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고양이) 종류/특성

[Kim byoungil]

1. 종류

냥이는 체구가 비슷하여 털의 길이에 따라 단모종과 장모종으로 구분합니다. 단모종은 털이 짧고 촘촘하게 나 있으며, 장모종은 털이 길고 부드럽고, 숱이 많아요. 평균 크기는 품종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단모종이 장모종보다 작습니다.

1) 단모종

단모종은 털이 짧고 촘촘하게 나 있어 털 관리가 비교적 쉽습니다. 냥이의 털빠짐은 필연적 숙명이므로 말을 아끼겠습니다. 무조건 빠집니다. 장모종에 비하면 덜하고, 털이 없은 묘종이 아니라면, 개체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날씬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 몸길이: 25-30cm
• 체중: 3-5kg

친숙한 단모종 종류

코리안숏 헤어	러시안 블루	벵갈	브리티시 숏헤어
샴	스코티시 폴드	아메리칸 숏헤어	아비시니안

2) 장모종

장모종은 털이 길고 부드러우며 숱이 많습니다. 추운 지방에 많이 살고 있어 체온보호와 피부보호를 위해 이중모가 많습니다. 털이 길어 엉키거나 빠지는 일이 많아 털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집안 청소도 자주 해야 합니다. 장모종은 대부분 온순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보호자에게 의지하는 편입니다.

• 몸길이: 25-35cm
• 체중: 4-7kg

친숙한 장모종 종류

노르웨이 숲	라가머핀	랙돌	메인쿤
셀커크 렉스	컬러포인트 롱헤어	터키시 앙고라	페르시안

3) 특수품종

먼치킨

몸통이 짧고 다리가 짧은 품종으로, 평균 몸길이는 20-25cm, 체중은 1-3kg입니다.

스핑크스

털이 없는 품종으로, 평균 몸길이는 25-30cm, 체중은 3-5kg입니다.

냥이는 성장기에 따라 크기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1년이 되면 성체 크기에 도달합니다. 하지만 품종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일부 냥이는 생후 2년이 되어도 성장을 계속하기도 합니다.

냥이의 크기는 유전뿐만 아니라 환경 요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영양 상태가 좋고 운동을 충분히 하는 냥이는 더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양 실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냥이가 작게 자랄 수도 있습니다. 냥이를 키울 때는 냥이의 크기를 고려하여 사료를 선택하고,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리안쇼트헤어

Korean shorthair

© ibidsy, 출처 Unsplash

한국의 토착 고양이를 코리안 쇼트헤어나 줄임말인 코숏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혼혈고양이로 집고양이(도메스틱쇼트헤어)의 일종이며 대다수의 얼룩고양이를 일컫습니다.

신체적특징과 색상 조합 등이 다양합니다.

러시안블루

Russian Blue

© kath_a, 출처 Unsplash

러시아산으로 추측되는데 영국 고양이들과 교배로 인해 자연적 혹은 인위적으로 혈통이 이어졌습니다. 눈은 태어났을 때 짙은 청회색에서 노란색으로, 이후 초록색으로 바뀌는 과정을 거칩니다. 길고 가는 뼈대에 유연한 근육질 체형이 돋보이며 푸르스름한 은빛 털색이 매우 우아한 광택을 만들어내요. 애정이 넘치면서도 낯가림을 해서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마음을 열면 변치 않는 신뢰를 보여줍니다. 단모종이지만 속털이 빽빽해서 빗질을 자주 필요로 합니다.

페르시안

Persian cat

© buchynka, 출처 Unsplash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모종 고양이의 대표주자입니다. 품위있는 외모에 차분한 성격이 합쳐져 '귀부인'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려요. 코비 체형답게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며 굵고 짧은 다리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코는 짧고 낮습니다. 전신이 윤기가 나는 매우 부드럽고 풍성한 긴 털로 덮여있어 둥근 체형을 더 둥글어 보이게 해요. 색상과 무늬는 다양합니다. 얌전하고 의젓하며 느긋한 성격입니다. 말이 없기로도 유명해서 목소리는 매우 작고 사랑스러워요. 장모종이므로 매일매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코가 낮아서 코고는 소리를 내거나 붉은 눈물을 흘리기도 해요. 신장질환이나 치아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샴(샤미즈)

Siam, Siam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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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신으로 샴의 왕족들만이 키울 수 있었다는 고양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고양이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품종입니다. 늘씬한 꼬리가 다리가 특히 돋보이고 귀가 크고 뾰족합니다. 눈은 파란색이고 호리호리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요. 가는 털들이 매우 짧고 빽빽하게 몸에 밀착되어 있어 빗질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됩니다.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고 사랑받기를 좋아해서 보호자의 어깨위에 올라타거나 졸졸 따라다녀요. 활동적인 성격이므로 여러 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이 필요합니다.

터키시앙고라

Turkish Angora

© enginakyurt, 출처 Unsplash

튀르키예 고산지방의 쌀쌀한 기후를 견디기 위해 긴 털을 가지게 된 터키시앙고라는 원래는 흰색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다양한 색깔과 무늬를 가지게 되었어요. 수직으로 쫑긋 선 귀에는 장식모가 나있고 털은 매우 가늘고 부드럽습니다. 약간 긴 듯한 길이로 잘 뭉치지 않아서 관리가 편합니다. 매우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아 항상 무언가를 하느라 바빠요.

아비시니안

Abyssinian

© feneek, 출처 Unsplash

고대 이집트에서 숭배되던 성스러운 고양이라는 설이 있는 아비시니안은 피라미드에서 출토된 고양이 모양의 조각상과 매우 닮았어요. 이집트 벽화에서 보이는 짙은 눈화장 역시 아비시니안 고양이가 가진 특징이기도 합니다.

곡선의 몸매를 가지고 있고 눈 주변에 마치 아이라인을 그린 듯한 검은 띠가 있어요. 너무 짧지 않은 털을 가진 단모종으로 광택이 있어 움직임에 따라 빛이 납니다. 몸에 줄무늬는 없지만 이마의 M자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에요. 온순하지만 활발하며 놀이를 좋아합니다.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늘 보호자의 주변을 맴돌며 지켜보는 것을 좋아해요. 전체적으로 건강한 품종이지만 치아와 신장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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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고양이만을 키우며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고양이는 품종에 따른 특징과 함께 자라온 환경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어요.

단순히 겉모습이 아닌 나와 맞는 반려묘는 무엇인지 잘 생각하여 맞이해야 합니다.

2.역사

브리티쉬숏헤어의 역사

브리티쉬숏헤어는 영국에서 처음 브리딩이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영국은 이전에 로마에 침입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당시 로마인들이 이집트인들을 데려와 그 사이에서 선택적으로 브리딩하여 생기게 된 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먹을 것이 너무 부족하여 브리티쉬숏헤어가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전쟁이 끝나고 러시안블루나 페르시안 등 브리딩을 통해서 개체수를 늘리려고 했다고 합니다. 현재 정식적으로 브리티쉬숏헤어를 인정해주는 색상이 많은 이유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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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숏헤어의 성격

3. 특성

독립성

개와는 달리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자의 관심을 필요로 하지만, 스스로 놀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도 냥냥이를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혼자 두시는 건 곤란해요!

호기심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집안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놀이를 통해 호기심을 충족시킵니다.

영역성

냥냥이는 영역 동물입니다. 자신이 사는 공간을 자신의 영역으로 여기고,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침입자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냥이를 키울 때는 냥이의 영역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교

냥이는 애교가 많고 보호자에게 의지하는 편입니다. 보호자의 품에 안겨 꼬리를 살랑거리거나, 얼굴을 비비거나, 혀로 주인의 손을 핥는 등의 행동을 통해 애정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애교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물론, 냥이의 성격은 품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모종은 활동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장모종은 온순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냥이의 성격은 유전뿐만 아니라 환경 요인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냥이를 입양할 때는 개체에 대한 일반적인 성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활 방식과 성격에 가장 적합한 냥냥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길냥이(코리안숏헤어)와 품종묘의 차이

외모

길냥이는 품종묘에 비해 외모가 다양합니다. 털 길이, 털 색깔, 얼굴 모양, 몸집 등 다양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품종묘는 특정한 외모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르시안은 둥근 얼굴과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며, 샴 은 짙은 색 코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길냥이는 품종묘에 비해 더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길냥이는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보호자에게 의지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품종묘는 품종에 따라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안 블루는 친근하고 애정이 많지만, 스코티시 폴드는 활동적이고 활발한 성격입니다.

건강

길냥이와 품종묘의 건강은 관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길냥이는 품종묘에 비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길냥이가 야생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줍냥을 당해 집냥이로 길러지면 평균수명 등은 늘어납니다. 대부분 어릴때 줍냥을 당해서 개냥이로 변하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야생성이 남아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품종묘는 선천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품종묘를 개량하는 과정에서 유전병이 발생할 수 있어요.

길냥이와 품종묘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길냥이는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품종묘는 매력적인 외모와 성격이지만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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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사진 포함)은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반려동물을 참고하여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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