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민 전담수사팀장은 28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사안의 중요성은 재범 가능성과
도주우려 등과는 별개이고, 허위사실을 600회 이상 인터넷에 게시한 자체만 하더라도
사안이 중요하다”며 “게시 내용 자체도 100% 허위였고 구속 사유는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313
다스우이사님이 쓰신 글이 100% 허위였을까요?
저도 그렇지만 다스우이사님도 마찬가지이실 것입니다.
저나 다스우이사님 모두 그 누구보다도 더 간절히 우리의 주장이 모두 허위이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사건이 결코 학살이 아니었기를 바랍니다.
결코 우리들이 이렇게 크나 큰 죄인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은 학살이고 우리들은 미성년자 아이들을 가둬놓고 죽인 학살범들입니다.
그 누구도 이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거짓을 말하며 자신들이 죄가 없다 하는군요.....
4월 16일 아침 07시 40분경, 검은 물체에 피격당한 세월호는
08시경 병풍도 앞으로 피항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병풍도 옆"에서 제주관제센터에 구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병풍도 옆에 있습니다. 병풍도 옆!!!"
그 때 맹골수로를 벗어나 병풍도 옆으로 피항해 있던 세월호를
뒤따르던 대형 유조선 '둘라에이스호'가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었으며
그 때 세월호의 기울기는 2,30도에 불과했었습니다.
그러나 뒤따르던 대형 유조선 '둘라에이스호'는 세월호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았으며
그 때 이미 도착해서 같은 장면을 똑같이 동영상으로 촬영한 해경 헬기 B511호 또한
세월호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았습니다.
(해수부 항적도에 의하면 세월호는 병풍도 앞을 08시 50분경 통과해서 지나갑니다.
왜냐? 급선회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해경 헬기 B511호에 의하면 세월호는 09시 17분까지도 병풍도 앞에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잠시 후 해경경비정이 도착하여 동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세월호가 위도 34도 10분의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러나 이 때 해경경비정도 세월호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았습니다.
해경경비정은 보시다시피
세월호가 위도 34도 10분에 위치하고 있었을 때,
세월호가 선수를 정동쪽으로 두고 있었을 때,
병풍도와 세월호 사이에 둘라에이스호가 없었을 때,
이미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경경비정은 이처럼
병풍도와 세월호 사이에 둘라에이스호가 위치하고 있었을 때,
세월호가 위도 34도 11분의 위치까지 북상한 이후에야 도착하였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09시 30분,
드래곤 에이스11호가 촬영한 사진에 위와 비슷한 장면이 있습니다.
09시 32분,
드래곤에이스11호의 사진 촬영 당시,
이 때 세월호는 선수를 북쪽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경경비정이 최초로 도착했다고 우기는 장면(위, NSP뉴스 구조당시 최초영상 참조)에서
세월호의 선수는 동쪽입니다.
그리고 해경경비정이 최초로 도착했다고 우기는 그 동영상에는 반드시 있어야 할
드래곤에이스11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경경비정은 드래곤에이스11호가 사진을 촬영하기 전의 시각,
9시 30분, 그 이전의 시각에 이미 도착해 있었던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왼쪽에 끝 부분만 보이는 섬이 병풍도,
오른쪽에 희미한 윤곽의 섬이 맹골도 입니다.
세월호는 아직 맹골도 끝섬 곽도까지 북상하지 못하였고
그리고 드래곤에이스11호도 없습니다.
그러나
09시 30분 세월호는 선수를 북쪽으로 두고 곽도와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드래곤에이스11호가 사진으로 촬영하였었습니다.
해경경비정은 09시 30분 훨씬 이전에 현장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드래곤에이스11호가 곽도 건너편에서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말입니다.
09시 41분에도 계속되고 있던 "가만 있으라"던 방송은 누가 했었을까요?
아래 사진은 9시 30분, 곽도 건너편에서 드래곤에이스11호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아래 두 개의 장면이 같은 장면으로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대단히 치명적이게도 위의 장면에서는 당연히 있어야 할 드래곤에이스11호가 없습니다.
그리고
위의 장면에서 아래 사진처럼 세월호 우현이 보이도록 사진을 촬영하면 그 때 배경은 당연히
북쪽의 동거차도가 됩니다.
결코 서쪽의 곽도가 배경이 될 수 없습니다.
해경경비정은 09시 30분 이전 현장에 도착해 있었던 것입니다.
실제 해경경비정이 도착한 시각은 08시 45분 이전입니다.
실제 해경경비정은 08시 45분 보다도 훨씬 이전에 현장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
08시 45분, 현장을 촬영한 잉샹호의 사진이 증명을 합니다.
세월호는 08시 45분에 이미 선수를 북쪽으로 두고 맹골도와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NSP 뉴스의 구조당시 최초영상,
세월호가 선수를 동쪽으로 두고 있는 이 장면은 08시 45분 보다 훨씬 이전에 찍힌 것입니다.
해경경비정은 08시 45분 훨씬 이전, 현장에 도착해서 기관실의 선원들과
조타실의 선장과 선원들만을 하선시킵니다.
해경들은 조타실에 진입하였으나 '탈출하라'는 방송도 하지 않았고
비상벨을 누르지도 않았으며
승객 구조를 위해 세월호의 좌현이나 함미에 접안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월호는 병풍도 앞에서 위의 맹골도 앞까지 어떻게 이동하였던 것일까요?
해수부 발표대로 조류에 밀려서 북쪽으로 직진했었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 날, 4월 16일 조류는 북서쪽으로 흘렀었고
부유물들도 콘테이너들도 모두 북서쪽으로,
맹골도와 서거차도 사이로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유독 세월호만 직진으로 북쪽으로 이동하였다고 해수부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경들은 조타실로 진입하여 사진에서 보시는 굵은 예인용 밧줄을 세월호에 묶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에 굵은 예인용 밧줄을 묶은 채로 후진을 합니다.
이것이 세월호가 직진으로 북쪽으로 갈 수 있었던 이유였을 것입니다.
아닐까요?
만약 좌현의 스크류가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면
목적지로 끌고 가기가 훨씬 수월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월호는 왜? 피항해 있었던 병풍도 앞을 벗어나
동거차도 앞, 맹골수로까지 북상해야만 했었던 것일까요?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하기 9분전인 10시 14분,
동거차도 앞,
10시 14분, 세월호는 점점 앞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10시 15분, 90도로 완전히 수직이 되고
10시 17분, 엎어지기 시작
10시 20분에는 거의 다 전복이 됩니다.
그리고 급격히 전복되는 세월호 앞에는 해경경비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
해경초계기 CN-235호는 커다란 물결을 일며 끌려가는 세월호를 촬영하였습니다.
10시 14분,
세월호는 이 때 북서쪽이던 선수의 방향이 남서쪽으로 90도 이상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이상 유지되던 80도 기울기가 90도로 바뀌게 되고
10시 17분~20분 완전히 전복,
23분에는 선수 꼭지만 남긴 채 침몰하고 맙니다.
이것이 10시 23분, 침몰한 세월호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세월호 생존 승객들 대부분이 구조된 시각이 바로 침몰직전의 10시 10분 이후의 시간입니다.
어업지도선이 도착한 10시 08분 이후부터 세월호가 완전히 전복되어 버린
10시 20분경까지.....
세월호가 엎어지던 10시 14분 바로 전 10시 08분~15분경...
어업지도선과 어선들은 세월호 함미에서 승객들을 구조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10시 14분, 15분, 17분...20분.....
해경경비정은 세월호 선수 앞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세월호를 밧줄로 묶어서 뒤집어 엎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구요?
그것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다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어선들과 어업지도선이 아이들을 구조하고 있었을 때
해경경비정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까?
500여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킬 수 있었던 황금시간,
10시 10분부터 10시 20분.
그 때 해경경비정이 한 일은 무엇입니까?
세월호가 전복된 동거차도 앞이 아닌,
최초 위치 병풍도 부근에 피항해 있었을 때
이미 둘라에이스호가 도착해 있었었고
해경 헬기가 도착했었고
잠시 후 해경경비정도 도착하였었고
잉샹호도 드래곤에이스11호도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세월호 승객들은, 아이들은 구조되지 못하고
병풍도 옆이 아닌 동거차도 앞, 맹골수로에서 전복되며 수장되어야 했었습니까?
세월호 선장이 구조를 요청한 지점은
위도 34도 10분, 병풍도 옆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세월호는
병풍도 옆이 아닌 병풍도 북쪽 8km지점에 위치한 동거차도 앞에서
단 6분만에 급격히 전복, 침몰하게 되었던 것입니까?
다스우이사님의 글이 100% 허위라고 말씀하시는 검사님,
이것이 학살이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씀인지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라면 세월호 사건이 학살이 아닌 단순한 사고일 뿐이라고
저도 믿겠습니다.
정말 너무나 간절히 바랍니다.
세월호 사건이 학살이 아니기를 말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단순한 사고일 수 있는지 설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 검사 나중에 합법적으로 사형시킵시다... 이게 무슨 피해자들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보자보자하니까... 겁데가리가 없네...
미스터양님,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어느 검사님을 향해 쓴 글인지 밝혀야 검사님도 답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내용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