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불과 케르부(그룹)는 천사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으로서 그 기준이며 그 속성이다.

가. 개요 1) ‘칼의 불’은 죄를 죽이고 태워서 흔적조차 없애는 것이며 ‘케르부(그룹)’는 ‘하나님 마음과 같은’ 의미다.2) “그의 그 손가락 그 끝에 물을 적시어 나의 혀를 식히소서.” 무슨 내용인가?3) 인간들이 배불리 먹는 양식이 없어 갈함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말씀의 생수를 요구한다. 나. 본론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의 낮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속)에 숨은 지라(창 3:7~8).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창 3:10~11)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4)” 1) ‘칼의 불’은 죄를 죽이고 태워서 흔적조차 없애는 것이며 ‘케르부(그룹)’는 ‘하나님 마음과 같은’의 뜻이다. 본문 말씀은 모두 히다(파로이미아)와 마샬(파라볼레)로 된 내용으로서 모두 번역을 다시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전혀 다른 내용이 되고 만다. 화염검으로 오역한 ‘칼의 불’과 그룹들로 번역한 ‘케르부’가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고 있다. 갈 수 없도록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준을 통과해야 생명나무와 하나 될 수 있다. 생명나무의 길로 가는 그 기준이 ‘칼의 불과 케르부’다. 여호와 하나님이 생명나무로 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칼의 불과 케르부는 하나님을 보좌하는 천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으로서 그 기준이며 그 속성이다. ‘칼의 불’로 죄를 죽이고 태워버려서 흔적조차 없애버리는 것이다. ‘케르부(그룹)’는 ‘하나님 마음과 같은’이다. 죄가 없어지고 하나님 마음과 완전히 일치하여야 생명나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모두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히다(비사)’와 ‘마샬(비유)’로 말씀하고 있다. 마음(휘장, 카르디아)을 정복하고자 하는 말씀이다. 2) “그의 그 손가락 그 끝에 물을 적시어 나의 혀를 식히소서.” 무슨 내용인가?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 16:24).”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잠 25:13).”“땅(에레츠)에서 오는 좋은(선한)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잠 25:25).”“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안)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 10:42)” 충성된 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자다. 선한 기별(소식)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씀이 없어 목마른 자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다. 냉수로 번역한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 없어 목마른 자들에게 말씀을 주어 살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3) 인간들이 배불리 먹는 양식이 없어 갈함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말씀의 생수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욤)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빠에레츠 : 마음 안)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인간들의 배를 채울 양식이 없어 갈함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진리의 말씀인 생수를 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아니다. 이런 것을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자색 옷을 입었던 부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음을 알고 말씀을 주셔서 갈함을 해결해 달라고 고백하는 내용이다. 현재 말씀이 없는 자신이 음부(하데스)에 속해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장소적인 개념이 아니다. 길거리에서 전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으면 죽어서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친다. 이것은 성경에 없는 거짓말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