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심리 현상을 나와 일치시키는 것이 간음이다

가. 개요 1) '간음하는 여자들이여(모이킬리데스)' 앞에 '간음하는 남자들(모이코이)'이 번역에 빠져 있다. 모두 겉 사람 안에 있다2) 몸과 마음을 통해 맨처음 접촉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이솨(여자)며, 이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이쉬(남자)다 나. 본론 1) '간음하는 여자들이여(모이킬리데스)' 앞에 '간음하는 남자들(모이코이)'이 번역에 빠져 있다. 모두 겉 사람 안에 있다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미차다)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마 17:15)”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코스모스)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약 4:4)”(모이코이 카이 모아칼리데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모이칼리데스)’ 앞에 ‘간음하는 남자들(모이코이)’이 한글 번역에는 빠져 있다. 여기 등장하는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은 이 세상의 남성 여성, 즉 이성 간의 불륜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모이코스(간음하는 남자) 모이칼라스(간음하는 여자) 모두 겉 사람이다. 2) 몸과 마음을 통해 맨처음 접촉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이솨(여자)며, 이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이쉬(남자)다 창세기 2장 이하에 자세히 이를 설명하고 있는데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를 통해 들어오는 것을 맨 처음 접촉하고 결정하는 것이 여자(이솨)이며, 여자를 통해 온전히 결정을 내리는 것이 남자(이쉬)다. 이 여자(모이칼리데스)와 남자(모이코이)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를 통해 들어오는 것마다 본질을 모르고 왜곡하고 있다. 이 둘은 언제나 하나로서 돕는 배필이다(창 2:18). 왜곡하면 몸과 마음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심리 현상을 나와 일치시키게 된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먹고 마시고 느끼고 반응하고 좋은 것은 취하고 싫은 것은 밀어낸다. 순간마다 전도몽상(顚倒夢想)이 일어남이다. 전도몽상의 뜻은 “전도는 모든 사물을 바르게 보지 못하고 거꾸로 보는 것이며, 몽상은 헛된 것을 꿈꾸고 있으면서도 꿈인 줄 모르고 현실로 착각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를 거짓으로, 간음으로, 도적질로, 살인 행위로 그리고 술에 취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그 실상을 모르고 있어서 발생한 사건으로 뱀의 노예가 되어 일어나는 일이다. 에덴동산(아다마) 안에서 이를 자세히 밝히 드러내고 있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