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로미테 트레킹 5일 차- Sasso Pordoi.. Piz Boe(3,125m)
* 돌로미테 중심에 있는 셀라 산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피츠보에(3,125m)를 품고 있는
Sasso Pordoi 5일 차 트레킹 일정을 시작한다.
* 아침에 떠오르는 햇살에 포르도이 암벽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 호텔에서 주는 아침은 언제나 맛있다.
맛나게 아침을 먹고 오늘도 변함없이 케이블카에 몸을 싣는다.
* 돌로미테에서 가장 높은 포로도이 고개(2,239m)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릅니다
*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면 이곳이 그 어딘가???
완전히 다른 세상, 산 전체가 황량한 하나의 바윗덩어리로 보인다. 쓸쓸한 느낌이랄까?
* 보이는 멋진 파노라마, 눈에 담으랴, 사진에 담으랴 야는 오늘도 바쁘고, 신났다.
* 단 1그루의 나무조차 없는 황량한 대지 위를 걷는, 아니 암릉 위를 걷는다.
우리는 그렇게 황량한 Sasso Pordoi 속으로 들어간다..
* 가는 길목에 있는 식당에서 잠시 물 한잔 하고, 화장실도 들를 겸 쉬어간다.
* 이곳은 어딘가?
화성이 이런 모습일까나???
* 저 멀리 정상위에 자리 잡은 식당이 반갑게 다가온다.
* 이곳은 정상 피츠보에(3,125m) 추억의 증명사진 남긴다.
* 오메 웬일??
만원, 만원 어디 앉을 곳이 없다.
* 잠시 틈새를 잡고 앉아 까마귀들에게 가져간 견과류를 던져주니 견과류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낚아채가는 묘기를
부려준다. 까마귀 묘기 보느라 이곳에서 견과류 한 봉지 모두를 까마귀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 이제 올랐으니, 내려가야겠쥬?
* 조심, 조심 내려서니 우리가 점심 먹을 식당이 눈앞이다.
* 이곳에서 시원한 생맥주 곁들여 맛난 점심을 하는 호사를 누린다..
이렇게 땀 흘리고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의 맛! 그야말로 따봉이다.
* 얼마 남지 않은 눈이 반갑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다.
* 케이블카를 안 타고, 이리 직접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다.
* 우리 산우님들도 일부는 이리로 내려서고, 일부는 타고 올라온 케이블카로 하산(나도 케이블카로 하산)
오늘에 트레킹 일정을 마무리한다.
*** 오늘 코스는 좀 낯설기도 했던 것 같다
하루종일 황량함, 아님 또 다른 묵직함 그런 기분으로 다가온 하루
또 다른 내일의 행복한 코스를 꿈꾸며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