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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람과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저보다 수고 더 많이 하셨습니다.
인사하겠습니다. 별로 그런 마음이 안 드나 봐요. 우리가 10시 반 11시에 예배드린 적이 없어서 매년 송구영신 예배를 드릴 때 보면 되게 착 가라앉아 있어요.그래서 오늘은 저도 약간 좀 이렇게 들떠서 말씀을 전해야 되는데 다시 한 번 인사하겠습니다.
나보다 더 많이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느 문 좁은 문’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말씀 함께 나누겠습니다. 연말이 되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참 빠르다 청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 입장에서는 그럼 뭘 했을까 이런 질문이 자동스럽게 주어집니다. 매년 매해 송구영신 예배가 되면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참 빠르다. 나는 1년 동안 뭘 했을까 23년도에도 동일한 마음이었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빠를까라는 마음과 또 하나는 나는 그러면 올해 뭘 했지라는 마음이 같이 들었어요.
교회와 관련된 이야기는 조금 제가 삼가고 제 개인적으로 좀 의미 있던 사건들이 올해에는 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연말이 또 송구영신한 이 시간이 예전처럼 옛날처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여러분 제게 있었던 좋은 일이라고 해서 여러분 시큰둥하게 듣지 마시고 제게 일어난 좋은 일도 좋은 거잖아요. 그쵸? 기쁨으로 웃으면서 좀 들어주십시오.
첫 번째 원래 제가 참 의미 있었던 일은 방송 사역을 시작한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방송과 관련된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전에도 제안이 왔을 때 제가 다 거절했어요. 왜냐하면 한 번도 해본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실력이 많아서 방송을 한다 이런 개념이 전혀 아니에요. 여기는 용기가 필요하더라고요. 용기가 있어야 방송을 할 수 있는데 저는 경험이 없다는 핑계로 몇 번의 제안이 있을 때마다 거절을 했습니다.
원래는 무슨 용기가 있어서 그랬는지 잘 알 수는 없지만 해보겠다고 시작한 지 이제 9개월이 넘었어요. 방송이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큰 방송은 대본을 보통 작가들이 짜줘요. 근데 극동 방송은 조그마하잖아요. 그러면 극동방송은 PD가 한 명밖에 없어요. 제가 대본도 준비해야 하고요. 곡 선정도 심지어 제가 해요. 제가 아는 곡은 다 옛날 것밖에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가까운 청년들이나 우리 자녀들한테 톡을 보내서 최근 인기 있는 우리 ccm 빨리 보내라 그러면 이렇게 찍어서 보내줘요. 곡도 제가 선정하고 큐시트도 제가 짭니다.
이게 생방이라서 지을 수가 없어요. 여러분 설교를 하는 것과 이게 전파를 타는 건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설교는 그냥 제가 실수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말을 하고 하면 이 안에서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전파는 가청 인원이 한 3만 명이라고 하더라고요. 대구 경북 지역에 한 번 전파를 타고 나면 다시 뒤집어 엎을 수도 없어요.
그러니까 이 생방의 긴장감이 생각보다는 어마어마해요. 다행스러운 것은 이게 재방송의 기능이 극동방송은 없어요. 그래서 이게 다시 들을 수는 없다는 게 저한테는 엄청난 장점이에요. 저도 제 방송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재방송이 없어서 제가 왜 이런 결정을 할까요? 해도 안 한 일 잘 하지도 못한 일을 왜 한다고 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내가 피하지 말자 이게 올 한 해 동안 그래도 제가 가지려고 했던 마음 중에 하나예요.
어떻든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내가 피하지 말자.
왜 그랬을까요? 다시 이 마음을 하나님이 주시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시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마음을 주시지 않을 수도 있겠다 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피하지 말자 이런 결정을 내리고 생존해보지도 않은 방송을 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주는 기회는 다시 얻을 수 있어요. 물론 이것도 엄청 어려운 일이에요. 근데 하나님이 주신 기회는 영원토록 못 얻을 수 있어요. 나의 한 번의 거절로 한 번의 불순종으로 다시 똑같은 일은 나에게 안 일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 주시는 마음은 거절하지 말자 이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운영위원으로 대안학교를 섬긴 것입니다. 저는 지도 목사예요. 지도 목사 얼마 전에 지역의 한 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이 대안학교를 찾아왔어요. 그리고 선물을 사들고 너무 고맙다는 거예요. 이유인즉 자기 학교에 있는 친구들을 다른 대안학교도 보내봤는데 우리가 섬기는 대안학교에 보냈던 아이들이 가장 표정이 밝고 가장 많이 바뀌었다는 거예요.
당연하죠. 다 목사고 장로고 권사님들이고 다 크리스천들인데 또 간사님은 사모님이에요. 이 아이들에게 1년 동안 사랑을 퍼부었더니 이 아이들이 정말 표정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원래는 이 아이들이 수필집까지 썼어요. 대단하죠. 자기들이 드러내기 힘든 이야기들을 글로 적어서요. 책도 만들었어요. 아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감동이 되기도 하고요. 또 놀라기도 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하시게 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너무 좋아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근본적인 질문을 하면 저는 그러면 왜 이 대안학교를 시작했을까요? 우리 교회가 조금 후원하긴 해요. 한 달에 작은 액수를 후원해요. 그 외에 우리 교회와 크게 관계된 건 없어요. 제가 정규적으로 모임에 참석하고 제가 해야 하는 거 외에는 우리 교회가 여기에 에너지를 쏟거나 그렇지 않아요. 제 에너지가 들어가긴 합니다. 똑같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다른 운영위원회 말들을 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었어요. 제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저는 예하고 함께 동참하기로 하고 큰 틀을 짜는데 저는 원래 기획 행정 이런 것이 좀 약간 전공이라서 틀을 짜는 건 잘해요. 그렇게 학교의 틀을 잘 짜주고 운영하는 건 실제 교장 선생님 또 교감 선생님 간사 또 가르치는 강사분들이 잘 운영을 합니다.
이걸 거절하면 다시 이런 기회가 나에게 안 오겠다 이게 또 내 마음이었어요. 거절하면 어쩌면 하나님이 다시 나에게 이런 부탁을 하지도 않을 수 있겠다. 그래서 순종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이름을 거론하는 게 좀 그렇지만 흰눈과 실라가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겁니다. 아직 여러분에게 다 공개하지 않았지만 map라는 사역의 이름을 정하고 현재는 동남아 5개국과 긴밀하게 접촉을 하고 MOU를 맺고 아이디어를 모아서 한글을 가르치는 작업을 시작했고 또 시작하려고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이 일이 엄청 어려워요. 아이들이 한국에 살려면 아르바이트도 해야 되죠. 근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아이들이 학비도 준비해야 되죠. 문화도 맞지 않죠 언어도 준비해야 되죠. 그리고 제가 아무 무관 없이 그냥 앉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일은 생각보다 되게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왜 시작했을까요? 갑자기 어떤 상황이 생겼고 이런 상황으로 하나님이 몰아가셨어요. 그래서 즉 동일하게 제가 그 하나님의 몰아가심에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을 수 있겠다고 순종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저는 영어를 잘 못해요. 대학 들어가는 정도는 했는데 생활 영어를 못해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이제 외국인들이 계속 이제 총장분들이랑 오면 박수근 장로님을 비롯 전공의 용모라서 부탁을 장로님이 함께 가서 옆에 앉아서 좀 통역도 하시고 또 대화도 좀 나눠주십시오라고 부탁도 했어요.
요즘 제가 영어 공부한 지 이제 1년 됐습니다. 30 현재 66일 정도 됐어요. 왜 이 사역을 했나 하면 동일하게 다시 내게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겠다. 하나님이 다시 이런 명령을 이런 부탁을 나에게 하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사업을 통해서 좀 힘들지만 아직 성공도 못했고 제대로 시작도 못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워요.
비밀이 하나 있는데요. 제가 이것을 옛날에 꿈을 꿨었어요. 선교에 대한 좀 다른 남들이 하지 않은 선교로 뭔가를 하고 싶었어요. 근데 그게 이제 연대와 여전히 연대와 관련된 거예요. 그냥 한 나만이 아니라 여러 나라를 좀 연계를 해서 어떻게 선교의 효율적인 선교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어떻든 이 권익을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조금씩 부어가고 계시다는 거예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어떻든 순종해보고 작정하고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네 번째로는 여러분에게 이미 했던 이야기인데 또 한 번 더 합니다. 기도학교 목회자 모임에 전국 회장직을 맡게 된 거예요. 한 700에서 1천 개 정도 교회가 저희 모임에 함께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회장직을 한 서너 개 맡고 있어서 이게 얼마나 좋은지 잘 모르지만 저는 어떤 회장을 별로 맡아본 적이 없어서 일단 회장이라는 단어 자체가 기분이 되게 좋아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때까지 반장 맡은 거 외에는 회장은 그렇게 안 해본 것 같아요. 물론 작은 소그룹의 리더는 해봤지만 큰 모임의 회장을 맡아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되게 기뻐요. 저에게 꿈과 같은 일이에요.
왜냐하면 이것도 제가 꿈꾸던 일이에요. 내가 그 거룩한 영적인 연대를 내가 할 수 없을까 그래서 제가 일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몇 년간 하다가 일이 깨어지기도 하고요. 어떤 분 열심히 가다가 저랑 너무 방향이 달라서 제가 내려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끝난 줄 알았어요. 하나님이 이 거룩한 영적 연대에 대한 꿈을 하나님 이젠 못하려나 이런 마음이 있는 찰나에 이 일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안 기쁘죠? 표정 보니까 별로 안 기뻐요. 전 엄청 기뻐요. 여러분 꿈이 이루어진다는 건 너무너무 행복한 일이에요. 요즘 제가 조금 그래도 얼굴이 바뀌지 않나요? 설교가 조금 더 웃죠. 워낙 심각한 사람인데 오늘도 조금 웃잖아요. 꿈이 이루어진다는 건 너무 기쁜 일이더라고요 하나님이 내 꿈을 저버리지 않으시는구나. 하나님은 내가 기도로 올려드린 나의 꿈은 저버리지 않아요. 할렐루야.
욕심으로 가진 꿈은 하나님이 잊어버리시지만 내가 기도로 올려드린 나의 꿈은 하나님이 저버리지 않으셔요. 저는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더 신뢰하게 됐어요. 제가 잘 감당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저를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고 이 길을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좋냐고요? 여러분 한번 물어봐요. 좋냐 이렇게 물으면 너무 반말이니까 그래도 그래도 예의를 차려서 좋습니까? 이렇게 한번 물어봐 주세요. 짜증 내지 마시고 물어봐주세요. 시작.
좋아요. 정말 좋아요. 하나님이 내 꿈을 저버리지 않는구나. 여기 청년들 있잖아요. 초등부 친구 4명 왔어요. 대박이죠. 어떤 친구는 부모가 오지 않았는데도 안 오는 애들도 있어요. 꿈을 가지세요. 그리고 그 꿈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세요.
내 마음에 품은 꿈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이루어지는지 안 이루어지는지 근데 세상 사람은 막 이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네. 성도가 기도로 올려드린 꿈은 반드시 이루어져요.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이루어져요. 그래서 여러분 꿈을 꾸셔야 돼요.
연세 가장 많으신 분 누굴까요? 손들어보세요. 연세 가장 많으신 분 꿈꾸세요. 우리 권사님들 목사님 이제 살 소망이 없어요. 그런 말 하지 마시고 한번 꿈꿔보세요. 그리고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려보세요.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여러분 너무 가라앉아 있어 나만 그냥 기쁜가 봐요. 너무 가라앉아 있어 철야는 그래서 이렇게 밤 예배는 어려워요. 이 회장이 되고 나니까 되게 막 좀 부끄러워요. 기도를 많이 못한 게 막 부끄러워요. 그래서 기도를 좀 더 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좀 더 기도해야지 어떻게 좀 더 덜 졸아야지 막 이런 생각 계속 들어요. 그것도 엄청 감사한 일이에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편한 것, 쉬운 것, 안전한 것, 문제가 되지 않는 것, 어려운 것이 없는 일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독특한 세대가 지금 우리 앞에 등장했어요. 이게 코로나 세대예요. MZ세대라고 하기도 하고 알파 세대라고 하기도 해요. 코로나 세대가 등장했습니다. 어떤 세대냐 하면 입학은 했지만 학교 생활을 못한 세대 취직은 했지만 재택근무를 해서 직장생활을 제대로 못한 세대 학교와 직장생활을 비대면으로 한 세대입니다.
그리고 군 생활도 비대면으로 했어요. 호주에서 홈스테이하는 우리가 돕는 선교사님 말씀드렸었죠. 잠깐 최근에 한 10명 정도의 한국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위해서 이 선교사님 센터에 왔대요. 처음에는 이 목사님이 목사님 요즘 애들은 참 못 견뎌요. 이렇게 하더니 나중에는 서근서근 목사님 10명이 왔는데 한두 명이 남았어요. 그러니까 못 참는 거예요. 못 견뎌내는 거예요.
근데 코로나 전에는 반대였대요. 10명 오면 7-8명이 남고 한두 명이 이탈하고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 완전히 역전이 돼서 이제는 한두 명이 남고 7-8명, 9-10명이 이제 이탈을 한답니다.
여러분 이런 세대가 오늘 본문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좁은 물로 가라는 이 말씀의 의미를 알까요? 좁은 문의 가치를 알까요? 그리고 그 길을 걸으려고 할까요?
그런데 동일 본문이 누가복음 13장에 있습니다. 누가복음 13장에 보면 이 좁은 문이 1차적으로는 구원의 문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넓은 문은 멸망의 문이고 좁은 문은 구원의 문이자 생명의 문입니다.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보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좁음으로 가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좁은 문은 생명의 문이고 구원의 문이기 때문에 묻지도 말고 요즘 말로 따지지도 말고 좁은 길로 걸으라는 거예요.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는 자꾸 뭔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여러분 우리가 선택하지 못하는 것도 많아요. 제가 전에 말씀드렸잖아요. 제가 회개했다고 제가 지금까지 목회 가정을 이렇게 돌아보니까 선택하려고 했더라고요. 물론 제가 지금 여기 와서 목회하는 것이 또 즐겁고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일이지만 하나님이 저를 30대에 그분 진짜 감사한 일이에요.
제가 33살 때인가 제가 담임 청병이 왔어요. 처음 여기 올 때 교회 규모랑 비슷했어요. 교회 건물도 있고 교회는 한 70~80명 정도 있었고 근데 제가 거절했어요. 그리고 저는 이 사실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어요. 근데 어느 날 알게 됐어요.
지금 이 결론을 두고 뭐 말하는 건 아니에요. 어느 날 근데 그 교회가 어느 날 없어졌더라고요. 근데 그냥 제 마음에 이게 어떤 마음인지 잘은 모르겠어요. 내가 혹 순종했다면 그 교회가 문을 닫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이 생각이 들더라고 선택한 거죠.
순종해야 될 일에 우리가 선택한 거예요. 이런 메시지 몇 번 전했죠. 우리는 교회 섬기다 보면 하나님의 일을 하다 보면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아니요. 선택하면 안 되는 일도 많아요. 좁은 길로 가는 것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좁은 길로 가라고 권면하지만 좁은 길을 걸어야 된다고 권면하지만 실제는 이거는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거예요.
왜 이거는 구원의 문이고 생명의 문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제가 반드시 살기 위해서는 걸었고 가야 될 길이라는 거예요. 선택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선택할 수 있지만 넓은 문을 선택하면 그리고 인생은 구원은 끝이 나게 됩니다.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좁은 문이 닫힌다는 거예요. 이 문이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니라 닫히고요. 닫기면 다시 열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열어 있을 때 가야 되는 길인 거예요. 이 문이 열려 있을 때 우리가 걸어야 될 길이 좁은 길이에요. 닫히면 걷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지금은 이 문이 열려 있어요. 그럼 우리가 좁은 길을 걷기 위해서 애써야 되는 거예요. 열려 있을 동안 다치고 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저 문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고 이 문은 너무 좁고 그리로 가는 길이 비좁아서 그 길을 찾는 사람도 적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 되는 길이고 특별히 열려 있을 때 가야 되는 길이고 길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길이고 이게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좁은 문은 문도 좁고 문으로 가는 길도 좁고 아주 제한적이고 괴로운 길이고 많은 것들이 에워싸고 있어서 걷기 어려운 길이에요. 원문에 보면 그렇게 나와 있어요. 이 길은 대개 협착하고 되게 어렵고 뭔가 방해물이 많이 둘러싸고 있어서 걷기가 아주 어려운 길이에요.
예를 든다면 가시 덤블을 통과하는 것과 비슷해요. 여러분은 가시덤불을 통과해 본 적이 없죠. 저희는 그 안에 있는 뭔가 열매를 따먹으려고 막 가시덤불을 통과하다가 온몸에 다 찔리고 한 적이 어렸을 때 정말 많아요. 보리둑이라는 열매도 거기에 가시가 있어요. 맛있는 열매는 어쨌든 그 주변에 뭔가가 있어요. 그래서 엄청 찔렸던 기억이 나요.
좁은 문이 그렇다는 거예요. 좁은 길이 길도 좁지만 방해물도 엄청나게 많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걸어야 되는 길이라는 겁니다. 제가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제 앞에 넓은 문을 두시지 않았다는 거예요. 하나님 여러분과 제 앞에 넓은 문을 두고 이 길을 걸라고 걸으라고 하시지 않는다는 거예요.
하나님 지금 여러분과 저 앞에 좁은 문을 뒀어요. 그리고 좁은 문을 걸으라고 하고 계신 거예요. 2024년도 걸어야 될 길은 좁은 길이에요. 넓은 길은 없어요. 왜? 그 길은 어차피 선택하면 안 되는 길이 있어도 소용없는 길이에요. 눈앞에 보여도 치하면 안 되는 거예요. 하려 해도 먹으면 안 되는 길이고 걸으면 안 되는 길이에요. 좁은 길로 가야 돼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우리에게 여러분과 저 앞에 넓은 길을 주실까요? 그럴 일이 없죠. 좁은 길 주시죠. 생명의 길인데 구원의 길인데 그 길을 걸어야 사는데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넓은 길을 주실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여러분과 저는 좁은 문을 선택하도록 이미 운명지어진 존재들이에요. 할렐루야. 기분 나쁘신가 보다. 그죠? 이럴 땐 따라하는 게 최고예요. 따라하는 게 최고 따라합니다. 나는 좁은 길을 걷도록 선택된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과 저는 좁은 길을 걷도록 선택된 사람이에요. 2024년도에 하나님은 우리 앞에 어떤 길을 두실까요? 좁은 길을 두실거예요. 너무 운명론적이라 여러분의 마음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종해야 되는 길이에요. 제 앞에도 분명히 좁은 길이 있을 것이고, 여러분 앞에도 분명히 좁은 길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 길을 선택하라고 압박하실 거예요. 말씀으로 주변의 사람으로 상황과 여건으로 영적인 곳으로 신령한 것으로 분명히 우리를 믿으시고 푸시하실 거라는 거예요.
우리가 어떻게 될까요? 그 길을 걷는 수밖에 없어요. 살려면 살려면 걸을 수밖에 없는 길인 거예요. 분명히 문이 닫힌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때가 있다는 거예요. 기회가 무한정 주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순종도 때가 있고 기도도 때가 있고 섬김도 때가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때를 하나님의 시간을 놓치면 안 됩니다.
사람에게 오는 기회는 다시 아부를 하면 다시 내 머리를 바치면 또 얻을 수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기회가 한 번 떠나면 결코 다시 오는 일이 없을 수 있어요. 물론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또 기회를 주시고 또 기회를 주실 수 있지만 어떤 길은 영원히 다시 내 앞에 오지 않는 길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하나님의 시간을 놓치면 안 됩니다.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저는 자서전 읽기를 좋아해요. 왜 그러냐 하면 일단 읽기가 쉬워요. 그러니까 그냥 한 3시간이면 2시간 정도면 한 권을 이렇게 읽을 수 있으니까 너무 읽기가 쉬워요.
또 하나는 이 자서전을 읽으면 이 저자들이 어떤 때에 순종했고 또 어떤 때에 불순종해서 그 불순종한 것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고 순종한 것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해 놨어요. 내가 걸어보지 않았지만 그 사람들이 어떨 때 순종했고 순종했을 때 어떤 길이 펼쳐졌고 어떤 상황에 불순종했고 불순종할 때 어떤 길이 펼쳐졌는지 그 안에 다 기록되어졌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가 언제인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를 그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잃었던 기회를 다시 얻는 분들이 가끔 있어요. 완전히 목회가 망했다가 정말 다시 살아난 분이죠. 그럼 이 사람이 어떻게 다시 교회를 세웠는지 그 안에 다 기록이 돼 있는 그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완전히 망했던 사업가가 다시 살아나는 방법이 그 안에 기록되어 있어요.
인간관계가 다 깨어진 사람들이 어떻게 다시 회복되는지가 그 안에 기록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자서전 읽는 걸 되게 좋아합니다.
이 자서전의 결론 중에 하나가 이런 게 있어요. 이 사람들이 어떨 때 기회를 얻었냐 다시 목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다시 사업을 일으키는 기회를 얻고 다시 가정이 회복되는 기회를 언제 얻었느냐 바로 하나님께 가까이 갈 때였어요. 할렐루야.
여러분 하나님에게는 기회가 있어요. 가까이 가면 그 기회를 우리에게 주세요. 하나님께로 멀어주면 기회가 사라져요. 우리가 정말 인생이든 가정이든 교회든 기회를 얻으려면 하나님 가까이 가야 돼요. 가까이 그래야 하나님이 다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 가까이 가면 회복의 기회도 있고요. 새롭게 될 기회도 있고 변할 기회도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과 멀어지면 회복의 기회도 날아가고 새롭게 될 기회도 놓치고 변할 기회도 놓칩니다. 저는 감히 선언합니다. 선언하겠습니다.
2024년도는 기도로 돌파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한 해가 기도로 우리의 한계를 돌파해내는 한 해가 될 줄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가까이 가야 돼요. 가까이 있어야 돼요. 우리 앞에 있는 장애물, 또 자기 자신 무력감 한계 시험 인계점 언젠가는 반드시 돌파해야 되는 문제인 거예요.
한 번쯤은 내가 돌파하지 않으면 계속 그 문제로 평생의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게 돼요. 한 번은 이겨야 돼요. 한 번은 꺾어야 돼요. 한 번은 무너뜨려야 돼요. 한 번은 돌파해야 될 문제들이 이제 우리 앞에 남아 있어요. 여러분 기도 오래하신 분들 기도 응답 많았잖아 이제 안 된 것만 남았잖아요. 이제부터는 죽어라고 기도할 문제만 남은 거예요. 사력을 다해서 다해야만 해결될 문제가 여러분 앞에 남았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렇게 기도해야죠. 언젠가 넘어서야 하는 문제 이겨야 하는 문제, 돌파해야 될 문제만 남았습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기도하기 시작하십시오. 저는 여러분이 올 한 해 2024년도 기도를 시작하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좀 졸리고 힘이 들어도 좀 아멘을 좀 크게 크게 하십시오. 제가 지금 허공을 보고 설교를 하고 있어요. 왠지 아세요? 여러분 입술 봤다가 내가 시험 들까 봐 지금 허공을 보고 지금 설교를 하고 있어요. 2024년도 여러분 기도가 시작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 교회도 다시 시작하는 오늘 감사한 것도 되게 많더라고요. 이렇게 여러분 오시는 거 보니까 한 분 한 분께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랑 15년 동안 이렇게 목회하기 쉽지 않을 텐데 이 진심이에요. 입에 발린 말 아니고 고마운 마음이 막 들더라고요. 아마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일찍 왔는데 제 얼굴이 평소보다 훨씬 더 이렇게 밝게 있었을 거예요. 감사한 마음이 정말 들었어요. 예전에는 새벽기도에 막 성도들 좀 적게 오면 막 속이 부글부글 끓었는데 우리는 그런 것도 일체 없고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참 감사하다 이 생각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2024년도는 좀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 여러분을 달달 볶는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열심히 해보려고요. 기도를 그래서 여러분도 제 기도를 보고 따라올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청년들도 어른들의 기도를 따라오고 우리 초등부도 저 아이들이 우리의 기도를 따라오는 그런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기도의 동력자가 되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동력자가 되시고 저희의 동력자가 되시고 또 성도들의 기도의 동력자가 되십시오. 새벽마다 교회를 위해서 울부짖어 주십시오. 내가 헤어나지 못한 깨지 못한 문제를 가지고 눈물로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2024년도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
“And when the angel stretched out his hand toward Jerusalem to destroy it, the LORD relented from the calamity and said to the angel who was working destruction among the people, ”It is enough; now stay your hand.“ And the angel of the LORD was by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And David built there an altar to the LORD and offered burnt offerings and peace offerings. So the LORD responded to the plea for the land, and the plague was averted from Israel.” (2 Samuel 24: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