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단어는 모두 시제(시간 개념)가 없다.
2) 시제가 있는 단어로 해석하게 되면 율례가 생겨나 종교가 되어 버린다.
3) 천하(오이쿠메네)를 꾀는 자가 사람이며, ‘천하’로 번역한 ‘오이쿠메네’는 ‘사람 마음’이다.
4) 사탄 마귀는 사람 마음을 길가 밭(게), 가시덤불 밭(게), 돌밭(게)으로 만드는 자다.
5) ‘땅(게)’이라고 할 때에 사람들은 실제 ‘땅(게)’으로 생각하는 ‘ground'가 아니다.
6) 마귀가 ‘오이쿠메네’를 다 주겠다는 만국은 세상 나라가 아니라 겉 사람의 몸과 마음이다.
7) 겉 사람의 몸과 마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8) 영적인 세계는 세상과 거꾸로 가기 때문에 좁은 문이다.
나. 본론
1)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단어는 모두 시제(시간 개념)가 없다.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단어는 모두 시제가 없다. 이는 성경의 핵심을 이루는 단어다. 이 단어들은 계시록까지 계속 이어진다.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그 생명의 그 빛이며, 그 빛(조에)을 지향하고 있다.
이 단어들이 기도, 금식, 각종절기, 십일조와 헌물, 믿음, 의, 의로움, 의력, 징조, 오늘날, 십자가, 부활, 사랑 등으로 나타나는데 내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몸 된 성전을 세우는데 중요 역할을 한다.
2) 시제가 있는 단어로 해석하게 되면 율례가 생겨나 종교가 되어 버린다.
그런데 시제가 있는 언어로 번역해 버리면 문제가 생긴다. 종교인들이 해석해버린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율례가 생겨나고 종교가 생겨난다. 율례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모든 단어들은 비사(히다, 파로이미아)와 비유(마샬, 파라볼레)로 연결되어 있다. 이 핵심을 풀지 못하면 종교의 노예가 되고 만다. 그러면 이 원의미를 벗어난 다른 내용으로 전락하게 된다.
수많은 책들이 이렇게 해서 쓰여 졌고, 이에 따라서 간증들이 나오고 있다. 모두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경고가 말씀(진리)에 등장한다.
3) 천하(오이쿠메네)를 꾀는 자가 사람이며, ‘천하’로 번역한 ‘오이쿠메네’는 ‘사람 마음’이다.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게)으로 내어 쫓기니 그이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계 12:9)”
온 천하(오이쿠메네)를 꾀는 자(사람)다. 온 ‘천하’로 번역한 ‘오이쿠메네’는 ‘사람 마음’을 나타낸다. ‘땅(게)으로 내어 쫓기니’에서 ‘땅’으로 번역한 단어가 ‘게’다. ‘게’는 사람의 마음 밭을 이야기 한다.
4) 사탄 마귀는 사람 마음을 길가 밭(게), 가시덤불 밭(게), 돌밭(게)으로 만드는 자다.
마태복음 13장에 길가 밭(게), 가시덤불 밭(게), 돌밭(게), 옥토 밭(게)이 나온다. 모두 사람 마음 밭을 비유한 것이다.
사탄 마귀는 사람 마음을 길가 밭(게), 가시덤불 밭(게), 돌밭(게)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죽어 그 자리에 가라지가 대신 자라게 된다.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게)에 쓰시니(요 8:8)” 번역이 잘못 되었다. 원전에는 몸이란 단어와 손가락이란 단어가 없다. 의역한 것이다. 바리새인들의 돌 같은 마음 밭(게)에 낮추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심이다.
5) ‘땅(게)’이라고 할 때에 사람들은 실제 ‘땅(게)’으로 생각하는 ‘ground'가 아니다.
‘땅(게)’이라고 할 때에 사람들은 성경에 나오는 ‘땅(게)’을 주로 사람이 밟고 다니는 ‘ground'라고 연상하고 성경을 해석한다.
그러나 경에서는 ‘첫 사람(아담, 6천 년 전 아담이 아님)은 땅(게)에서 났으니~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을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47:50)’와 같이 성경에서는 ‘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혈과 육의 썩어진 몸과 마음으로 말씀하고 있다.
말씀을 잘못 전해서 사람의 마음을 혼돈하게 만드는 자들이며, 그것을 받아들여서 혼란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사단 마귀들이라 경에서는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본래 말씀의 의미를 혼돈케 하는 자들이다.
사탄 마귀들은 머리에 뿔이 나고 얼굴이 붉은 아마 같은 얼굴이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력 있고 멋지게 보이기도 하다. 성경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6) 마귀가 ‘오이쿠메네’를 다 주겠다는 만국은 세상 나라가 아니라 겉 사람의 몸과 마음이다.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오니쿠메네) 만국(바실레이아)을 보이며(눅 4:5)”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눅 4:7)”
마귀가 ‘오이쿠메네(천하)’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보이며 ‘오이쿠메네’를 다 주겠다고 한다. 예수의 겉 사람 곧 몸과 마음을 주겠다고 하는 것이다.
7) 겉 사람의 몸과 마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나로 알게 함이다. 예수의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굴복하지 아니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고, 듣고, 먹고, 마시고, 냄새 맡고, 느끼고, 생각하고, 인식하고, 반응하는 몸과 마음에서 나타나는 모든 알음알이들, 이 모든 현상들에게 굴복하지 아니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몸과 마음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속지 않으시고 자신과 일치시키지 아니하셨다.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조건에 의하여 일어나며 변화하면서 조건이 다하면 사라지는 것이다. 나의 것이라면 불변하고 영원해야 한다.
8) 영적인 세계는 세상과 거꾸로 가기 때문에 좁은 문이다.
우리는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각종 환희와 행복 기쁨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변한다고 하신다. 변하는 것은 모두 무상하고 고통이라 알려 주신다.
이것은 ‘오이쿠메네(천하)’ 세상의 것과 거꾸로 간다. 하나님 말씀은 세상과 거꾸로 가기 때문에 이것을 따라갈 사람은 적다. 좁은 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 곧 휘장을 십자가에서 찢으셨다. 에고(나)를 찢어버리셨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