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그녀와의 현피 시리즈 시즌2가 나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제 현피는 저의 승리로 끝났죠.
그런데 그 후에 저한테 여자와 싸운 경험을 제보해주시는 회원분들이 많으셨어요.
그 중 너무 재밌는 경험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분은 다음카페에서 알게 된 분인데 한 여자분이랑 현피만 다섯번 떴고, 제가 여성분이랑 붙을 때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힘겨루기 한 게 아니라 진짜 서로 증오하면서 다섯번을 붙었더라고요.
얘기 듣는데 너무 재밌어서 씁니다. 제가 각색한 부분도 있지만 메인스토리 라인은 정말 정말 실화라고 하니 재밌게 봐주세요.
P.S 소설 써주는 거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판해요'님! 그리고 많이들 제보해주세요.
-시작-
나는 키 170cm에 62kg인 멸치다. 지금은 키라도 컸지 초등학교 때는 키도 작고 몸무게도 덜 나갔다.
5학년 때였다. 우리반은 남자 17명 여자 15명으로 총 32명이였는데, 체육시간에 씨름대회를 했다.
그러다보니 남자치고 상대적으로 마른 나와 여자치고 상대적으로 건장한 친구와 씨름을 하게 됐다.
비록 힘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초등학생이라지만 그 때 당시에도 여자에게 지는 게 창피하단 건 알았다.
주변에서 남자애들이 "야 너 여자애한테 지면 알지!!!"하고 소리를 쳤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승리의지 불태우며 샅바를 잡았는데 씨름을 하자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일단 여자애와 계속 허벅지가 닿는데 그 촉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초등학생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서로 샅바를 위로 잡아당기며 힘을 겨루다가 서로의 성기가 맞닿았는데 그 때도 기분이 너무 이상하면서도 떨어지기는 싫었다.
결국 성기끼리 미는 싸움을 하다가 여자애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난 여자애 위로 쓰러졌다.
그 때 난 처음으로 사정이란 걸 했다. 그 땐 내가 오줌을 싼 줄 알았다. 팬티에 묻은 끈적한 것이 무엇인 지 몰랐다.
22살이 된 나는 그 때의 추억을 못 잊어 인터넷 씨름카페에서 여성회원과 씨름을 하고자 노력했다.
[서울 22살 남자 170cm 62kg입니다. 여성분 구해봅니다.]
하지만 씨름카페에 여성회원이 있을 리가 없지. 아무리 기다려도 댓글이나 쪽지가 없어서 나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글을 썼다.
[확실히 여성들은 남성과 힘겨루기 하는 것을 무서워 하는 것 같네요. 아쉽습니다.]
그렇게 글을 쓰고, 포기하고 지낸 지를 한참 쪽지가 한통 날라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167cm에 61kg고 합기도를 좀 했는데, 한 번 붙어보실래요? 여자가 무서워한다는 부분이 좀 거슬려서요.]
결국 난 그녀의 카톡아이디를 알게 됐고, 여성임을 보이스톡을 통해 확인했다.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 됐다.
바로 다음 날 그녀의 제안에 의해 우리는 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씨름장 앞에서 신기하게도 당연하단 듯이 서로를 알아봤다.
머리는 단발머리였고, 얼굴은 볼살이 있었지만 귀염상이였다. 전체적으로 좀 통통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 얼굴에 가슴도 적당히 있는 여자랑 같이 씨름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렜다.
그녀의 상의는 핑크색 얇은 저지에, 하의는 트레닝복 반바지였다.
남자: 들어갈까요?
여자: 네네!
남자: 자신 있으신가 봐요?
여자: 네! 자신 있어요!
남자: 남자랑 전에 해보신 적 없으시죠?
여자: 네 없어요. 여자랑 해보신 적 있으세요?
남자: 초등학교 때 씨름 해본 거 말곤 처음이에요. 근데 질 것 같진 않은데 아무리 봐도.
여자: 저도 안 질 것 같은데 ㅎㅎ
그녀가 귀엽게 웃으면서 말했다. 빨리 몸을 맞대고 씨름이 하고 싶었다.
남자: 아 그럼 들어가요
여자: 네네!
한강시민공원 씨름장은 가운데에 모래판이 있고, 모래주머니로 빙 둘러 쌓여져있다.
우리는 서로 반대편 모래주머니에 짐을 풀고 모래판 한 가운데에서 만났다.
내가 겉옷을 벗고 반팔만 입은 채 서있자 그녀가 말했다.
여자: 헐~ 근육이 아예 없으신 것 같은데요?
남자: 아... 네 없긴 해요.
여자: 저 있어요.
여자가 뜬금 팔을 굽히며 만져보라고 했다. 만져보니 정말 작긴 하지만 딱딱한 알이 있긴 했다.
남자: 아... 아 근데 그래도 이길 거 같아요 제가
여자: ㅎㅎ 에이~
남자: 그럼 앉을까요?
우린 앉아서 서로의 바지춤을 잡았다. 내 손톱에서 그녀의 팬티의 촉감이 느껴졌다.
우린 서로 일어나서 어깨를 맞대고 힘을 겨뤘다. 확실히 여자치곤 예상보다 몸의 힘이 강하긴 했다. 잘하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신중히 그녀의 자세를 지켜봤는데, 오른발이 유독 나와있었다.
그래서 난 바지춤을 잡고 있던 손으로 오른발 뒤축을 그대로 당기면서 몸으로 밀었다.
여자: 악!
그녀가 넘어졌다.
남자: 아 역시 약하시네요 여자라서
여자: 아, 샅바 놓으면 반칙 아니에요?
남자: 아니에요 놓아도 되는데요
여자: 아닌데요. 샅바 놓으면 지는 건데요.
남자: 아닌데요.
여자: 아닌데요.
우린 서로 약간 언쟁을 했다. 경기 시작하기 전엔 그래도 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약간 정색하고 소리도 살짝 높아지는 수준이였다. 결국 우린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두 사람 다 양손 모두를 놓는 것만 아니면 샅바를 놔도 된다는 걸 확인했다.
남자: 제가 이겼죠?
여자: 아 네. 제가 샅바 놓아도 되는 지 몰랐어 갖고 당황해서
남자: 그냥 휙 넘어가시던데. 근육 어쩌고 하시더니.
여자: 아 그게 제가 다리를 잡아도 되는 지 몰라서
남자: 여자라서 확실히 가볍네요
여자: 아....
여자는 내가 계속 도발하자 내 쪽으로 손바닥을 벌리며 잠시 눈을 감고 '후우~'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상의의 얇은 저지를 벗었다. 그러자 검은색 나시가 있었다.
여자: 알았어요. 1대0이에요. 됐죠?
남자: 네네~
우린 다시 서로의 바지춤을 잡고 일어섰다. 이번엔 여자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덤볐다. 계속 다리도 뻗고, 나를 밀어붙여대서 자존심 상하게도 몇 발자국 계속 물러나면서 싸웠다. 중간에 다리가 한번 걸리기도 했는데 가까스로 밀어냈다.
여자: 하아...하아....
남자: 흡!
나는 한팔로 그녀의 얇은 허리를 감싼 뒤, 갑자기 힘을 주어 그녀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던지 듯 내려놨으나 그녀가 안정적으로 착지를 했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나시티가 올라가 맨살이 내 몸에 닿고 있음을 느꼈다. 그 때부터 살짝 당황했다. 그리고 심지어 자세가 내가 초등학교 때 흥분했던 그 성기끼리 닿는 자세가 됐다.
여자: 흡!
남자: 으읍!
우린 서로를 들어올리며 성기끼리 더욱 맞닿게 했다. 나는 그 순간만큼은 이것이 씨름이 아닌 성기 밀기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성기가 찌부되도록 밀어댔다. 그러나 이것은 씨름이였다. 그녀가 내 다리를 걸었고 난 순식간에 넘어졌다.
남자: 아!!!
여자: 뭐야~ 별 거 아니네.
남자: 아.......
여자: 뭐 되게 남자 남자 거리더니 여자한테 졌네요.
남자: 일대일인데요
여자: 그러니깐 여자가 뭐 무서워 한다느니 그런 말 하지마요
남자: 일대일인 거 아시죠
여자: 저 여자 무시하는 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남자: 일대일이에요!!!!
여자: 알아요!!!!!!!
내가 약간 언성을 높이자, 순간 여자가 정색하며 소리 지른다.
남자: 자 빨리 하죠.
여자: 네 해요.
우린 또 마주앉아 바지춤을 잡는데 이 여자가 턱으로 내 어깨를 너무 세게 눌렀다.
남자: 아!
나도 질 세라 온 머리의 세포를 턱으로 보낸단 느낌으로 어깨를 눌러댔다.
여자: 으......아! 아오!!!!
그 때 여자가 갑자기 어깨를 들면서 내 턱을 쳤다. 난 뒤로 엉덩방아 찍었다.
남자: 아!!!!!!!!
여자: 아 왜 턱으로 누르는데요
남자: 아니 그쪽이 먼저 그랬는데요
여자: 전 안 그랬는데요
남자: 먼저 세게 누르셨는데요
여자: 하.... 아 진짜 짜증나네
남자: 하.... 아 열받네
여자: 뭐?
남자: 뭐라고요? 반말해요 지금?
내가 겁을 주기 위해 다가가자 그녀가 내 어깨를 밀려고 손을 올렸고 나는 그것을 막으려고 손을 올리면서 서로 손이 엉켰다. 그런데 깜짝 놀란 게 아귀힘이 장난이 아니였다. 서로 손을 잡고 무릎 꿇고 앉은 상태로 힘겨루기를 했다.
여자: 아이씨 진짜...
남자: 뭐요
여자: 아 진짜 별 것도 아닌게
그녀가 손에 힘을 꽉 주길래 나도 질 세라 꽉 줬다. 뼈 마디마디 군데군데 안 아픈 곳이 없었다. 그래도 자존심 때문에 소리 하나 안 냈고, 그녀 역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신음소리 하나 안 내면서 계속 힘을 겨뤘다. 위에서부터 겨루던 우리의 손이 부들부들 거리며 아래로 내려왔고 그녀의 몸통과 내 몸통이 밀착했다. 그녀의 어깨가 내 턱 밑으로 오길래 난 아까처럼 턱으로 그녀의 어깨를 눌렀다.
여자: 거봐! 니가 지금 또 누르잖아 지금!!!!!!
그녀가 손을 뿌리치려 하면서 말했다. 나도 그녀의 손을 던져버리듯 뿌리치면서
남자: 그쪽도 아까 했다고요!!!
하고 소리 질렀다.
여자: 하 진짜...
여자가 기가 찬 듯 웃은 뒤 날 노려본다. 나도 질 세라 노려본다.
여자: 아 빨리 해요 그냥.
남자: 네. 해요. 턱으로 누르지 말고 해요
여자: 아 알았어요 좀 !!!
남자: 해요 해요.
이번 합에서는 둘다 엉덩이를 쭉 뒤로 뺀 채 쉽게 공격하지 못 했다. 첫번째 대결에서 그녀는 내게 다리가 손으로 잡히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고, 나도 두번째 판에서 그녀의 다리 걸기에 무서움을 배웠다. 그래서 서로 공격을 하지 못 하고 뱅뱅 돌면서 신경전만 버렸다.
그러다 내가 다시 들어올리려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얇은 허리를 감싸려 했는데 그녀가 내 손을 쳐냈다. 그래서 나도 그녀의 손을 쳐내고 서로 계속 손을 잡고 밀고, 당기고, 쳐내고 하다가 다시 내가 그녀의 바지춤에 손을 넣었는데, 급하게 넣느라 바지춤을 잡는 게 아니라 바지 안에 팬티까지 잡아버렸다. 그래서 내 손톱이 그녀의 맨살에 닿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씨름에 집중하고 있었다. 우린 다시 서로 빙글빙글 돌면서 탐색을 했다.
한참을 그러다 마치 뭔가 통한 듯 둘이 동시에 달려들면서 몸통을 맞대고 다리를 걸었다. 그 과정에서 나도 그녀도 서로의 바지춤을 잡아 올리며 당겨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녀의 성기의 맨살이 내가 팬티를 잡아올리는 바람에 아마 졸라졌을 것이다.
여자: 흡!
남자: 읍!!!
여자: 으으으읍!!!!!!!!!
서로 성기와 몸통을 비비며 힘 겨루기를 하다가 여자가 다리를 걸었다. 그리고 자신의 상체를 들이밀며서 날 넘어뜨리려 했고 난 다리에 힘을 주어 버틴 채 오히려 그녀가 힘 주는 방향으로 그녀를 던지듯 쓰러졌다.
여자: 꺅!!!!
그녀가 갑자기 쓰러지느라 놀랐는 지 처음으로 여자다운 비명을 질렀다. 하도 신경전이 거셌어서 그랬을까 난 나도 모르게 좀 심한 말을 했다.
남자: 좆밥이네.
여자: 뭐?
그렇게 말하고 흙을 터는데 난 갑자기 뭔가 아찔함을 느끼며 쓰러졌다. 그리고 볼이 얼얼해왔다. 정말 놀랍게도 그녀가 내 죽빵을 갈긴 것이다. 난 쓰러진 채 본능적으로 얼굴을 감쌌다. 참고로 태어나서 한번도 치고 박고 싸워본 적이 없어서 얼굴을 맞았다는 것에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가까스로 얼굴을 팔로 감싸서 막곤 있지만 그녀가 주먹으로 내 팔을 계속 때리고 있었다.
여자: 존나 열받게하네 진짜 뒤질라고
난 팔과 팔 틈사이로 그녀의 복부를 봤고, 그대로 발로 밀어버렸다.
남자: 이게 진짜 미쳤나.
여자: 아 진짜!!!!!!!
그러자 그녀가 뒤로 넘어졌고, 다시 일어서려는 걸 내가 그대로 안으면서 옆으로 넘어졌다. 우린 서로 기다렸단듯이 손을 맞잡은 채 다시 손 쪼으기를 했고, 서로 발길질하다 허벅지끼리도 쪼아댔다.
여자: 아!!!!!!!!
여자가 고통에 소리쳤고, 난 여자를 쳐다봤다. 여자는 언제 소리 질렀냐는 듯 무표정으로 날 쳐다보면서 힘을 줬다.
남자: 아 진짜 어이가 없네.
여자: 뭐. 미친놈이 말을 진짜 개 같이 하네.
남자: 야 나도 너 때린다?
여자: 때려봐 미친놈아 때리지도 못 하는게
내가 때리려고 그녀의 손을 풀려고 하자 그녀가 손을 더 꽉 쪼으면서 어금니 꽉 깨문 채
여자: 뜨르브르구!!(때려보라고!!)
라고 했다. 난 짜증나서 허벅지에 힘을 한번 더 빡 주었다.
여자: 아!!! 아 진짜 뒤질라고!
남자: 아아!!!!!!!!!
여자도 허벅지에 힘을 빡준다. 내 다리가 모래바닥에 깔린 편이라 상대적으로 내 고통이 더 크다.
그 때 자전거 타고 지나가던 오지랖 넓은 아저씨가 우리를 말렸다.
아저씨: 거기 두 사람 나오세요!!! 나오시라고요!!!
난 당황해서 아저씨를 쳐다봤는데, 그 때 내 손이랑 허벅지가 아파왔다. 놀라서 그녀를 쳐다보니 아저씨가 뭐라하든 아랑곳 않고 눈감고 입술까지 깨물며 힘을 주었다.
남자: 아...아!! 아 잠깐만요 진짜 잠깐만
여자: 뭐.
남자: 아 저 아저씨가 보잖아요
여자는 그제서야 아저씨를 쳐다보더니 상황파악 됐는 지 다리를 푸르고 손을 신경질적으로 뿌리쳤다.
우린 대충 짐을 주섬주섬 싸서 나왔고, 오지랖 넓은 아저씨는 그 때까지도 지켜보고 계셨다.
아저씨: 남자랑 여자가 막 싸우고 그럼 안 되죠.
여자: 하.........
남자: 아 네네.. 알겠습니다 저희 들어 가볼테니깐 가세요.
아저씨: 다시 싸우지마요.
남자: 네네 알겠습니다.
겨우 오지랖 넓은 아저씨가 갔다. 그녀는 나랑도 싸우고, 아저씨한테 오지랖 당한 것이 기분 상했는 지 가려고 했다. 난 사과도 안 하고 가려는 그년의 태도에 열이 받아서
남자: 저기요!!!
하고 그녀를 불러세웠다.
여자: 톡으로 해요 이따 톡으로.
그녀는 저렇게 말하곤 가버렸다. 난 아직도 볼을 맞은 게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녀가 사과 할 때까지 기다리려고 선톡을 안 했으나 연락은 오지 않았다. 너무 열이 받아서 결국 내가 먼저 보냈다.
[저기요.]
그러나 답이 없었다. 난 열받아서 계속 해서 카톡으로 그녀를 도발했다.
남자: 그 때 씨름 제가 이긴 거죠?
그러자 놀랍게도 답장이 왔다.
여자: 왜요? 3판 2승으로 한다는 말도 없었잖아요?
남자: 몇 번을 해도 제가 이겼을 것 같은데요?
여자: 별로요. 그 때 씨름 후에 싸울 때도 저한테 지시지 않으셨어요?
남자: 전 졌다고 생각 안 하는데요.
여자: 하... 먼저 그만 하자며요.
남자: 그건 어떤 아저씨가 쳐다봐서 그런 건데요. 그리고 왜 주먹으로 때리신 거에요?
여자: 그쪽이 먼저 욕 하셨잖아요.
남자: 그쪽이 먼저 반말하고 시비 거셨는데요.
여자: 그럼 니가 22살이고 내가 23살인데 너한테 존댓말 하냐?
아.23살이였구나. 난 내 나이만 밝히고 이분 나이는 들은 적이 없었다. 그래도 쫄거나 수긍한 것처럼 보이기 싫어서 더 덤볐다.
남자: 그쪽은 나이 많으면 처음 보는 사람한테 그렇게 반말 하세요?
.......
..................
나의 따지는 카톡은 그녀에게 씹혔다......
결국 난 자존심 버리고 한번 더 그녀에게 카톡을 보냈다.
남자: 씨름 한번 더 하실 거에요?
여자: 네 해요.
난 그 때까진 몰랐다. 이 여자와 2번의 힘겨루기와 2번의 주먹다짐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 끝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25 09: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25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