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6구간] 추계재-천왕산-필두산-담티재 24km, 9시간 - YouTube
낙남정맥 6구간 들머리 경남 고성군의 추계재입니다. 04:30
인원점검을 마치고 출발합니다. 오늘 빡센 산행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홧팅을 다짐합니다.
출발전 단체 기념사진. 오늘이 낙남정맥 절반 구간입니다.
1시간 20여분만에 오른 무량산. 얼마전까지 대곡산이었습니다. 5구간에도 대곡산이 있었지요? 그래서 개명되었나 봅니다.
무량산에서 와룡지맥이 분기합니다.
묘지 가는길 사제 표지판. 음. 이런 표지판은 상당히 희귀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보름달이 훤이 비추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량산에서 인증샷.
통영지맥과 와룡지맥의 분기점 무량산.
무량산에서 내려와 만나는 임도가 있는 화리재.
임도를 따라도 큰재를 갈수 있으나, 정맥길은 천왕산을 올랐다가 내려서야 합니다.
천왕산입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지리산이 보일듯 한데 미세먼지로 시계불가.
지나온 무량산이 보입니다. 멀리 뒤로 물러났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가요? 스폿 라이트를 받는 흑선님. ^^
흑선님 인증샷..고성인의 기상이 이곳에서 발원하다. 지리산 천왕봉의 문구를 카피?
큰재를 향하여 내려서야 합니다.
갈대밭을 지나서..
큰재를 통과합니다.
백운산 오름길에 만난 배고픈 독수리..날지 못하고 비틀비틀합니다. 눈빛이 슬퍼 보여요. 도와 줄수도 없구..ㅠㅠ
둥이와 동이님의 표지기를 오랫만에 만났습니다. 방가와요. ^^
551m 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선두팀들.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하고 많은 백운산입니다. 여기는 경남 고성입니다.
백운산에서 점심상을 차렸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어 밥이 먹히지 않아 막걸리와 참이슬 폭풍 흡입. 초고추장에 먹는 안면도 굴이 죽여 주네요. ^^
전문가 흑선님이 바람을 피해 아주 푹신하고 아늑한 곳을 흑선님이 식당 자리를 잡았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낙남정맥의 줄기..
장전재입니다. 이 부근으로 대전-진주-통영간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성지산을 향하여..
459m 봉우리입니다. 가까운 곳에 빗겨간 성지산(393m)이 있습니다.
좌련지 저수지를 보면서 능선을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덕산에서 흑선님 인증샷.
배치고개를 통과합니다. 낙남정맥의 절반입니다.
매봉산을 지나 신고개에 내려 섭니다.
봉광산을 향하여 열 궈!
봉광산 직전 탕근재..잘룩한 안부가 아니라 봉우리입니다.
봉광산 정상. 계양산 높이와 비슷하네요.
넓어서 여름에는 막걸리 한잔하며 단체 산님들이 쉬어 가기 좋은 봉광산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고개 새터재..
새터재에서 50여분 쉼없이 계속 거품을 토해내며 떨어지지 않는 지친 다리를 끌고 빡세게 올랐습니다. 정말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구간입니다.
힘들게 오른 필두산.. 일명 필두봉이라고 합니다. 애즈산도 오늘만큼은 인증샷!
가파르게 내려와 만난 담티재. 오늘 낙남정맥 절반구간을 마쳤습니다.
산행 뒤풀이. 깔끔한 차림에 제육볶음을 폭풍 흡입합니다.
첫댓글 2023.01.07 산행정리
04:35추계재-05:50무량산-07:00화리재-07:25천왕산-08:05큰재-08:55백운산-중식-09:50장전고개-10:20성지봉옆459m봉-11:25덕산-11:40배치고개-12:10매봉산-12;30신고개-13:25탕근재-13:45봉광산-14:15새터재-15:00필두산-15:40담티재
낙남정맥 마의구간 6구간 23.2km(휴식시간 포함 11시간 5분)이였습니다. 업다운이 아주 많아 힘겨웠던 산행이었습니다. 각오는 단단히 하였지만 아주 지루하고 힘든 역대급 산행이 아니었나 싶네요. 산행내내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추위에 떨기도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다리가 뻑적지근한 산행이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을거 같습니다. ^^
건강하게 다녀오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애즈홍길동삿갓님~
23년에도 파이팅!!~
격려!!
낙남정맥 1/2하셨다니...
끝점이 보이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시작이반이라고
이젠 내리막이네요
즐거운 낙남길 되시길요~~^^
이번산행이 바람불고 오르락 내리락
힘들어 하셨는데 수고하셨습니다
파이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