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데이디지털.20151229.각종장비에 키보드 연결하기
: 윈드보스
이 남자의 재활용법이라고 소개를 해야 할지, 어떨지? ㅎㅎ
한국에서 안쓰거나 약간 고장나서 쓰기가 불편한 키보드들을 가져왔다.
그리고....
아이폰4s 에는,
한국에서 아들이 게임하느라 망가뜨린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져와서,
연결했는데, 의외로 카카오톡이나 다른 앱에 글쓸 때 꽤 쓸만하다.
단지, 잘 안쓰는 탭 키만 망가졌으니 말이다. ㅎㅎ
안드로이드 갤럭시 노트2 에는,
회사에서 가져온 영문 키보드와 한국에서 가져온 젠더(OTG 케이블?)를 연결해 봤다.
의외로 안드로이드폰에도 키보드를 연결하면 꽤 쓰임새가 좋다.
이번에 한국에서 구입해 온, 델 베뉴 11 프로(Core M) 에다가,
한국에서 처남이 조카에게 선물이라면서 아들에게 줬는데,
게임할 때는 불편하다고 안쓰고 있어,
집안에 먼지만 쌓이고 있길래, 한번 가져와 봤다.
덕분에, 주어진 항공중량을 2kg 초과하여 애걸복걸하며 카운트 담당에게 사정해서,
억지로 가져왔다.
연결해서 쓰는 건 무척 편하고 좋긴 한데,
델 베뉴 11 프로의 파워어댑터를 챙기지 못한 관계로 배터리가 금방 닳아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 좀 아쉽다. 쩝!!
어차피, 마우스를 붙여서 써야 할 거면, 아예 USB 포트 하나에,
무선이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2개가 모두 연결되는 것이 나을 듯하여 가져온 거다.
제대로만 된다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같다.
그렇게 가져온 로지텍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등은,
주재원 숙소에 제대로 보관하기가 무척 불편하고,
가지고 다니기에도 불편하다.
그래서 생각한 게, 보온물병 커버에다가 무선마우스랑 중간 무선연결기(?)를 넣어봤다.
의외로 괜찮다. ㅎㅎ
홍콩공항에서 갈아탈 때, 내가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을 주머니에서 많이 꺼내서 통에 담았더니,
공항직원이 지퍼백을 하나 줬다.
그 안에 모두 담으라는 듯한 의미이길래,
버리지 않고, 인도로 가져와서, 저렇게 잡다한 케이블들 모아두는 걸로 재활용해봤다. ㅎㅎ
재활용의 귀재(?)!!! 크크크큭!!!!
한국에서 올 때, 내장형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 고장난 것을 새로 교환받은 적이 있다.
그때, 그 하드디스크를 넣어온 봉지를 인도로 가져와서,
하드디스크 보호비닐이니깐, 배터리도 보관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봤다. ㅎㅎ
효과는 모르겠지만,,,, 크크크큭!!!!
재활용하는 사람에게 있어,
배터리는 참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넉넉하게 한국에서 충전지를 사왔고,
한국에서 항상 쓰고 있는 충전기(SONY)를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배터리 비용은 아끼고 있지만, 좀 불편한 건 사실이다.
한국에서 쓰지 않거나, 쓰던 배터리는 당연히 위의 사진처럼 따로 담아왔으니,
이래저래 섞어서 쓰면 편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