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학교에서 기분좋게 와서 "오늘 학교에서 수학 수행평가를 봤는데 저 매우 잘함을 받았어요~ 10개 중에서 8개 넘으면 매우 잘함이예요~"라고 함. 각도를 재는 부분은 태야의 꼼꼼한 성격으로 정확하게 재고 어림하기도 눈치껏 각도기를 보면서 어림하여 냄. 하지만 각도를 계산하는 삼각형 내각의 합 180도와 사각형 내각의 합 360에서 모르는 각을 계산하는 것은 매우 힘들어 하여 오늘부터 100칸 계산을 하여 봄. 순서적인 계산을 쉽게 하지만 무작위로 숫자는 손을 쓰지 않으면 못한다고 하여 구슬을 꺼내주고 반복효과를 생각하며 구슬을 활용하면서도 이야기로 10만들기를 하여 계산할 수 있도록 함. 예를 들어 7+8을 한참 생각하며 하는데 7개있는 구술에 8개 있는 구슬 3개를 주어 10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반복함. 태야는 이해가 안되거나 계산이 안되면 그대로 아무말도 안하고 멍하게 멈추어 버려서 대답을 하게 하면 울거같은 표정이 됨. 할 수 있는 쉬운 문제로 분위기를 바꾸어 학습을 이어나감.
김정훈
최대 공약수 풀이 문제를 반복하여 연습함. 오늘 학교에서 풀이를 했는데 아는 문제인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풀지 못했다고 아쉬워함. 다음주에 수행평가를 본다고 하여 그럼 최대 공약수 찾는 문제를 여러문제 연습해 보기로 하고 지금까지 풀어 보었던 문제를 A4용지에 6문제 내주었음. 더듬거리기는 하지만 잘 풀이하였음. 공배수와 최소 공배수의 개념을 학습하고 "배수는 곱하기 예요?"라고 하여 그렇다고 답해주고 두수의 배수중 공통인 배수를 찾아서 가장 작은수를 나타내는 최소 공배수 찾기 문제를 1페이지 풀이해봄. 어휘 메스껍다. 무뚝뚝하다. 미어지다, 심통, 친밀하다, 거만하다. 흉악하다, 정의롭다의 뜻을 알고 예를 소리내어 읽은 후 2번씩 따라쓰고 받아쓰기 해봄. 낱말의 뚯을 알고나서 "우리 형이 무뚝뚝해요" 라고 이야기해주고 "저는 비행기를 타도 속이 조금 메스꺼움을 느껴요~"라고 함. 충분히 이해한 어휘를 이용하여 정훈이의 생활속에 적용하여 이야기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