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독문인회가 있던 날,
사랑이신 주님은
현종길회장님의 사랑으로
최양숙회원님이 운영하시는
서면손두부집에서 3월 모임을 갖게 하셨어요.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아록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7~8)
또 전능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전날 밤 하얀 눈을 내려 주시더니
저희 모임 기뻐 축하시며
아침나절엔 빛나는 햇살로
대지를 촉촉히 적셔 주셨지요.
서면 손두부집 뜨락에도
겨울 끝, 봄 시작이라고
(겨울~~~. 봄!)
파릇파릇 새싹 보게 하시고
한창 귀여운 손녀 얼굴 떠올라
입가 살며시 벌어지게 하시네요.
먼 나라에나 가야 볼수 있을 만년설을
우리 사는 동네 춘천에서,
호반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서면 툰 갤러리에서,
펼쳐 보여 주시며 저희 마음 천국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이상하죠?
처음엔 서먹서먹해서일까요?
싸운 사람마냥 뚝뚝 떨어져 앉았어요.
그러나 우리는
같은 아버지를 모신 형제자매들,
용기내어
둥근 테이블 하나에
모자란 의자 여기저기 끓어다
빙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눴지요.
2024년 원고수집 개선을 제안했던
장승진회원님께서 카페개설 아이디어 제공하시고
고마우신 분들이 잘 도와 주셔서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역시,
마음만을 원하시고 돕는분들 보내 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주님을
찬양하게 하셨어요.
합력이 그뿐인가요?
외지에서 손님 오시면 춘천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툰 갤러리카페로 모셔 온다는
정언균장로님께서는
우리들도 손님으로 섬겨주시며
차 대접을 기쁘게 해 주셨습니다.
이에 질새라 몇년전만해도
서면 일대(강원CBS)가 무대였던
김용배장로님께서는 50% 회원권으로
맛있는 음료를 반값에 즐길수 있게 해 주셨어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3월 회의 후기를 남기려고 사진을 고르다보니
풍광이 잘 나온 사진 보다, 또 구도가 잘 된 사진 보다
뭐니뭐니해도
한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라는 예수님 마음 동하여
모두가 잘 나오고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사진을 이리저리 세심하게 살피며 고르는 저를 보며
하나님 아버지 마음은
우리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시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들이 해야 할 일
'글'로 '아버지 사랑'을 마음껏 노래하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제 최양숙회원님께
배운 것이 하나 있었어요.
야들야들하고 고소한 두부맛의 비결이
그동안 비지를 많이 빼는것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랫동안 맛있는
서면 두부맛집을 운영해 오신
최양숙집사님의 말씀은
비지양에 달린 것이 아니라
간수양에 달려 있고,
날씨의 기온차에 따라서도
간수의 양을 잘 조절해야 야들야들하니
맛있는 두부가 탄생된다고 하십니다.
자주 찾게 되는 온유한 사람의 비결도
말씀(성경)에 달려 있지 않나 하는 생각과
또 우리가 사는 자연과도 잘 맞춰 사는 사람이라야
제맛을 내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겠다 싶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다리건너 좀 멀지만
자주 찾아가고 싶은 툰 갤러리카페
삼면의 넓은 통창과
그 너머 호수에 드리워진 아름다운 자연풍광,
그리고 넓고 텅 빈 공간은 들어가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됩니다.
우리도 맑고 투명하고,
텅 빈 마음에 아름다운 주님으로 꽉 채울 때,
다른이들 행복 선사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겠지요!
강원 기독문인회원님들!
오늘도 주님으로 행복한 이야기
글로 아름답게 남기시고 원고도 올려주시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사무국장님 멋지게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고 올리는 방이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카페지기님!
2024년 원고방이라는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