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뜻, 의미, 해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기 전에,
아난 존자에게 하신 말씀....
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자신에게 진리의 등불이 있으니, 그 진리의 등불을 밝혀라.
자신에게 있는 그 진리에 귀의하라.
1.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자신의 마음 속에 진리가 있는데, 그 진리를 깨우치라는 말씀입니다.
법...즉 진리는 무지의 어둠을 없애주는 진리의 광명입니다.
여기서의 진리란, 진제와 속제 중에서 진제를 뜻 합니다.
곧 공성(空性)을 의미합니다. 삼해탈문!!! 제일의제!!! 승의제!!!
2. 자귀의 법귀의(自歸依 法歸依)
자신 안의...즉 마음 속의 진리를 먼저 깨우치지 못하면
자신의 내면의 진리에 귀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공성(空性)을 깨닫고나서야,
자신의 그 내면 속에 있는 진리에 귀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귀의라는 말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귀의란 모든 걸 믿고 맡긴다라는 의미....
마음은 텅 비어 공한데 뭘 믿고 어디에 귀의하냐???
그래서 반야심경에 멋진 용어가 나옵니다.
<의반야바라밀다고>
아무것도 의지하지 않는 것에 의지합니다.
공에 의지함....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자신의 마음의 공성(空性)이 곧 진리이니,
그 진리의 등불을 밝혀라.
자귀의 법귀의(自歸依 法歸依)
자신의 내면의 공성(空性)에 귀의하는 것이,
곧 진정한 진리에 귀의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마음의 공성(空性)을 체험해야
그 공성(空性)의 진리를 믿고 거기에 귀의/의지할 수 있습니다.
공성(空性)을 체험하지 못하면,
자신의 내면의 진리에 귀의하지 못합니다. 결코 불가능합니다.
그 동안은 외부의 어떤 대상들...
그리고 자신의 에고/자아에 귀의하고 의지하여 살아왔는데,
이게 뒤집어져야 합니다.
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이것은 <자아/에고>에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다르죠.
각자 스스로에게는 진리의 등불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지혜입니다.
지혜란 제법실상을 바르게 아는 것을 의미하고,
즉, 모든 사물의 존재방식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게 바로 공성(空性)입니다.
그래서 아함경/니까야의 핵심도 공성(空性)이고,
대승도, 금강승도 역시 핵심은 공성(空性)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도, 마음도 역시 인연화합에 의해 생겨났다 사라짐의 연속이므로
그 자체에는 그 어떤 실체가 없어 모든 것의 성질은 공하기에 공성(空性)입니다.
이 공성(空性)의 지혜를 닦는 것이 바로 <반야바라밀>입니다.
<행심반야바라밀다>
자등명(自燈明)
너 자신에게 지혜의 등불이 있으니, 그 등불을 밝혀라.
법등명(法燈明)
그 지혜의 등불로써 진리의 등불을 밝혀라(깨달아라).
자귀의(自歸依)
외부의 다른 것에 귀의하지 말고, 너 자신에게 귀의하라.
법귀의(法歸依)
너 자신의 내면의 진리...그곳이 진정한 귀의처니라.
만약 진리가 내 안에 없고 밖에 있다면,
그 진리가 아무리 위대하다 한들, 그게 나랑 뭔 상관이 있겠습니까?
자신의 내면에서 진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
중요합니다.
자아/에고가 아닌,
진정한 자신의 실상/본모습을 백프로 믿고 산다면 삶이 어떻게 변화될까요?
보물은,
언제나 이미 있었던 것....
[출처] 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뜻, 의미, 해설|작성자 마하보디
[출처] 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自燈明 法燈明, 自歸依 法歸依) 뜻, 의미, 해설|작성자 마하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