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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 10월 12일(기자회견일 10:00)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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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지원과 학교설립팀 초등교육과 교육과정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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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속 작은 학교 다시 태어난다 서울교육청 “서울형 작은학교”...교육·복지·문화예술 등 맞춤형 지원 우수 교원 확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 등 |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12일, 통․폐합 위기에 몰려 있는 학생수 200명 이하의 서울 시내 ‘작은 학교’를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다시 태어나도록 만드는 ‘서울형 작은 학교’ 정책을 오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서울형 작은 학교’ 정책은 우선 8개교를 대상으로 특색 교육과정 운영과 복지 지원 등을 통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다시 태어나도록 함으로써, 출산율 저하와 학생수 감소 등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작은 학교가 겪고 있는 교육 과정 운영의 어려움과 지역 내 교육 여건 악화 등의 위기 상황을 이겨나가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
※ 대상교: 교동초, 용암초, 한강초, 본동초, 양남초, 재동초, 개화초, 북한산초
□ 추진 대상교는 학생 수 200명 이하 학교 중 학교 위치와 역사적 상징성,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 등을 감안하여 용암초, 재동초 등 8개교를 오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우선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 대한 교사․학부모․학생․시민의 반응과 평가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 사업은 작은 학교에 교육․문화예술․복지 프로그램 및 시설 등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작은 학교 각각의 특색을 살려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혁신미래학교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 이를 위해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교원(교장, 교사) 초빙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배치하며, △맞춤형 돌봄 지원 강화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원스톱 에듀케어 지원시스템’을 확대하여 실시하며,
○ 또, △원거리 학생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쿨버스 운영,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컨설팅 지원, △노후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친환경·생태 공간 등 맞춤형 시설 지원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 아울러 지역사회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우리학교 역사박물관·공예체험실 등의 설치·개방을 통해 학교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생활 문화공간으로 육성할 것이다.
□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의 추진으로 도심 공동화 및 지역사회 환경 때문에 교육 여건이 날로 악화되는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지 않고, 작은 학교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지원과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교육의 질 제고뿐만 아니라 학교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문화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