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큼 실력이 안 느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살짝 안타까움에 올려봅니다.]
다만, 순수하게 부수 향상보다는 즐탁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글 쓴 취지에 오해가 없으시길...
1. 본인이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안한다.
실력이 정체된 경우에는 꼭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어보세요
특히 탁구장에서 의 무수한 시합영상(상대방에게 양해를 미리 구하세요)중에서 3-4개 정도 매주 분석.
다소 간단한 예를 들자면
하위부수일때에는 커트 드라이브 미스가 넘 많거나 아예 배우고도 만만(?)한 커트로만...대응을...
그리고 몸과 라켓이 레슨때 제대로 배운대로 내려가지 않고서
준비없이 순간적으로 힘(?)으로만 넘기려는 경우가 많이보임ㅜㅜ
[백핸드 드라이브 경우에는
손목이 충분히 뒤로(아래로) 꺽였다가 앞으로(위로) 나와야하는데....앞스윙만 강하게 .....하는 경우]
--->> 손목을 제대로 못 쓰면 전완으로만 툭 밀어버리는 스윙이 될 위험(회전이 없음)
드라이브 잘 걸려면 준비는 끝스윙 후 쉬지않고 바로바로, BUT 앞스윙은 한박자 멈췄다가 나가야
---> 현실은 반대로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준비는 공이 내 테이블에 오면 그때서야 백스윙, 그리고 앞스윙은 안 쉬고 바로바로???
잘 안되는 이유는 각자의 영상을 쭉 찍어보면 대부분 경우 스스로 쉽게 알 수 있는데,
계속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탁구가 해도해도 너무나도 어렵다' '부수 올리는 것은 내 나이(?)엔 한계가 있다'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듬.
2. 1번의 경우에는 레슨 코치와 상담 후 레슨 시에 시합과 비슷한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하면 매우 효과적임
(유료 레슨 받는 아유이기도 함)
만약 레슨 안 받는 경우에는 주변의 오픈 상위부수(4부 이상) 분들에게 진지한 도움을 요청하시길...
(다만, 세상엔 공짜는 없으니 가벼운 뇌물(?) 하나 드리세요 ^^;)
또한, 이리저리 핑계대면서(탁구는 나이 많이들어도 다른 운동과 달리 충분히 볼로 자세 시범은 가능)
볼로 정확한 시범을 못 보여주는 사람에게는 나이 막론하고 배우지는 말것
- 막연한 이론과 생체 현실은 크게 다름 ㅜㅜ
(또는 그분께 열심히 배우고도 계속 실수가 반복된다면 다른 분께 도움을..)
3. 부족한 기술 연마보다는 시합만 주로 하는 경우
많은 시합으로는 내 기술의 완성도를 절대 올릴 수없음. 다만, 리시브 감각은 시합이 종종 도움이 됨
(구하기 힘들고 돈이 좀 들어도(세상엔 공짜가 ×) 좋은 연습 파트너를 찾아야하는 이유)
<<< 왜 나에게는 조언 잘 해주는 고수가 없을까요? --어느정도 이유도 있을 수있음 >>>
기술 꼭 알려달라고 해서 1시간 가까이 열심히 알려드렸는데....ㅎㄷㄷ
음료수 하나 정도는 인간적인 예의입니다^^;
기술 완성도에 대하여:
대강 할 수 있다고해서 그 기술을 내것으로 만든게 아닐겁니다.
게임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나올수 있어야 하기에
그런 느낌이 어느정도는 들때까지 시간날때마다 무한 연습 반복해야
4. 나에게 맞는 롤모델을 찾으면 효과적임
내 현 전형 스타일이 , 또는 차후 목표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현역 선수 1-3명
선출, 오픈 1,2 부 1-3명 정도
현역 선수들과 선출 ,오픈 상위 부수 들에게서 각각 배울 점이 별도로 있어서
한쪽에 치우치지 마시길^^
우리는 엘리트 선수가 아니라 취미로 하는 생체인입니다^^
5. 서브 연습에 시간 투자가 너무 적은 경우 -- 구력이 는다고 해서 서브가 늘까요???
서브가 강한 선수가 드라이브 강한 선수보다 시합장에서는 훨씬 무서워요 ㅜㅜ
서브 늘면, 리시브도 늘기 마련입니다.
우선 서브는 영상으로....특히 슬로우모션으로 반복적으로 보면서
볼박스에서 계속 따라하기 하면 나름 감각이 생김
손목, 팔꿈치, 골반 최대한 사용 추천
(부수 상승 욕심 있으시면 하루에 30분 이상 연습 추천)
6. '탁구가 정말 너무 어렵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도리어 부작용이 ......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탁구가 제일 어렵다라는 말들에 공감을 못함(정신 승리일 수도 있습니다)
전에 한동안 골프도 배웠었는데..거기서도 똑걑은 말이 반복됨
(내가 하는(배우는) 일이 항상 제일 어렵다는...게 인생의 원리임)
테니스, 농구, 배구 같은 다른 구기종목괴 비교하면......
결론: 나이 들어서 배우는 운동은 모두 다 만만치않네요.
그래도 탁구는 나이들어도 엄청 뛰어다니지는 않으니 어느정도는 할만하더군요 ^^
7. 이론 그리고 훈련적으로도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위험
탹구는 상체, 하체 둘다 동일하게 중요함 --- (오히려 실력이 늘수록 손목, 손끝, 전완의 중요성을 더 느낌)
(아시다시피 탁구 고수는 둘다 조화롭겠죠 ^^)
의외로 초보 때는 어설프게 하체 위주로 치는 것보다는 상체가 더 중요하겠지만,
윗 부수로 올라가려면 상체 하체 둘다 동일하게 중요함
영상의 세계적인 현역 선수처럼 매번 멋진 스텝 밟으면 정말로 최고이겠지만
(오픈 1부도, 은퇴한 선출마저도 그게 잘 안된다는 현실이기에....
우리 생체인의 현실을.받아들여서 생체에선 그에 맞게 잘 조절해야^^)
그 노력과 기대를 다른 여러 부족한 부분에도 동일하게 투자해야^^;
특히 서브 연습도 정말로 열심히 합시다!!
p.s. 내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자세와 실제로 영상에서 보이는 내 플레이 자세는
크게 다를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시고
영상으로 확인된 눈에 잘 보이는 단점만 몇개 수정해도 부수는 금방 오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