 강탕(薑湯)으로 하(下)하느니라.
六五. 守病丸
此藥名爲守病 硃砂加上雄黃 硼砂輕粉要相當 去皮巴霜半兩.
磠砂合濟有功 乳香五錢隨良. 蜜丸一粒放毫光 取下多年積脹.
65. 수병환(守病丸)
이 약(藥)의 이름은 수병(守病)이니, 주사(硃砂)에 웅황(雄黃)을 가하고,
붕사(硼砂) 경분(輕粉)을 적당하게 요(要)하며 피(皮)를 거(去)한 파상(巴霜)은 반량(半兩)이라네.
뇨사(磠砂)를 합(合)하니 제(濟)에 유공(有功)하고 유향(乳香)은 5전(錢)이 좋다네.
밀(蜜)로 만든 환(丸) 1립(粒)을 햇빛(:毫光)에 방(放)하니, 다년(多年)의 적창(積脹)을 하(下)한다네.
六六. [簡易]勝紅丸
治脾積氣滯 胸膈滿悶 氣促不安 嘔吐淸水 丈夫酒積 婦人脾血積 小兒食積並治.
三稜 蓬朮(各醋煮) 靑皮 陳皮 乾薑 良薑各一兩 香附 二兩(炒)
上爲末 醋糊丸 桐子大. 每服三四十丸 薑湯下.
66. [간이]승홍환([簡易]勝紅丸)
비적(脾積) 기체(氣滯)로 흉격(胸膈)이 만민(滿悶)하고 기촉(氣促) 불안(不安)하며 청수(淸水)를 구토(嘔吐)하거나 및 장부(丈夫)의 주적(酒積), 부인(婦人)의 비혈적(脾血積), 소아(小兒)의 식적(食積)을 모두 치료(治)하느니라.
삼릉(三稜) 봉출(蓬朮)(각 초(醋)로 자(煮)) 청피(靑皮) 진피(陳皮) 건강(乾薑) 양강(良薑) 각 1량(兩) 향부(香附) 2량(兩)(초(炒))
가루 내고 초호(醋糊)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30~40환(丸)을 복용하니 강탕(薑湯)으로 하(下)하느니라.
六七. [御院]助氣丸
治三焦痞塞 胸膈飽悶 氣不流通 蘊結成積 痃癖氣塊 並皆治之.
三稜(炮) 莪朮(炮) 各一兩 靑皮 橘紅 白朮 各五錢 木香 檳榔 枳殼 各三錢
上爲末 糊丸桐子大. 每服五十丸 米湯下.
67. [어원]조기환([御院]助氣丸)
삼초(三焦)의 비색(痞塞)으로 흉격(胸膈)이 포민(飽悶)한 것을 치료(治)하고 기(氣)가 유통(流通)하지 못하고 온결(蘊結)하여 된 적(積) 현벽(痃癖) 기괴(氣塊)를 아울러 모두 치료(治)하느니라.
삼릉(三稜)(포(炮)) 아출(莪朮)(포(炮)) 각 1량(兩) 청피(靑皮) 귤홍(橘紅) 백출(白朮) 각 5전(錢) 목향(木香) 빈랑(檳榔) 지각(枳殼) 각 3전(錢)
가루 내고 호(糊)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50환(丸)을 복용하되 미탕(米湯)으로 하(下)하느니라.
六八. [局方]三黃丸
治三焦積熱 咽喉腫閉 心膈煩躁 小便赤澁 大便秘結.
黃芩 黃連 大黃 各等分
煉蜜丸 桐子大. 每服四五十丸 白湯送下 或淡鹽湯亦可. 此方爲湯 卽名瀉心湯.
68. [국방]삼황환([局方]三黃丸)
삼초(三焦)의 적열(積熱)로 인후(咽喉)가 종폐(腫閉)하고 심격(心膈)이 번조(煩燥)하며 소변(小便)이 적삽(赤澁)하고 대변(大便)이 비결(秘結)한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황금(黃芩) 황련(黃連) 대황(大黃) 각 등분(等分)
연밀(煉蜜)로 환(丸)을 동자(桐子) 크기로 만드느니라. 매 40~50환(丸)을 복용하되 백탕(白湯)으로 송하(送下)하느니라. 혹 담염탕(淡鹽湯)으로도 되느니라.
이 방(方)을 탕(湯)으로 하면 곧 명(名)하여 사심탕(瀉心湯)이라 하느니라.
六九. [東垣]雄黃聖餠子
治一切酒食傷脾 積聚滿悶等證.
巴豆 百枚(去膜油) 雄黃 半兩 白麵 十兩(炒 羅過)
上二味爲細末 同麵和勻 用新汲水攪和作餠如手大 以水煮之 候浮於湯上 看硬軟揑作小餠子. 每服五七餠 加至十餠 十五餠 嚼食一餠利一行 二餠利二行. 食前茶酒任下.
69. [동원]웅황성병자([東垣]雄黃聖餠子)
일체(一切)의 주식(酒食)으로 상비(傷脾)하여 적취(積聚) 만민(滿悶)하는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파두(巴豆) 100매(枚)(막(膜) 유(油)를 거(去)) 웅황(雄黃) 반량(半兩) 백면(白麵) 10량(兩)(초(炒)하고 라(羅)를 과(過))
2미(味)를 세(細)하게 가루 내고 면(麵)과 같이 고루 섞으며 신급수(新汲水)를 넣고 저어 섞고 병(餠)을 수(手) 크기로 작(作)하느니라. 물로 달여서 탕(湯) 위에 부(浮)하기를 후(候)하니 경연(硬軟)을 살피고 모아서 소병자(小餠子)로 작(作)하느니라. 매 5~7병(餠)을 복용하니 10병(餠) 15병(餠)까지 더하느니라. 작(嚼)하여 1병(餠)을 식(食)하면 리(利)를 일행(一行)하고 2병(餠)을 식(食)하면 리(利)를 이행(二行)하느니라. 식전(食前)에 차(茶)나 주(酒)로 임하(任下)하느니라.
七十. [河間]舟車丸
治一切水濕蠱腹 痰飮癖積 氣血壅滿 不得宣通 風熱鬱痺 走注疼痛 及婦人血逆氣滯等證.
黑丑(頭末) 四兩 甘遂(麵裹煨) 芫花 大戟(俱醋炒) 各一兩 大黃 二兩 靑皮 陳皮 木香 檳榔 各五錢 輕粉 一錢(取蟲加蕪荑半兩)
上爲末 水糊丸 如小豆大. 空心溫水下 初服五丸 日三服 以快利爲度. 服法如前三花神祐丸.
70. [하간]주차환([河間]舟車丸)
일체(一切) 수습(水濕)의 고복(蠱腹), 담음(痰飮) 벽적(癖積)으로 기혈(氣血)이 옹만(壅滿)하여 선통(宣通)하지 못하거나 풍열(風熱)로 울비(鬱痺)하여 주주(走注)하는 동통(疼痛) 및 부인(婦人)의 혈역(血逆) 기체(氣滯) 등의 증(證)을 치료(治)하느니라.
흑축(黑丑)(두말(頭末)) 4량(兩) 감수(甘遂)(면(麵)에 싸서 외(煨)) 원화(芫花) 대극(大戟)(모두 초(醋)로 초(炒)) 각 1량(兩) 대황(大黃) 2량(兩) 청피(靑皮) 진피(陳皮) 목향(木香) 빈랑(檳榔) 각 5전(錢) 경분(輕粉) 1전(錢)(충(蟲)을 취하려면 무이(蕪荑) 반량(半兩)을 가하느니라.)
가루 내고 수호(水糊)로 환(丸)을 소두(小豆) 크기로 만드느니라. 공심(空心)에 온수(溫水)로 하(下)하느니라. 초(初)에 5환(丸)을 복용하니 하루에 3번 복용하느니라. 쾌리(快利)하는 정도로 하여야 하느니라. 복용하는 법(法)은 앞의 삼화신우환(三花神祐丸)과 같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