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분들이 온수 수영장 운영비에 대하여 문의를 많이 해 옵니다.
건물의 난방비에 비해 수배의 비용이 나오니 당연하다고 사료됩니다.
여러차례 글을 올려드렸으나, 많은 분들이 요금 폭탄을 맞고 있네요...ㅠㅠㅠ
실내기준으로 30톤 정도 된다는 가정하에 운영비를 알려 드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지역에 관계없이 실내수영장이므로 30톤 이면 약 18,000 Kcal/hour의 용량이 필요합니다.
단열이 잘 된 곳은 시간당 12,000 kcal 정도입니다.
보편적으로 계산하여 18,000 kcal 열량이 필요하다고 가정하고
초기 온수 가온시키는 필요열량은 (목표온도 32도, 수도 또는 지하수 공급수 온도 10도)
22도 온도차 X 30톤 x 1000 Kcal x 1.3(가온시키는 동안 식는 온도열량 )면
858,000 Kcal(= 998kwh) 입니다.
목표온도까지 올리고 나서 시간당 식는 열량이 18,000 Kcal(21kwh)입니다
24시간동안 시간당 18,000 kcal 필요합니다만, 경험상 동절기엔 16시간 정도면 충족이 됩니다.
물론 보일러 용량이 크면 가온시간은 그 만큼 짧아 집니다.
기계는 기본적으로 동절기엔 16시간 정도 가동됩니다. 봄/가을은 10시간 정도
여름엔 3시간 정도 가동됩니다.
식어가는 물의 온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보일러 종류에 관계없습니다..
A/S에 대한 의구점이 많이 있으므로 국내제품 위주로 논합니다. 국내제품은 LG 또는 삼성이든
직접 서비스를 해 주기 때문입니다. 가스 보일러는 LPG용으로 경동/귀뚜라미 보일러입니다.
전기온수기 또는 전기 히터기를 사용할 때 24kwh를 사용합니다. 1kwh 들어갈 때 만들어지는 열량이
0.9kwh 밖에 되지 않습니다{(=18,000 kca/ 860kcal)/0.9}.
24kwh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계약전기가 약 26kw가 필요합니다. 요금은 1kw 당 6160원입니다
사용하든 안하든 내야하는 비용은 월 160,000원입니다
6-8월은 113원/kwh입니다 봄/가을은 65.1원/kwh 입니다. 동절기는 92.2원/kwh 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연평균 118원/kwh 입니다
118원/kwh X 24kwh X 16시간, 118원/kwh x 24kwh10시간 ,118원/kwh x 24kwh x 3시간 이면
일일 운영비가 계산됩니다.
동절기 45,000원 /day ,봄/가을 28,000원/day, 여름 8,500원/day 입니다
동절기와 여름엔 조금 더 나옵니다 계약전기 요금 때문입니다.
전기 온수기 및 전기 히터기를 사용할 때 비용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계실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등유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1639원/L 기준으로 산정하면 동절기 50,400원 /day 봄가을 기준은32,000원/day입니다
가스 보일러는 LPG 기준으로 보면 (1133원 /kg)
동절기 34,000원 /day 봄/가을 22,000원/day입니다
반면에 히트펌프는
동절기 12,000원 /day 봄.가을 5,600원/day입니다
유지보수가 어렵고 투자비용이 많이들고, 여러 이야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아까운 돈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이 어려운 시간엔 만원 한장이 그렇게 소중할 수 없습니다.
유지보수가 문제되시면 국내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운영비가 해외제품에 비해 30~50% 더 들지만
대기업에서 직접 서비스를 해주니 안정성이 있습니다. 단열처리가 되면 가스도 문제없다들 합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ㅠㅠㅠ).
단열처리가 되면 열량 소비가 적어지고, 당연히 히트펌트도 비례적으로 운영비가 적어집니다 .
초기 가온 온도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32도까지 올리는데 858,000 Kcal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가스 보일러 또는 기름 보일러 45,000 Kcal 한대로
가열하면 19시간(858,000 kcal / 45,000 kcal) 소요됩니다.
전기 보일러도 24kwh 용량으로 가온하려면 47시간 소요됩니다(858,000 kcal / 18,000 kcal).
히트펌프도 47시간 소요됩니다.
시간을 줄이려면 용량이 커져야 합니다. 전기 보일러(또는 히터기)로 1시간만에 가온하려면 1000 kwh
용량이 필요합니다, 도입비용만 수억대입니다. 히트펌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back up 보일러로 가스 보일러 또는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도록 권장을 드렸습니다.
응급시에만 사용하는 것이니 문제될 것 이 없겠지요..항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 운영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열처리가 정말 잘되어, 가스를 사용하여도 30만원 정도 나온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대부분 현실이 그렇지 못합니다. 비닐하우스를 씌우거나 에어볼(일명 뽁뽁이)를 사용하여 온실 효과를
누린다면 어떤 보일러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렉산 또는 유리로 dome을 구축하여도
요금 폭탄은 피할 수 없습니다. 열손실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미관상 아니면 View Point , photo zone 등으로 정말 고급스럽지 못하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많습니다.
정말 정말!!! 연료비 폭탄을 맞고 있는 회원들이 너무너무 많네요....ㅠㅠㅠ
이러한 문의들을 많은 회원들이 해 오고 있고요...
투자비 투자비 걱정하는데 대부분 12~16개월 내에 회수가 가능합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